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카노로 10-4e 거지런을 돌면 키클롭스 처리가 안되서 사고가 나곤 합니다.
키클롭스에 미스가 떠서 히드라를 공격하기 전까지 키클롭스를 모두 처리하지 못할경우 남아있는 키클롭스가 유탄을 쏘기에 권총 링크가 후다닥 까이게 됩니다.
제 거지런 세팅은 4성 만랩 지휘요정에
x x x
캘리코 클리어 x
PPK 포도 콜라
를 사용중. 화력컷은 충분해서 명중만 한다면 키클롭스는 무조건 한방컷. 사속은 65입니다.
포도한테 들어가는 명중버프의 총합은 160%, 호감도 100 포도의 명중은 95
최종 명중은 2.6*95=247
마지막 키클롭스를 치기전에 미스가 두번이상 뜬다면 키클롭스 하나를 남겨두고 히드라를 공격하게 됩니다. 사속이 더 높아지면 2번 미스가 나도 사고가 안생길 가능성도 있으나 이 부분은 제가 프레임을 재서 언제 히드라가 사정권에 들어오는지 알아본게 아니어서 지휘 5성을 달면 콜라를 빼고 운메이를 넣어서 사속을 더 끌여올려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다시 명중쪽으로 돌아와서 전투력 26702인 부대는 5링크 키클롭스가 3편제, 39015인 부대는 5링크 키클롭스가 4편제가 나옵니다.
회피율 공식은 회피/(회피+명중) 이므로 키클롭스가 공격을 회피할 확률은
15/262 = 약 0.05725, 5.7%정도로 결코 낮지않은 수치입니다.
1링크당 확률이니까 포도 평타 한방에 키클롭스 1편제를 완전히 제거 할 확률은 명중률 0.9427의 5제곱으로 약 74.47%, 별로 높지 않습니다.
포도 평다 두방 안에 키클롭스가 제거되지 않을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하기에 평타 2방이면 키클롭스는 무조건 제거된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진행하겠습니다. 실제로도 2방으로 제거 안된적은 없었구요.
전투력 26702짜리 부대를 상대할때 마지막 키클롭스를 처리하기 전까지 한번의 미스는 문제가 없습니다. 4번째 평타가 마지막 키클롭스에게 들어가기만 하면 키클롭스를 정리하고 문제없이 히드라를 잡습니다. 그러니 첫 3방의 경우의 수만 따지면 사고율을 계산할 수 있지요. 첫 3방중에 미스가 두번있으면 4번째 평타의 미스 여부에 관계없이 사고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26702짜리 부대를 상대로 사고가 나지 않을 확률은
첫 2타가 명중할 경우
= 0.7447 * 0.7447 * 1(첫 2타가 명중할경우 3타는 마지막 키클롭스를 타겟) = 0.5546
3타중 한번의 미스가 발생할 경우 두가지 (1타, 혹은 2타째에 한번의 미스)
= 0.2553 * 1(두방으로 제거되지 않을 확률은 0으로 가정, 미스 여부 상관 없음) * 0.7447 * 2 = 0.3802
= 무사고율 93.48%
= 사고율 6.52%
전투력 39015짜리 부대도 마찬가지로 두번 미스가 나면 사고가 발생하기에 5번째 평타가 키클롭스에게 꽃혀야 하고 따라서 첫 4타의 경우의 수만 계산하면 됩니다.
첫 3타가 명중할 확률
= 0.7447 * 0.7447 * 0.7447 * 1(첫 3타가 명중할경우 4타는 마지막 키클롭스를 타겟) = 0.4130
4타중 한번의 미스가 발생할 경우 세가지 (1타 혹은 2타 혹은 3타중 한번의 미스)
=0.2533 * 1(두방으로 제거되지 않을 확률은 0으로 가정, 미스 여부 상관 없음) * 0.7447 * 0.7447 * 3 = 0.4248
= 무사고율 83.78%
= 사고율 16.22%
가장 잘 알려진 하단배치 포도카노 거지런의 경우 4성급 요정으로는 무사고 노컨 거지런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수렴합니다.
포도카노로 거지런을 무사고로 돌려면 지금으로선 컨트롤이 필수로 요구된다는건 알겠네요.
엠포로 노컨 거지런을 도는 방법도 있지만 5성 포격 또는 지휘요정을 요구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신규전역에서 0-2보다 빠른 코어획득+육성이 동시가능한 거지런 지역이 나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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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런이야 라플 자체의 느린 사속 특성으로 좀 무리인거 같고.. 엠포랑 클리어 들려주어서 부자런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아닐지 생각하게 되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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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런이야 라플 자체의 느린 사속 특성으로 좀 무리인거 같고.. 엠포랑 클리어 들려주어서 부자런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아닐지 생각하게 되네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