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파티에서 부위 파괴가 힘든가.

[세르디엔 아탄..]

이번 글 역시 치팅성 모드로 얻은 정보를 통한 얘기입니다.

그러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바로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맘-타로트 분석이 대충 끝났으니 내구도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처음부터 생각 외의 값이 나왔습니다.

솔로 난이도에서 파티 난이도로 바뀔 때 체력이 증가하듯, 내구도도 증가하는데요.

이게... 체력보다 더 높습니다.

상위 네르기간테의 부위 내구도는 3.2배, 상위 바젤, 레이아 아종은 3.1배, 하위 파오우르무는 2.8배, 역전 푸케푸케는 3.465배...

아무래도 파티로 싸우면 유저의 딜이 더 많아지고, 그런 만큼 경직이 넘쳐날 것을 우려해서 체력보다 더 늘인게 아닐까 합니다.

[헤이젤을찬양합시다]

아무리 움찔감소가 생겼다지만 파티원이 일관되게 한 곳에 극딜을 넣을 수는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미묘하네요.
그래서 노중격주 역전 우라간킨 사냥할 때 그렇게 턱이 안 깨졌구나... 중격주를 믿어야겠네요.

[ExLzy]

어쩐지 두명이서 빡딜해도 좀 버겁게 느껴지더만 3배였구나...

[閻羅[염라]]

막상 소재들이 웬만하면 퀘스트 보수로 나오는 바람에 부위파괴에 대한 동기부여가 많이 줄어들었죠.
조사퀘 특별 보수로도 레어 소재까지 꽤 높은 확률로 나오니 부위파괴를 꼭 해야하는게 아닌 상황이 되었구요.

이럴거면 예전처럼 부위파괴를 해야만 소재를 보수로 주게 한다던지(사실 이건 저도 싫음. -_-), 축적치를 좀 낮춰야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가 될 것 같은데..
4인 공방가서 혼자 한손검으로 부파하고 있노라면 참..(심지어 뭐하냐고 핀잔도 들어봤음)

[세르디엔 아탄..]

조사퀘 특별 보수도 있으니 부위 파괴를 꼭 안해도 되고, 4인 파티는 무한 경직으로 인한 난이도 극감을 막고, 솔로 난이도는 경직을 쉽게 해서 낮추는 식으로 아귀를 맞춘 것일 수도 있겠네요.

[閻羅[염라]]

뭐 이해는 합니다. 리부트고 접근이 쉬워야 하니까..라는걸요.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긴 해도, 여럿이서 모여서 온갖 부파를 싹 하고 잡는 그런 헌팅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살짝 푸념조로 해봤습니다. ㅎㅎ

[빻빻이]

초기 몬헌은 경직이 그대로라 파티플레이 자체가 정말 학살 예능플레이에 가까웠죠. 이게 맞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achro]

프론에서 경험으론 해머가 팟플에서 어글 튀는 문제와 동기화를 먹어야 되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스턴 효과를 쏠쏠하게 봤는데 월드에선 어글문제와 경직치까지 너무 높아져 힘들더군요.근데 어차피 워낙 딜 자체가 세다보니 큰 문제는 없었으나 좀 더 아기자기한 맛은 딜 줄이고 시나리오 계산하는 플레이가 재밌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