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년도 더 전에 팡팡파레 이벤트가 열렸을때 정말 큰맘먹고 달려서 7위를 따냈던 Undoped입니다.
하지만 원래 게임은 그렇게 많이 하는편이 아닌지라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게임은 데레스테가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이 될거같네요.
제 오덕 주전공? 은 사실 음반수집입니다. 2차원 컨텐츠에 관한 음반만 모으는데 (동인을 제외하고) 현재 420장 정도에, 아이돌 마스터 계열만 60장이상 되네요.
근데 일본에서 음반을 모으다보면 느끼는게, 각종 특전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벤트 응모권은 워낙 유명하고, 포스트카드, 클리어파일, 포스터같은 굿즈도 상당히 많이 끼워주다보니 일본에 갓 왔을때는 이런 특전에 매달린적도 있었는데, 아이돌마스터가 이런 특전 장사를 또 어마어마하게 하고있습니다.
시리즈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구입하는 가게에 따라 엄청난 종류의 특전을 뿌리다보니, K-BOOKS나 라신반같은 중고 샵에 가면 앨범 이미지가 들어간 다양한 굿즈들을 꽤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엔 이벤트로 푸는 물건도 꽤 있지만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열 팡팡파레 발매일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보통 가게에 물건이 도착하는건 발매일보다 며칠 빠르고, 일본에선 보통 발매일 전날부터 일반판매가 허용되어서, 오늘! 발매일 전날에 여러 가게들을 돌면서 각종 특전들을 전부 사모아보자고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특전은 따로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대대로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의 특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アニメイトオリジナル特典 B4クリアポスター
・ゲーマーズオリジナル特典 LPサイズポスター
・とらのあなオリジナル特典 三方背スリーブケース
・HMVオリジナル特典 缶バッヂ
・TSUTAYAオリジナル特典 ステッカー
・ワンダーグー・新星堂オリジナル特典 ブロマイド
・タワーレコードオリジナル特典 ポストカード
・メーカー特典 ジャケ柄ステッカー (オリジナル特典実施店舗を除く)
・애니메이트 오리지널특전 B4클리어포스터
・게이머즈 오리지널특전 LP사이즈 포스터
・토라노아나 오리지널특전 상자 케이스
・HMV 오리지널특전 캔뱃지
・TSUTAYA 오리지널특전 스티커
・WonderGOO・신성당(신세이도우) 오리지널특전 브로마이드
・타워레코드 오리지널특전 포스트카드
・메이커 특전 자켓이미지 스티커 (오리지널특전제공 점포 제외)
근데 여기에서 원더구・신성당 쪽은 발매일도 안됐는데 뭐가 벌써 매진에, 전화도 여러군데 돌려봤지만 매장에 입고자체가 안된다고 해서 구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종종 이러는 모양인데, 분명히 발매하고 한달정도 지나서 인터넷으로 신성당 특전이랑 같이 구입한적이 있어서 좀 더 기다려는 볼겁니다. 다른 앨범을 구입했을때 의 경험으로 얘기하면, 브로마이드라고해서 대단한건 아니고, CD자켓보다 약간 큰 사진인화용지에 자켓이미지가 프린트되어있습니다.
먼저 앨범 사진부터 나갑니다..
특전이 7개면 앨범도 7장입니다...
예전에 We're the friends! 중고를 100엔에 떨이 하는걸 보고 쓸어와서 4장이나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기록을 갱신하네요.
아래부턴 특전 사진입니다.
애니메이트 특전 클리어포스터 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뒤가 살짝 비칩니다. 애니메이트의 특전이 가장 벽에 붙이기도 좋고 해서 많이 가지고있는데, 각 시리즈마다 포스터를 만드는 디자인이 바뀝니다. 아닌경우가 더 많지만 투명도를 잘 살리는 경우도 있고,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구요. 전부다 사랑스럽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스타라이트 마스터는 디자인이 조금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ㅠ
(팡팡파레는 아니지만 같이 샀으니 올려보자면) 얼마전에 나온 시즌즈 가을이 크기가 조금 작은게 아쉬운데 정말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제 연구실 벽에 붙여놨습니다. 흠흠.
그리고, 이건 토라노아나 특전인 수납케이스입니다. 데레스테에서 곡을 선택할때 저게 뜨죠.
케이스를 벽에 걸어놓고,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음악이 흘러나올것만 같습니다.
뒷면은 평범.
이 조그만 4cm짜리 캔배지는 HMV 특전입니다. 일본의 큰 음반 전문 유통사죠. 특전은 제일 조그맣네요.
금속재질이라 튼튼은 해보이는데, 조금 더 컸거나 토라노아나처럼 곡 선택 이미지였으면 가방에 달고 다니기도 좋았을거같은데 말이죠.
렌탈샵으로 유명한 TSUTAYA에서 준 특전 스티커입니다. 역시 조그맣..
타워레코드에서 받은 포스트카드입니다. 뒷면을 찍는걸 깜빡했는데, 평범하게 엽서로 쓸 수 있게 우표 붙이는곳이랑 우편번호 적는 란이 새겨져있네요.
그리고, 게이머즈 특전 포스터 입니다.
LP레코드 표지 사이즈인데, 그런것보다 훨씬 얇은종이로 되어있어서 잘 구겨질거같아서 불안하네요.
마지막으론, 맨처음에 나열한 특전을 제공하는 가게를 제외한 가게에서 구입하면 CD자켓을 약간 축소시켜놓은 저런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 포인트 쌓을겸 메론북스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7가지 특전들을 살펴봤는데요, 언젠가 특전들을 다 모아보고싶다 하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미 종류별로 어떤건지 본적 있어서 그런지 막상 들인 돈에 비하면 생각보다 대단한 성취감이 있진 않네요.. 그래도 아이코가, 아니 포지파가 귀여우니 너무 좋습니다.
다른 아이돌마스터 앨범들도 비슷한 특전을 발매 초창기에 받을 수 있으니, 혹시 일본에서 앨범을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이 참고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모든 특전들을 모아놓은 사진으로 이번엔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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