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전도 그렇지만 일부 황혼전은 한 세력이 아닌 두 세력끼리 싸우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기거래상 황혼전은 기갑단만 나올 때도 있지만(공허, 화염) 기갑단과 몰락자 세력(전기, 공허)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경우도 있고, 기갑단만 나오다가 갑자기 어떤 구간만 몰락자도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세력이 등장할 경우 세력마다 보호막 속성이 달라서 혼자서 모든 속성 보호막을 깨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에너지 파워 직업으로 가능은 함) 수호자가 어지간히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어그로가 끌리지 않아 생존에 매우 용이하고 황혼전 점수 시스템상 데미지를 1이라도 입히면 막타를 치지 않아도 점수가 들어와 어부지리를 노리기 쉬워집니다
사실 3인팟이면 혼자 모든 속성을 대응해야 할 필요도 없고 어그로도 3명이서 적당히 분산해서 받거나 킹갓워록님의 힐버프를 받으면 되지만, 솔로 황혼전의 경우 설령 보호막 색에 대응하지 못할지라도 두 세력이 싸우는 동안 어부지리를 노리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뱀 불염포 헌터의 경우 불칼+은밀한 재앙+천둥의 왕으로 3속성 다 커버하면서 화력과 사거리 양쪽을 다 챙길수도 있습니다.
랜덤 세력배틀이 되는 황혼전은
정원 세계(후반부 기갑단VS벡스 or 벡스만) - 백인대장(화염) 소각병, 미노타우르(공허) 하피, 지명수배범 하피(전기)
확률의 나무(후반부 기갑단VS벡스 or 기갑단만 or 벡스만) - 정원 세계와 동일 + 거상, 지명수배범 거상(전기)
무기 거래상(기갑단만 or 기갑단VS몰락자) - 몰락자 대장, 거상(전기) 서비터, 소각병(공허) 백인대장(화염)
사바툰의 노래(군체만 or 군체VS몰락자-군체vs몰락자의 경우 무적 비명자의 어그로가 수호자한테서 벗어나는 일이 빈번해 난이도가 크게 감소) 기사, 몰락자 대장(전기), 마법사, 중형 생크(화염) 사바툰의 시종 마법사(공허)
그림자의 호수(굴복자만 or 굴복자VS몰락자) 굴복자 백인대장, 몰락자 대장(전기), 굴복자 마법사, 지명수배범 굴복자 마법사, 서비터(공허), 굴복자 대장(화염)
이고 나머지 황혼전은 한쪽 세력만 나오거나 아예 세력배틀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미묘하게 등장 세력이 다를때가 있긴 하지만, 2or3세력 모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