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총
그리고 비운의 총. G11에 대해 아라보자.
G11K2
총기 디자인이 굉장히 특이하다.
외부 뿐만이 아니라 내부까지.
대충 탄피가 없는 총이다, 하는건 들어 봤을텐데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하나씩 짚어보자.
탄피가 없으므로 탄피 배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고로 탄의 공급과 장전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져 3점사 기준으로 말도 안되는 사격 속도가 나온다.
2,100 RPM, 일반 자동 소총 기준으로 3배 이상의 속도로 사격이 가능한 것이다.
3점사에서 첫 발이 총열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세번째 탄이 나간다고 하니..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자동으로 갈기면 460 RPM 으로 떨어진다.
이는 탄피 배출구를 없앰으로써 탄피와 같이 빠져나가던 열이 내부에서 머무르게 되어 미친듯이 과열되기 때문.
고로 높은 속도를 유지하면 쿡 오프 현상이 발생해 방아쇠를 건들지 않아도 자동으로 나가는 참상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서 속도를 제한했다.
개발 초기에 쿡 오프 현상을 잡으려고 탄에 들어가는 화약을 바꾼 새 무탄피탄을 개발, 미친듯한 가격의 탄이 탄생했다.
무려 5.56mm의 30배 넘는 가격. 탄 하나 = 탄창 하나 가격..
다만 탄 자체는 훌륭한 것인데, 무거운 금속 탄피가 사라짐으로써 탄 자체가 가볍고 총기 구조를 단순화 시킬 수 있었다.
근데 이놈의 총은 단순화 안시키고 더럽게 꼬아놔서 문제.
잠탱이가 고증대로 나왔다면 미친듯한 탄약 소비량을 보여줬겠지만 미래 배경인걸 감안하면 무탄피탄이 대중화 됬을지도.
그럼 탄에 대해 알아봤으니 총기 자체의 특이 사항을 알아보자.
1. 급탄 방식이 특이하다.
수직으로 장착되어 탄약을 삽탄하는 기존 방식의 탄창과 다르게 수평 방향에서 장착되어 삽탄하는 탄창으로 많은 탄약을 탑재하려고 했다.
고속 점사 시스템을 채용 하려고 해서 많은 탄을 탑재해야 했기 때문인데 이 특이한 방식 때문에 탄 걸림이 많아졌다.
그래서 겸사겸사 무탄피탄을 개발. 패망의 시작
그리고 위 사진의 손잡이 뒤쪽에 동그란 무언가가 보일텐데 저걸 돌려야 장전이 된다.
2. 탄창이 3개나 들어간다.
45발 내지 50발이 들어가는 박스 탄창 (위 사진에 있는 긴 막대)을 사용한다.
그리고 저걸 총 앞에 꽂는데 예비 탄창 2개, 실제로 쓰는 탄창 1개 해서 3개씩이나 들어간다.
굳이?
3. 불펍
이건 설명할 게 없다.
현대 총기에서 잘 안쓴다. 하나로 끝.
4. 사격할 때 탄창이 뒤로 땡겨졌다 앞으로 간다.
밑의 영상에서 확인하자.
5. 총기 구조가 더럽게 복잡하다.
위에서도 말했던거 같은데 이건 정비가 힘들다는거고
당연히 야전 장비론 안쓴다.
병사들이 총만 잘쏘면 됬지 총기 전문가 만들일 있나?
이외에도 이래저래 적을건 많지만 여기까지.
안구사던 잠탱이던 고속 점사 시스템을 채용한건 어째 취급이 안좋다. 어흑 마이깠..
그래도 안구사는 가끔 쓰기라도 했지 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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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가 조금 이해 안되서 찾아본 G11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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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에서 외형을 넘어가면 전문적이라 정말좋은거아니면 힘들어요. 전 함선 좋아해서 해군갔은데 배타고 나니 어... 걷보기가 좋은거구나 가 됨 | 18.03.12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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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가 조금 이해 안되서 찾아본 G11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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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기하게 작동하네요. 저 총알을 감싼 사각기둥 전체가 화약인건가요? | 18.03.11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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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저 통자체가 장약 역활을 하게 되어있던.. | 18.03.11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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