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인물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장기간 데티1,2를 다 한 입장에서 써보는 초,중반 알아놓으면 좋은
간단한 두가지 팁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1.케릭터 육성
데티에는 총 3가지 클래스의 케릭이 있습니다.
타이탄, 워록, 헌터 이 세종류인데요.
다른 게임들과 대입해본다면 각직업의 위치는 타이탄=탱커, 워록=힐러,법사, 헌터=딜러 정도로 인지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렇다고 타게임들처럼 각 직업에 색깔이 그리 뚜렷한건 아니기에 인던이나 레이드에서 구성은 자유롭습니다.
특별한 경우 각각의 직업이 조합이되면 좋은 경우가 있긴한데 필수는 아니니 직업 선택에 있어서는
본인이 끌리는 걸로 먼저 시작하시면 될듯 합니다.
일단 데티는 게임컨텐츠 소비의 특성상 3개의 케릭을 다키우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하루에 1-3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진다면 2케릭정도로도 괜찮을겁니다.
데티는 일주일에 한번 초기화 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과제(마일스톤)들이 생깁니다.
저번주에 했던 과제를 다시 하게 되는거죠. 케릭 육성이 끝난 후 만랩 컨텐츠, 그러니까 라이트(아이템레벨)를 높히는
작업을 하게 될텐데 마일스톤은 라이트를 높히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과제들입니다.
적들과 라이트가 차이가 나면 적들에게 데미지가 덜 들어가거나 3방 맞으면 죽을꺼 한방에 죽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라이트가 적들보다 높거나 같으면 적정 데미지가 적들에게 들어가게됩니다.
한케릭터의 만랩 후 라이트를 올리는 작업이 어느정도 끝나면 자연스래 또 다른 케릭터를 키우고 싶어질꺼에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3개의 만랩 케릭터를 가지게 되겠죠.
요약해보자면
"매주 새로생기는 마일스톤을 각각의 케릭터로 완료하면서 템파밍과 라이트업을 병행한다"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업데이트가 예고된 새 DLC 포세이큰에서는 앞에 설명드린 마일스톤이 4일주기로 초기화가 된다고 했으니 조금 더 바빠질듯도 하네요.
2. 아이템 파밍
데티에서 제일 중요한건 라이트 말고도 아이템 파밍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무기의 파밍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무기 파밍의 경로를 알아보자면 몇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퀘스트보상, 숨겨진 퀘스트 보상, 스토리진행 보상, 숨겨진 스토리진행 보상, 무작위 월드드랍, 레이드 보상, 마일스톤 완료시 보상,
특정 임무 성공시 보상 정도로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 DLC 포세이큰에서 아이템의 구조가 많이 바뀔 예정인데 아마 더더욱
빡쌘 아이템 파밍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적으로 무기에는 퍽(perk) 이 붙어 나옵니다. 퍽의 종류는 정말 많은데 기본적으로 전투를 쉽게 이끌어갈 능력들이 무기에 붙어있습니다.
적 처치시 일정시간 파워가 쌔진다던가, 리로드 속도가 빨라진다던가, 약점 공격으로 사살시 폭발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능력들이요.
지금 데티2에서는 이 퍽들이 특정무기에 고정이지만 새 DLC 포세이큰에서는 무기마다 붙는 퍽이 랜덤으로 바뀔예정입니다.
좋은 무기에 좋은 퍽이 붙어나오길 기대해야하는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총쏘는 타격감에서는 정말 전 세계어떤 게임을 놓고봐도 3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사냥시 쓰는 무기에 대한 이해력과 약간의 실력이 더해지면 정말 재미난 사냥을 즐길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무기에 원하는 퍽이 붙어나오는게 아마 엔드컨텐츠가 될것 같습니다.
파밍에 있어서 간단한 팁을 한가지 말하자면 정말 많은 무기들을 파밍하게 될텐데 특히 주력으로 사용될 무기들은 레젼더리와 엑죠틱 등급입니다.
엑죠틱 등급의 무기나 방어구는 갈아버려도 다시 만들고 싶을때 만들수 있지만 레젼더리 무기 같은 경우 잘못해서 갈아버리면
다시 드랍될때까지는 가질 수 없습니다. 데티2 초반에만 해도 몇가지 좋은 무기로 모든 퀘스트들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퀘스트나 환경에 적절한 무기들이 두루두루 쓰이고 있기때문에 본인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없애버렸다가 그 총이 필요한 경우
다시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 질수있으니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무기라도 꼭 창고에 넣어두는게 좋습니다.
데스티니2는 이런 분들이 즐기시면 좋습니다.
보더랜드, 디비젼, 디아블로, 와우 같은 게임을 즐겨하셨다면 데티도 재미있을실 겁니다.
아이템 파밍을 좋아하거나 협력 플레이를 좋아하거나 PVP에서 사람들 죽이는게 좋은분들은 데티가 딱 일겁니다.
친구들이나 여러플에이어들끼리 코옵 플레이만 하고싶은 분들도 데티가 딱 일겁니다.
와우 처럼 정해진 택틱에따라 파티원들끼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보스를 잡거나 하는 레이드를 좋아하신다면 데티가 딱 일겁니다.
제 주위에 그동안 한글이 아니라 데티를 즐기지 않은 분들이 몇몇 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할 수 있을것 같아 저도 9월이 기다려지는데요.
신규유저들이 많아져서 데티 게시판이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가 되면 좋겠네요.(지금 게시판이 ps와 pc로 분리만 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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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프로불편러네 | 18.08.08 16: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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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S
본문에도 있듯이 그냥 느낌정도의 비교입니다. 처음하시는 분들 이해할 정도로만요. | 18.08.08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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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S
근데 거기 해당하는 스킬을 다 가지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 18.08.08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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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S
그런 느낌이 전혀 안든다는게 오히려 이상한데요? 저 롤 컨셉은 1탄부터 계속 돌던 말인데... 타이탄이 쉴드치니 탱커고, 워록이 회복/지원 리프트까니 힐러고 헌터가 (순간)화력면에선 우수하니 딜러인데 | 18.08.08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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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S
데티 1,2 다 해본 입장으로 글쓴이 말이 맞는거 같은데;; 타게임과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거죠 ㅋㅋ 타이탄이 진짜 탱커는 아니지만 스킬이 방어위주고 워록이 진짜 힐러는 아니지만 스킬이 유틸위주고 헌터가 진짜 딜러는 아니지만 .. 아닌데 헌터는 진짜 딜러 맞는데;;; 골든건 1방 졸라쎈데 | 18.08.08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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