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02:23.74 ID:dJ53ERTs.net[1/10]
~~~~~
톡톡…철컥철컥
다이아「……응,아침」딱
다이아「후와아~잘 잤어…」느릿느릿
카난「아,좋은 아침」
다이아「어라 카난 양,그랬죠,묵으러 왔죠」
카난「뭣 심하네에,어제 그런 짓이나 이런 짓 했잖아~」
다이아「남부끄러운 말 하지 마…그다지 꺼림칙한 짓 따위 안 했잖아요」
카난「몰라~? 어제 다이아 쪽이 빨리 자버려서」톡톡톡
6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07:35.92 ID:dJ53ERTs.net[2/10]
다이아「농담이잖아요.그보다,아침밥 준비까지 해주시나요? 죄송해요」
카난「괜찮아 괜찮아.아직 외출할 준비하기엔 빠르고,나중에 깨울 테니까 좀 더 자?」
다이아「후와아~,그렇게 할게요…」큰 하품
카난「여전히 아침에 약하네」
다이아(이렇게 누군가의 배려를 느끼며 일어나는 것도 친가에 있을 때 이후 처음이네요.의외로 나쁘지 않네요…)코오
6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15:42.91 ID:dJ53ERTs.net[3/10]
~~~~~
다이아「그럼 다녀올게요,저녁때는 돌아오니까요」
카난「응ー,외출할 거고 여기에 또 돌아오는 것도 성가시잖아? 밖에서 만나기로 할까.나 맞이하러 갈 테니 말야」
다이아「정말인가요?」
카난「또 연락할게」
다이아「그럼…」
카난「아! 기다려.다이아 이리와~」허그하자
다이아「아,네///」꼭
6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16:10.57 ID:dJ53ERTs.net[4/10]
카난「그럼! 다녀오세ー요」
다이아「다녀올게요///」
쾅
카난「다녀올게요 허그는 왠지 좋네~」후훗
카난「자 나도 준비할까요」
6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20:28.81 ID:dJ53ERTs.net[5/10]
~~~~~
대학
강의 중
다이아(어제는 여느 때처럼 알바가 끝나고,돌아갔더니 카난 양이 있어서…어쩐지 바쁜 밤이었네요…)
다이아(그래도,오랜만에 푹 잔 느낌이 들어요…)
다이아(게다가,다녀오세요 허그까지///)
다이아(오늘도 어딘가로 갈 것 같고요,어쩐지 기대돼)낄낄
친구「어쩐지 쿠로사와 양 싱글벙글하는데,왜 그래?」소곤소곤
다이아「옛!? 싱글벙글? 그런 거 아니에요?」소곤소곤
6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23:08.02 ID:dJ53ERTs.net[6/10]
친구「쿠로사와 양이 그런 얼굴 하는 거 처음 봤어(웃음).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어?」
다이아「아뇨,아무것도,아니에요?///」히죽히죽
친구「아하하…그렇구나」(무서워…)
디ー잉도ー옹
교수「오늘은 여기까지」
다이아(끝났어!)
다이아「카난 양에게 연락을…」슬슬
다이아「응? 교문 앞에 있네! …그렇단 건」
7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33:43.73 ID:z3Sf2uCJ.net
|c||^.- ^||
7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37:15.76 ID:dJ53ERTs.net[7/10]
~~~~~
카난「……」기댐
학생A「있지,저기 있는 멋진 사람 누구일까~」
학생B「몇 학년이려나? 어디 동아리 사람이겠지,본 적 없지만…연락처 묻고 와~」
학생A「싫어! 부끄러우니까!」
카난「응?」니콧
학생AB「꺄ー!!」반함
지금 눈이 맞았지??
꺄ー멋져
카난「뭘까,이게 대학생 분위기란 느낌이려나,뭐랄까 들떴네」하하…
7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42:26.99 ID:dJ53ERTs.net[8/10]
카난「뭘까,이게 대학생 분위기란 느낌인가」하하…
카난「기댈 곳 없네에…슬슬 안 오려나ー아직이려나」
다이아「기다렸죠」종종
카난「아! 다이아! 수고했어」휴…
다이아「죄송해요,일부러 와주고」
카난「응응,역시 대학생이라도 다이아는 다이아네,안심했어」허긋
다이아「?? 뭔가요」
카난「아무것도 아ー냐.그럼 갈까」
7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51:46.40 ID:dJ53ERTs.net[9/10]
짜자ー안
카난「토쿄 바다도 오랜만ー! 대회 날에도 왔던가」
다이아「가고 싶은 곳이란게,바다였나요?」
카난「역시 우리 뿌리는 바다니까.여기에 오고 싶어져서」
다이아「바다바람이 기분 좋아…」
다이아「굉장히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여기가 토쿄인 걸 잊어버릴 정도로」
카난「응」
7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56:02.30 ID:dJ53ERTs.net[10/10]
카난「하늘도,이 바다도 이어졌어.떨어져도 함께라고 느끼게 해줘」
다이아「그렇네요」
카난「예전부터 그래.고통스러운 일이 있거나 괴로운 일이 있거나 하면,항상 바다에 끌어안겼어」
카난「바다는 뭐라도 받아내 주니까」
다이아「그래서 여기에 왔군요…」
7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6:36:58.80 ID:bEh/HTOz.net
당신은 최고예요
7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26:45.69 ID:YK/YPJBf.net[1/3]
카난「……」
카난「역시 매일 잘 되는 것만은 아니라서.실패하고 우울해서,고민한 적도 많이 있어서」
카난「어릴 때는 개의치 않던 것까지도,어른이 되니 새로운 고민의 씨앗이 되거나 하고 말야」
다이아「예…알 것 같아요」
카난「다이아도 그래?」
다이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와서,쿠로사와가로 돌아가기 위해 공부에 힘쓴다.그리고 쿠로사와가 차기 당주로…어릴 때부터 그게 제 사명이라고 느꼈어요」
다이아「하지만 전 그 중압과 괴로움과 주위와의 차이에 무너져버릴 듯했어요」
카난「주위와의 차이…인가.어쩐지 알지도 모르겠어」
7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34:27.01 ID:YK/YPJBf.net[2/3]
다이아「대학 여러분은 회식이나 친목회로 바쁘니 말이예요」킥
카난「공부 외골수,차기 당주를 목표로 하는 건 다이아 정도 아냐?」
다이아「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아「전,다이아란 이름대로 강하게 존재하지만,다이아몬드 정도로 단단하고 강하진 않아서.부서지기 쉬웠어요」
카난「다이아는 예전부터 주위에서 요구하는 대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다이아「분명 어딘가에서 김 빼기가 필요했지요.요 2일간처럼…」
카난「응,나도 숨돌리기가 필요했으려나.즐거웠어」
7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46:44.26 ID:YK/YPJBf.net[3/3]
다이아「카난 양이 와줘서 어쩐지 어깨짐을 내린 느낌이 들어요」
카난「그런가.어제 어깨결림 굉장히 마사지했지」니콧
다이아「그런 의미는…뭐 됐어요」
카난「저기 말야 다이아,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다이아「뭔가요?」
카난「실은 말야,지금 내가 여기 있는 건,루비 쨩 덕분이야…」
다이아「루비?」
~~~~~
7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12:41.35 ID:r25uOm6t.net[1/3]
~~~~~
띠리리리…띠리리리
루비『여보세요? 안녕 카난 쨩,갑자기 연락해버려서 미안해?』
카난『오랜만이네! 루비 쨩.상관없어.건강했어?』
루비『루비는 건강해! 하나마루 쨩도 요시코 쨩도,모두 여느 때처럼이야!』
카난『그런가,모두 건강한 듯해서 다행이야.그쪽 학교는 익숙해졌어? 아니,앞으로 몇 개월 있으면 졸업이었지!』
루비『응 눈 깜짝할 새에 졸업이야아! 졸업하고 싶지 않아,고등학생인 지금이 쭉 이어지면 좋은데라고 느껴.모두도 이런 마음이었으려나』후훗
카난『분명 그랬을 거야.적어도 우치우라를 졸업할 때,난 그랬으니 말야…』
루비『그렇네…그렇지.응,루비도 우라노호시를 나올 때 그랬어』
8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21:17.37 ID:r25uOm6t.net[2/3]
카난『그래서,일부러 국제전화로 나에게 연락해줬단 건,뭔가 있단 거려나? 좋은 소식이라면 좋은데』
루비『아하하…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려나.저기 말야,언니 이야기인데 말야…잠깐 카난 쨩이 상담 들어줬으면 해서』
카난『다이아 이야기?』
루비『우리 아버지는,언니에게 바깥세상을 보고 오라고 하며 토쿄로 진학시켰어』
루비『하지만,그건 쿠로사와가로 돌아오기 위해 경험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쿠로사와가에 구속될 때까지 잠깐 자유를 마음껏 즐기고,청춘을 구가했으면 한단 것도 있어…』
카난『……혹시』
8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23:26.02 ID:r25uOm6t.net[3/3]
루비『응.언니는 아버지가 한 그 말에 충실히,토쿄에서 힘내고 있어.언니는 너무 힘낸다니까』
루비『요즘도,몇 번인가 어머니에게 루비 영상을 보내줘ー라고 연락해오는 것 같아서』낄낄
카난『그건 상당하네…』후훗
루비『루비 알고 있어.부모님,어릴 때부터 언니를 집에 붙들어 맨 걸 미안해한다고…그래서 루비,언니에게 너무 힘내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고 싶어』
8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17:42.26 ID:2u23RP90.net
보
8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29:52.42 ID:lxqKQk8j.net
루비『그래도 말야,루비가 말해도 언니를 변하게 할 수 없어.그게 언니는…』
카난『루비 쨩에게 자유를 주려고 하니까…집 일은 전부 자신이 지려 하니까…그렇지?』
루비『!!!』
루비『응…저기,부탁해,카난 쨩.이런 부탁 카난 쨩에게밖에 못 해.아니야,카난 쨩이니까 부탁해.쭉쭉 근처에서 언니를 지켜온 카난 쨩이니까…』
루비『루비 대신에 언니를 편하게 해줘?』
~~~~
8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1:21.23 ID:Pk6N5TWg.net[1/9]
카난「루비 쨩한테,자신을 대신해 다이아를 편하게 했으면 한다고 부탁받았어」
카난「귀성하러 온 것도 절반 거짓말.난 다이아를 만나기 위해 귀국했어」
다이아「!」
카난「루비 쨩은 굉장히 훌륭하게 됐어.다이아,정말로 좋은 여동생을 줬네」
다이아「루비…」
다이아「그랬,군요…」
카난「뭐,목적을 뒷전으로 돌리고 나도 즐겼던 셈이지만 말야」아하하
카난「이렇게,몇 년 만에 만나서 좋았어」
다이아「네…저도,예요」
카난「나중에 루비 쨩에게 연락해야지」
다이아「그렇네」
8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7:02.67 ID:Pk6N5TWg.net[2/9]
카난「그래도,루비 쨩에겐 감사할 수밖에 없어.이런 기회를 줬는걸」
다이아「기회?」
카난「그래,지금까지 쭉 도망치고,달아나왔던 소중한 기회.하나 더 이야기가 있어.저기,들어줄래?」
다이아「…」꿀꺽
카난「난 다이아를 쭉 좋아했어」
다이아「읏!」
카난「내가 정식으로 집안을 이으면…그땐,하나가 되자고 쭉 전하고 싶었어」
카난「다이아랑 사귀고,부모님께 인정받고,함께 살고,일하고」
카난「그리고,다이아가 짊어진 중압을 나도 함께 짊어지자고…우치우라의 정말 좋아하는 마을을,바다를 함께 지키고 싶어」
다이아「카난 양…」
8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8:27.08 ID:Pk6N5TWg.net[3/9]
카난「미안해? 난 다이아랑 사귀는 게 무서웠어.각오가 안 됐어.다이아의 쭉 곧은 인생을 이런 내가 간섭해서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카난「그래서,몇 번이나 마음을 전하는 걸 주저했어.이 마음을 쭉 마음속에 숨기고,포기하자고 생각했어.하지만,포기 못 했어」
다이아「……」
카난「그게! 오랜만에 다이아를 만나서 이렇게 고생하는 모습 보고,놔둘 리 없잖아,지탱해주자고 느끼고…마음이 점점 부풀어서」
다이아「그런 거…너무 멋대로예요」
8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0:35.90 ID:Pk6N5TWg.net[4/9]
카난「그렇네,멋대로 이렇게 줄줄 지껄이고…이제 와서 이런 말 하고…미안」
다이아「아니야.그게 아니라」
다이아「누가 언제 당신을 제 인생에 간섭한다고 했어? 멋대로 착각하고,그런 걸,제가 진심으로 생각했다고?」꼭
카난「…아」
다이아「제 마음도 모르고.멋대로인 사람…이런 식으로 고백하다니…정말로 당신은 치사해요…」
카난「…」
다이아「그런 사람에게 바싹 붙을 사람은 그렇게 없어요…?」
카난「…」
다이아「전,카난 양을,쭉 좋아했어요」
카난「…!」
다이아「절 새로운 장소로 이끌어준 카난 양은 어디로 갔나요? 그렇게 겁내다니 당신답지도 않아」
8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1:55.38 ID:Pk6N5TWg.net[5/9]
카난「고마워…」
카난「나 힘냈으니까,몇 년 걸릴지 모르지만…부탁해,기다려줘」
다이아「바보,부탁받지 않아도.그런 거 정해졌잖아요」
카난「반드시 다이아를 따라잡을 테니까.이제부터는 함께 걸어주실래요」
다이아「네,잘 부탁해요」
다이아「단지,상당히 만날 수 없는 걸요,저도 허전할 때도 있어요…」
카난「원거리고,떨어지면 또 만나고 싶어져 버리네」
다이아「허그해주세요.허전하지 않게,당신을 잊지 않게,강하게 안아주세요///」 허긋
카난「물론///」꼭
끝
8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3:23.47 ID:Pk6N5TWg.net[6/9]
(끝나지 않는 카난다이)
다이아「카난 양」스윽
카난「?」
다이아「바쁘다고 연발하지마,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뒤로 미뤄버리면 눈물이 나와버려」~♪
카난「다이아,그건!」
다이아「기억하나요? 이 노래(*“MY LIST” to you!)」
카난「…응.반갑네.예전에 불렀던 사랑 곡인가아.매일 꼭 연락해~정말 좋아한다고 쭉 반복해서 들려줘~언제나!였ー나」후훗
다이아「후후후」
카난「그때 노래를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건 왠지 멋쩍네」
다이아「그렇네요」
카난「아! 그럼」
카난「이름으로~불러줘~♪『양』이라든가 붙이지 말고 불러줘♪그지,다이아?」니코니코
다이아「…카난」확///
카난「앗……////」확///
9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4:36.52 ID:Pk6N5TWg.net[7/9]
(다이아 집에 한 번 더 묵는 카난다이)
다이아「카난,슬슬 잘까요」
카난「…그렇네.저기 말야,각오는 됐어?」
다이아「…네? 자는데 각오라니 그다지…」
카난「아니야.오늘,나에게 "안아줘"라고 한 건 누구?」
다이아「전데요…잠깐 기다려주세요? 당신 뭔가 착각을…」
카난「정말,다이아는 이상해.자,허그ー」안음
다이아「삐깃!」동동
카난「응ー날뛰지 마,얌전히 있어?」
다이아「힉,갑자기,뭔가요…///」두근
카난「자자」히죽
다이아「서,설마,당신 알고 하나요? 저기! 잠깐!」
카난「무슨 말일까난?」
9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5:48.96 ID:Pk6N5TWg.net[8/9]
다이아「긋,그만ㅎ…바보카난! 정말! 분위기건 뭐건 없네요!!!」발끈
카난「아…」힝
다이아「!!」
다이아「겨우 해방됐어요」휴
카난「미안」
카난「그렇네,다이아 말대로야.이렇게 억지로…처음인데 분위기도 안 만들고」힝
다이아「저,저기,그다지 싫다든가,그런 건 아니에요? 좀 깜짝 놀라서,,」
카난「저기,아까.내가 사나워서 싫었지?」
다이아「어,」
9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7:18.21 ID:Pk6N5TWg.net[9/9]
카난「부드럽게 할 테니까」쓱
다이아「어,저기,///」두근두근
다이아(햐ー얼굴이 가까워요)
카난「…」바라봄
다이아「으…///」눈 피함
카난「딴 데로 돌려버리면 싫어.이쪽 봐줘」
다이아「앗…」
카난「역시 다이아는 아름다워.빨아들이듯이」쓰담
다이아「카난 양도…」
카난「저기,키스할까」
다이아「…꿀꺽」
쪽
끝
9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9:46:48.78 ID:4XIImqLY.net
ノξソ^ω^ハ6
9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9:49:49.85 ID:rjwRj6k/.net
⌒°( ^ω^)°⌒
9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30(토) 00:53:14.78 ID:NJzg/WZA.net
좋은 카난다이였다
9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30(토) 09:58:47.02 ID:XpUrfRrx.net
メノ^ノ。^リ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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