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0쥬얼 모아놓고 기고만장해서 의욕도 없는데 미호 3차나 빨리 떠라-하고 지내고있었습니다. 프로필메시지를 그렇게 바꿔놓은게 그저께쯤인데 바로 이렇게 떠버릴줄은 몰랐습니다만은.
...막상 일러를 보니까 기분 묘하더군요. 일단 옷이 바지라는데서 아웃. 담당에 대한 애정으로 끝까지 달리냐, 일러스트/모델링(+7고;;;)상 자주 쓸 카드가 아니니 적당히만 돌리냐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야했죠.
해답은 간단했습니다. 적어도 특훈전은 어어엄청 이쁘잖아. 심지어 배경에 아이코! (둘이 같이 나와서 한명 뽑고 한명 천장이라는 망상은 물거품으로...)
이때 아니면 쥬얼 언제 쓰겠습니까. 결국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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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습니다.
멍하니 스킬렙업. 300연치 쌓여있는 레슨재료 회수하기 참 빡세더군요. 새삼 엄청난 액수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그간 미호의 실전급 카드는 전부 보컬특화여서 미뤄놨던 포텐도 이번 카드가 약간이나마 댄스특화라 완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300연 넘게 질렀던게 첫 페스한정 우즈키 완전히 망했던거하고 작년 다음달쯤 쿄코 한정 330연에 나왔던거 해서 세번째. 시스템이 좋아져서 그나마 이게 좋은 결과라는게 이래저래 웃긴듯 슬픈듯한 이야기군요...자칭 PCS바라기라는 놈이 맨날 마유나 아이코 얘기만 하고다녀서 벌받는건지도 모르겠다-는건 농담이고 담당이 한명이 아니라는 줏대없음에서 생기는 문제겠죠 뭐.
위에 그렇게 정당화를 시켜놨습니다만 솔직히 아직도 감상용으로 절대 안쓸 바지의상 카드에 300연 부은게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뽑았으니 된거죠. 된겁니다...아마도요. 제발.
이러고 다음달에 아이코가 나오면 전 죽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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