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백설공주 이벤트 시점에 시작한 소청년입니다. 덕분에 라플비 히든도 없는 소창 지망생입니다. 소린이라고 하고 싶지만 특이점 깬 시점에서 소린이 하는 순간 돌맞겠죠...
개인적으로는 3-2 보다는 3-4 에이전트가 더 어려웠습니다. 포도카노는 5링 찍었는데 수오미는 5링 못찍었거든요...에이전트 혼자서 수복권 12장에 약 3000에 다다르는 인력을 쌈싸묵은..(수복런)
역시 스페셜리스트도 뽑아야하긴 할텐데.
아무튼 악명 높았던 특이점도 클리어했고,
특이점 이벤 시작하기전에 지인이랑 잡담하다가 '이 특이점이 끝나면 나, 결혼할거야.' 드립도 쳤기 때문에 클리어 이후 급히 금장작을 돌아
서약했습니다!
아마 이게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서약이겠지요. 10제대도 뚫어야 하고, 10숙도 뚫어야 해서 할 게 많거든요.
쓰읍...딥다땐 가이아도 못잡았는데 이렇게 보면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특이점동안 여태껏 안 돈 거지런을 전부 돈 기분이지만. 약 300번 넘게 돌았나 싶네요. 이제 작보도 0개고..아동절 네격부 스킨 빼고는 완전 빈털털이. 하지만 한국이 한국했을 뿐이니 상관없으려나요.
아래는 클리어 제대입니다
실상 3지 깬 기간은 포도카노 육성한다고 들인 기간입니다. 감상은, 괜히 사람들이 포도카노를 정규군 잡이라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권총들이 3링 4링 하는데 조금만 컨해주니 노데미지로 히드라를 철거해버리던게 어후...
잘했다. 넌 앞으로 군수과장이다.
2지에서, 그리고 3지에서도 고생 많이 해줬던 제대입니다. 야간전은 말할 필요도 없고, 3지에서는 공략에 샷망제대라고 되어있던 제대를 이녀석들이 대신했거든요. 그만큼 제일 많이 쥐어터진 제대입니다. 많은 과금을 못하는 시키칸이 미안하다아아아아앍!
에이전트한테 죽도록 얻어맞은 주력제대입니다. 3번이나 수복실을 들락날락하며 결국 2트만에 잡긴 했지만. 왜 수오미 수오미 소리를 하는지 알겠더군요. 장기전으로 가니 원래 메인탱이었던 45가 버티지 못해 수오미를 넣었는데 4링 수오미가 5링 45보다 더 잘버티더라구요. 덧붙여 스킬렙은 10입니다.
사실 수오미 대신 포돌이, 잠탱이 대신 콜라가 있던 제대지만, 역시 주간하고 야간은 다르니까요. 구아는 다른 ar로 바꾸려다가 스킬작을 해놓은 녀석이 없어서 없는데로 그냥 썼습니다.
(선 따고 채색하기 귀찮았으므로 자동채색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미 제대는 파세를 썼습니다. 원래는 spp왕!를 쓰고 있었지만 멋대로 호감도가 100을 찍어버린지라 교체. 한거라고는 2-C3에서 부활절 토끼마냥 뛰어다니며 404소대 구출한거랑 손가락 빨고 있던 것 뿐이군요. 먄....이제 육성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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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1에서 소자타임와서 멍하니 거지런만 돌리다가, 퍼뜩 정신이 들어 기세로 밀어버렸습니다. 첫 개장은 운명이라고 정해놓은지라 엠포챠도 스타챠도개장 안하고...어찌보면 잘도 깼다 싶네요.
이제 느그형 패턴을 좀 외운다음에 두들겨 패고 말벌집을 준비해야겠어요. 카구팔 전장은 바라지도 않으니 20만점만 넘겨 요정이나 받아야죠.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네요. 일단 들이박고보니 어떻게든 됐달까...사실 지금도 뭔가 멍하니 실감이 안듭니다. 특이점 시작할 즈음에 고속 수복제가 800개 가량이었는데 지금 740개가량...실상 오늘 3지 미는데 50개는 쓴 것 같으니.
제대로 육성된 망삿&랖딱이 없어도 특이점은 깰 수 있습니다. 자원은 깨지겠지만 말이죠. 그러니 츄라이 츄라이.
RFB! 95식! 와쟝! 끝났어...!
정말 먼 길이었어. 정말로 정말로 실로 머나먼 길...고마워...고마워. 정말로 '고마워'이 말 밖에 못하겠어...
그러니까 이유식좀 분양해주면 안될까. 서번트 인연소환도 아니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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