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타로 유미!
모바마스에서 곧 다가올 발렌타인을 기념해 아이돌들에게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프로듀서들에게 나눠주도록 하는 캠페인을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거 원리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첫날 유미, 다음날 유카, 마지막날 우즈키..
적어도 이틀째까지는 속성별로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나와서, 제게는 기쁨과 함께 굉장한 놀라움을 주었습니다ㅋㅋ
그때, 못난 프로듀서에게 수제 초콜릿을 전해주겠다는 마음 하나로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로 달려와 준 유미의 모습에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ㅠㅠ
그리고 방금 확인해보니,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고 답례 캠페인을 열었더군요ㅋㅋ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보시죠!
어떠한 레시피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조리법, 맛, 모양을 선택해 수제 요리를 해서, 완성품을 아이돌들에게 전해주는 방식이네요ㅋㅋ
'유미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니!!!! 조리 실시!!!!'
하면서 몇 번이고 요리 실패하고, 또 "더 좋아하는 게 있을 거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스샷 찍고 옆에서 치히로 씨가 아이돌들 취향을 알려주더라구요ㅠㅠ
알았으면 한 방에 최고의 선물을 줄 수 있었을텐데, 덕분에 유미는 오늘 단 거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ㅠㅠ
너무 많이 받은 거는 애들이랑 나눠 먹으면 되니까 몬다이나이!
크.... 크으으으으!!!!!!!
나는 유미가 주는 거라면 내가 싫어하는 거라도 기쁘게 받을 자신이 있단다ㅠㅠ
(참고로 취향에 맞지 않는 거를 주면 "봄의 꽃밭처럼 좋은 향기가 나네" 하고 얘기해 주더군요.
최고로 좋아하는 게 아니더라도 저렇게 이쁜 대답을 해 주는 유미가 참 기특합니다ㅠㅠ)
솔직히 데레스테라는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고, 룸 같은 아기자기한 시스템 덕에 질리지 않고 재밌게 하고 있지만,
아이돌과 소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지 못해 아쉬운 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예컨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특별한 대화도, 감상도 없이 그냥 하나 받으면 일반 아이템 취급 받으니ㅠㅠ)
그런 점, 모바마스를 하면서 조금 보상받는 거 같아 정말 좋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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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유저층이 몰리게 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조금씩 아쉬움을 남기는 건가 싶네요ㅋㅋ | 18.03.10 2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