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최우선 목표가 3관 N50~51 합동 부스(순수한불순물, MMM, 티시페 님)에서 판매하는 세트 B 품목이었습니다.
도착하고 매표소에 줄 서기 시작한 게 11시 쯤이었고, 표 사고 바로 향한 곳이 3관이었죠.
거기서 3분의 합동 부스를 발견하고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한 40~50분쯤 지난 시점에서 댕댕이를 나눠주시던 티시페님이 세트 B가 매진되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그래도 내일은 따로 매물이 있다고 하셔서 내일을 기약하며 줄에서 이탈했습니다. 다른 부스 굿즈들까지 매진되기 전에 서둘러야 했거든요.
(그런데 트위터 글을 보니까 내일도 없고, 너무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 같네요.)
그래서 1관으로 향했는데, 세트 B 다음으로 사고 싶었던 햐롧&화엔님 합동 부스의 동그리 얼굴 쿠션도 이미 다 나갔더라고요.
이렇게 목표를 다 놓쳐서(…) 슬픈 고양이가 되어 건질 수 있는 건 최대한 건지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지방 사람의 서러움...)
부채들. 뒷면은 각각 스프링필드와 AK-12.
민달팽이 마우스패드.
(▲ 너와의 시리즈도 제가 갔을 때 네게브는 이미 매진...)
건진 굿즈들은 이 정도. 사진엔 없지만 아동절 HK416 태피스트리도 샀습니다. (위 사진)
원래 이번 서코를 위해서 돈을 많이 모아놨었는데, 정작 제가 사야할 굿즈들이 다 초월적인 인기로 일찍 매진되어버려서(…) 의도치않게 돈을 많이 아낀 셈이 되었네요.
아... 쏘녀전선.. 학식전선.. 그거 빼고 다하는 망가... 우중 부채... 부디 놓친 굿즈들을 다시 구할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보니까 8월, 12월에도 또 한다는 것 같더라고요. 그때까지 더 모아두고 굿즈를 사든 보석을 사든 해야겠네요.
원하는 굿즈 건지신 분들 너무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내일은 굳이 갈 필요가 없으니 시원섭섭하네요. 나는 왜 진주에 살아서...
(IP보기클릭)116.121.***.***
(IP보기클릭)211.226.***.***
(IP보기클릭)4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