참교육 제대로 당하고 현타왔습니다 ㅠㅠ
다른 역전왕들과는 급이 다르네요
이틀간 대략 40번 정도의 수레를 타고나니 이대로는 도저히 잡지 못한다는 생각에 무한루프 센세의 공략을 참고해봤습니다만. . .
애시당초 무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폭탄 조합분에 수면병 조합분 마비병 조합분까지 최대로 활용하는 영상을 보고 내 손가락이 저걸 따라하지는 못한다는 판단이 바로 들었습니다.
이미 제 손가락은 파극멸진,씨밤쾅,밥상엎기,덩크슛,꼬리치기,냥냥펀치 피하느라 넘 바빠서 ㅋㅋㅋ
항상 수레를 3페4페 용암지역에서만 타다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3페 돌입하면 닥돌이 아니라 입구에서 화살 몇개 날려주고 어그로 끌어주니 그 지역에서 빠져나와 주더라구요
그나마 조금 넓은곳으로 나오니 수월했었습니다
장시간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대치하니 드뎌 왕넬기가 다리를 질질 끌고 둥지로 퇴근을 시도하더군요
게시판 글들 참고해보니 넬기 둥지가는 순간 홈그라운드 버프 받아서 헬을 경험할것 이라는 글들을 봤었기에 갓툭결정으로 퇴근은 5번 다 막았었습니다만 툭툭결정 다쓰고나니 6번째는 결국 퇴근하더군요ㅠㅠ
기도하는 맘으로 피신 미리입고 폭탄 깔고 용화살 발사!!!
단장님이 신대륙의 헌터로 인정해주네요 ㅠㅠ
클탐 36분 걸렸더라구요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장기전이었습니다
아이루 25번 정도 죽었던거 같구요
주인을 잘못 만나서 ㅋㅋㅋ
참 아이러니한게 정작 클리어 했을땐 수레를 한번도 안탔더라는. . .
왕넬기한테는 당연히 수레 한두번 탈거라는 보험으로 불굴까지 띄우고 갔었는데 말이죠
40대 초반 아재 게이머로써 겜 종료후 최고로 맛있는 담배 한개피 피웠습니다 ㅎ
여담으로 혹시 활 쓰시는 분들은 접격병 끼고 도전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활이 유사 근거리 무기(?)인 점을 감안했을때 원거리보다는 차라리 근접 무기군들처럼 접격병 끼고 근거리로 붙으니 오히려 넬기 패턴이 좀 더 잘보였던거 같습니다. 접격병 있으니 가시 파괴도 좀 더 수월했던거 같구요.
맘타는 한번도 안해봤기에 걍 비뢰궁 하바야로 도전했었는데 혹시 아이스본 나오기전에 맘타도 돌아보는게 나을련지요?
훈타님들 다들 즐거운 헌팅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들 아이스본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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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운좋게도 승수 올리기 지루해진 고마운 왕넬기를 한마리 만났습니다 ㅋ | 19.07.21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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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무기군들에게는 넘기힘든 벽같은 존재 ㅠㅠ | 19.07.21 17: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