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 보고 끌려서 유튜브로 발할라 스토리를 한번 훑어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이번 콜라보에 발할라 내용이 많이 들어있길래 한번 정리해봅니다.
1. 조
안나는 질을 조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이것.
질이 본명을 안 알려주니까 삐져서 조 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2. 퓨마
어그멘티드 아이에 실린 어느 기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MP5
원작에서는 편집장이 투자자보다 성가신 독자들이라면서 불평한 내용이다.
Couger가 퓨마라는 뜻도 있고, 연하남 헌터라는 뜻도 있어서 나온 이야기
3. 화이트 나이트
롱티도 들었다는 화이트나이트 사건
화이트 나이트에 관한 폭로로 인해 대중들이 무력화된 화이트나이트를 린치하던 사건이다
4. 크리스마스와 스텔라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마다 선물을 나눠준다는 이야기
원작에서도 그렇다.
계기는 어린시절의 흑역사
5. 길리안
등장 한번 없이 갈굼만 받는 길리안
원작에서 받는 취급부터가 이미...
생기긴 이렇게 생겼다.
왼쪽은 가게 점장 다나 제인
이 게임이 소녀전선이지만 않았어도 등장했을텐데...
남자라서 죽었다...
6. 배드 터치
TMP에게 배드터치 주문받고 웃음을 참는 질
원작에서도 배드터치 주문만 받으면 웃음을 참으려고 애쓴다
7. 크리스틴 러브
원작 발할라에서는 폭주족 리더.
하지만 원래는 조선사를 공부한 캐나다 게임 개발자 이름이고
발할라가 이걸 오마주로 넣은듯.
8. 크림슨 로즈
사신으로 악명높은 와쟝의 코드네임 크림슨 로즈
원작에서 등장하지는 않고, 사립탐정을 통해 언급되는 인물이다
핏빛장미 (Crimson Rose)
9. 캣 부머
고양이귀가 달리는 이 현상은
나노머신 거부반응을 보이는 태아에게 특정 시술을 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실제 귀 역할은 하지 못한다.
원래는 비꼬는 용도로 쓰이던 용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공식용어가 된 단어
10. 외발 서기
발할라랑은 상관없지만 콩지와 은지의 자강두천이 재밌어서 그만...
(CZ75 스킨 스토리)
11. 중국어
그냥 소전이 중국게임이라 이런말이 나왔겠거니 생각해도 되지만
원작에서 홍콩폭동에 대해 얘기하다가 나오는 내용이다
* 2060년대 홍콩폭동 이야기이므로 현재 사회현상과는 무관하다
12. 질의 손님예절
알마가 손님으로 올때 중2병을 발휘하는 질
알마가 질에게 친구라도 손님맞는 예절을 지켜야한다고 나무래서 탄생한 명언이다
13. 가전제품
온갖 가전제품과 정신이 섞여버린 G36
청소기나 자판기도 다 인공지능을 지녔다
화이트나이트가 취조하면서 자판기에게 물어보는 것도 당연한 시대
14. 자기비하
자기자신에 대한 비하가 심한 질
질의 옛 여친을 비롯해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로
이거는 설명이 길어져서 생략
15. 알마의 둘째 언니
원작에서는 이쪽세계보다 쓰레기짓이 더 심해서 차마 스샷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16. 도로시 해킹
스텔라 해킹에 망상에 빠진 도로시
원작에서는 해커 알마에게 해킹에 관한 설명을 듣다가 폭주한다
16. 블리츠크리그와 발키리 군단
세이의 친절한 성격을 보아 무력부대 블리츠크리그 군단보다 구조대 발키리 군단이 더 어울린다는데
원작에서 세이의 소속은 발키리 군단이다
17. 아폴로 신용 은행
원작에서도 세이는 아폴로 신용은행 2층에서 뛰어내려서 골절만 입고 살아남는다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는 않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화이트나이트는 해체당했다
18. 비누와 개오줌 냄새
원작 프롤로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저 사건 때문에 본편 첫날 오는 손님들에게는 죄다 그 냄새로 타박받는다.
19. 도로시의 M IRD113
도로시의 비밀무기 MIRD 113
원작에서는 세이가 불법 모드로 떡칠된 도로시에게 경고 및 조언할때 언급된 요소이다
20. 오컬트
오컬트로 신난 27살 질
원래는 질의 흑역사
21. 공중부양 포션
원작에서는 다나의 옛 직원 로버트가 공중부양 포션을 마시고 빌딩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로 떨어져서 어느 비행기 밑바닥에 추락사 했다고...
22. 키라 미키 콘서트
키라 미키 엔딩조건을 맞추면 에필로그때 질, 세이, 스텔라 셋이서 공연을 보러간다
23. 두뇌 업로드
두뇌 업로드 기술.
인형의 마인드맵 백업처럼 사람의 두뇌를 서버에 넣는 기술
꽤나 특이한 손님과 그 주제를 다뤘다고 하는데
이 손님과도 이 주제를 다뤘지만
꽤나 특이한 손님이라면 이 분일거다...
24. 라나 스미스
이벤트 기간동안 우편함에 나오는 기사들을 쓴 기자 라나 스미스.
실존하는 인물은 아니다
25. 일부 기억
이번 스토리랑 매우 밀접한 썰
여담.
얘랑 MDR이 같이 나와도 재밌었을거 같은데, 안 나와서 아쉽게 됐다
원작에서도 2번만 등장하는 단역이라 그런듯 하다만...
M4가 어떻게 되는지 매우매우 궁금해지는 플래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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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부머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자면 저 시술이 알려진 뒤 자신의 아이를 캣 부머로 만드는 게 유행되어서 나노머신 거부반응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시술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결국 세대를 뜻하는 단어로 변질되었습니다.
(IP보기클릭)39.119.***.***
12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시인 The Raven의 오마주입니다 어느 음울한 한밤중, 쇠약하고 지친 내가 생각에 잠겼을 때, 잊힌 설화를 담은 수많은 진기하고 신비로운 책을 읽으며 내가 졸다가, 거의 깜박 잠들었을 때, 갑자기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누군가 부드럽게 두드리는 듯한,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방문객이로군," 나는 중얼거렸다. "내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그저 방문객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IP보기클릭)180.231.***.***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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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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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부머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자면 저 시술이 알려진 뒤 자신의 아이를 캣 부머로 만드는 게 유행되어서 나노머신 거부반응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시술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결국 세대를 뜻하는 단어로 변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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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이런 패러디 요소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serial experiments lain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유명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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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시인 The Raven의 오마주입니다 어느 음울한 한밤중, 쇠약하고 지친 내가 생각에 잠겼을 때, 잊힌 설화를 담은 수많은 진기하고 신비로운 책을 읽으며 내가 졸다가, 거의 깜박 잠들었을 때, 갑자기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누군가 부드럽게 두드리는 듯한,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방문객이로군," 나는 중얼거렸다. "내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그저 방문객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