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11시쯤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났습니다. 6시간이나 하다니..
터지거나 터질수밖에 없이 컨트롤해야하면 수복해가면서 했어요. 옛날에 하던 무수복 플레이는 꿈도 못꿈...
처음하는거다보니 실수가 없진 않았습니다.
일단 공략을 많이 참고하지 못한상태에서 하다보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1. 흔히 하는 실수인 행포계산 잘못으로 이동 같은것
2. 결국은 수복안해도 됬는데 수복해서 점수 몇백점씩 날림
3. 마지막 10만거신이 반파된 샷망제대에 설마 오겠어 했는데 진짜 와서 퇴각으로 -1500점과 자원삭제
4. 철혈안나오는 헬포 하나있는거 그거 나오는줄 알고 안먹다가 7턴인가 부터 먹음... 행포 -1이 누적..
더 있을껀데 일단 피곤해서 잘 생각은 안나니 정리부터...
결과부터 말하면 56만으로 첫트 끝냈습니다.
섬멸수가 10턴까지 얼마 안됬어서 이거 가름도 못잡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마지막 13턴에 가름잡았어요...
나중에 한다면 초반에 애들 좀 잡고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 킬이 적다보니 킬수가 모자랄줄 알고 진짜 똥줄탐..
제대는 일단 4AR-SMG, 2RF, 4MG 를 썼읍니다.
마음같아선 나중에 하면 RF 제대를 더 늘리고 싶기도 한데 여러가지로 애매하네요.
그럼 이제 제가 쓴 제대 알려드립니다.
1 제대는 Noire_Dd 님 제대보고 짠 보스잡는 제대입니다. 가이아 이전에 드리머까지의 보스들을 전담했습니다.
C-MS 와 허니뱃저 구성이 나름 괜찮더라구요. 몇번씩 수복은 하긴했어요.
장갑병은 맨처음에 싸운거 말고는 안싸우고 거신은 피해다녔고 드라군은 잘 잡습니다.
그거말고도 예거나 일반병들 뭉쳐와도 수호 실드면 무난하게 클리어 하더군요.
다음에도 쓸 에정
가이아 잡이 제대입니다.
가이아만 잡는건 아니고 행포 + 일반병, 드라군, 장댕이, 댕댕이 그런애들도 잡고 다님
역시나 장갑병과 거신은 철처히 무시
영상은 하다보니 찍질 않았네요.
G41이 바닥에 3단으로 뿌리는걸 피하질 못해서 조금 긁힌거고 컨텐더는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날라오는거 맞은거밖에 없음.
즉, 끝나기 직전까지 MP7이 버텨준겁니다.
3단으로 뿌리는 미사일 제가 컨미스로 못피하거나 MP7이 타게팅 되면 리셋했습니다.
6만 주피터 2개, 2만 주피터 1개, 자잘한 잡몹, 빨콩 상대하는 제대.
하는대도 좀 빡셔서 임무수행후엔 그냥 행포용 제대가 되었습니다.
빨콩과 주피터 터트리는건 스샷도 안찍었네요...
빨콩은 섬광에 2역장이라 정말 쉽게 끝내긴합니다. 마지막까지 키워서 마지막에 빨콩 최대점수로 잡음...
역시나 Noire_Dd 제대 참고하여 솦모드 넣고 굴린제대...
생각보다 겁나 좋더군요. 후반 6만짜리 댕댕+거신도 잘잡구요.
얼마나 괜찮냐면 순회공연을 다닐수 있을정도.. 물론 그렇게하면 움사오와 JS 9를 수복을 하긴 해야 합니다.
나중에도 역시나 굴릴제대..
Ace of Ace RF 제대입니다.
중간중간 진행하면서 게시판에 글을 쓰긴했지만..
4턴에 24만으로 진화한 맨티코어 잡기랑
7턴에 29만으로 최종진화한 맨티코어도 이 제대가 잡았습니다.
드라군과 장댕이 몰려나오는거만 조심하면 나머진 전부 컨만 해주면 쉽게 잡을 정도입니다.
두번째 RF 제대인데...
아무생각없이 리젠헬포옆에 뒀다가 장댕이 때거지 만나서 리트해가며 권총 3중파로 겨우 잡았었네요.
분명 장갑병들과 거신은 잘잡긴하는데... 와브드로 해볼까 싶기도 한...
위의 RF제대와는 요정과 IWS 가 들어가서 다르기에 먼가 미묘하더군요.
그렇게 많이 애들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철혈을 잡고 다닌 제대.
먼가 미묘하다 싶을때 공습키고 하면 괜찮더군요.
그래도 후반쪽으로가면 거신이 매우 아픕니다.
스샷에는 공수를 끼고 있지만 실제로는 들어가기 직전에 황금요정(황금계) 4성으로 교체했었습니다.
요정 끼워줄애가 애매해서 황금요정끼고 했었는데 미묘하면서도 괜찮았습니다.
1탄창에 못잡는 거신하고 싸울때는 사이가랑 mk23 와리가리 컨하다가 M1918 장캔을 해주면 되더군요...
그래도 후반 7만이상의 거신과는 1판하면 바로 수복해야할정도로 터져버립니다.
망샷은 후반이 문제더군요.
초반 2턴 보급로 연결을 위해 유일하게 공수끼고 했던 제대인데...
공수가 2성이다보니 초반은 그럭저럭 망샷답게 다 잡고 다녔지만 10턴이후 후반에는 역시나 거신이랑 붙으면 1전투 2수복 일정도로 처참해짐...
13턴 끝나고 엘펠트, K5 중파상태에서 10만 거신에게 들박당해서 잡아볼라고 똥꼬쇼 몇십분하다가 포기했던 제대...
중파만 아니었으면 어떻게든 잡았을수도 있었을꺼 같아서 아쉬움...
가름용으로 짰지만 많은 전투를 치루고 가름까지 잡아도 무수복일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가름전은 그냥 HK21 하나퇴각시키고 했습니다. 링크가 계속 까여도 MVP는 네게브...
장갑이 워낙 높은제대라 후반에 거신만나도 힘쓰는 망샷이었습니다.
계속 하다보니 방패요정도 2호우기 키울껄 그랬나 싶기도.... 전부 먹이로 먹였는데 말이죠.
위의 제대스샷이 시작전에 찍었던 것들인데 자원은 1만도 안쓴듯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오래해서 이제 좀 쉬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