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군 (2족보행 병기 타고나오는 철혈) 후기형 (6지역 이후 등장) 의 경우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① 예거에 필적하는 고 명중 (128)
② 고속 이동 및 지근거리 공격 (사거리 4)
③ 높은 체력 (10-3E 기준 1485)
이러한 점들 때문에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명중이 128 이기 때문에 회피가 어렵습니다.
고속이동 및 공격 선딜이 짧고 지근거리 공격을 하기에 당기기 & 퇴각컨이 빡빡하며 전열공격을 하기에 라이플의 공격 우선대상 지정이 되지 않습니다.
링크당 체력이 1485 이기 때문에 10레벨 공습을 써도 체력이 1천가량 남아버립니다.
즉, 회피기반 탱커들의 하드 카운터가 됩니다. SMG는 그나마 높은 체력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버티는데 HG는 노답이 되어버리죠. 한 번 전투할 때마나 훅훅 링크가 날아갑니다. 그러니 드라군은 피해가는게 답입니다. 위키라던가 게시판에서 3HG2RF 는 공습만 붙이면 만능 조합이라는 평을 하는데, 드라군을 고려하지 않은 이야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고지역 드라군은 장갑 45 이상 올린 SG 또는 지휘나 격노 요정이 붙은 고화력 AR 제대로 단기결전을 보는 식으로 상대하세요. SG의 하드 카운터인 브루트와 회피탱의 하드 카운터인 드라군이 나온 이후 만능 제대를 꾸리기가 몹시 어려워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