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사쿠라우치 리코 역 등으로 알려진 아이다 리카코가 6월 19일에 발매하는 퍼스트 EP 「Principal」로 솔로 가수 데뷔를 한다.
성우 일 외에도 사진집 발매나 실사 CM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아이다.
인터뷰를 통해서 보게 된 그녀의 모습은 서투르더라도 필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었다.
・아이다 리카코「FUTURE LINE」의 뮤직 비디오 배포 중 >>
・아이다 리카코가 ED 테마를 부른 TV 애니메이션 「센류 소녀」>>
■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고독을 느끼는 일도 있다.
―― 지금까지 Aqours의 멤버로서 도쿄 돔이나 NHK 홍백가합전의 무대도 경험해 왔습니다만 솔로가 되면 또 기분도 변하는 건가요?
「전혀 다르네요……! 모든 것이 자신에게 달려 있어 책임이 중대합니다. 자기 혼자서 전부 해야 하는 무게를 잔뜩 느끼고 있습니다.」
―― 원래 솔로 데뷔를 의식하고 있었나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흥미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무대에 서면서 아티스트가 평소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나지만 힘든 일이겠네. 나한테는 무리일지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데뷔를 결심한 것은 「이것도 무언가의 인연이다」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DMM music/Astro Voice는 아직 새로운 레이블이기 때문에 모두가 걸음마를 떼는 환경에서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Principal」의 첫 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FUTURE LINE」은 작사가 하타 아키 씨, 작곡이 미츠마스 하지메 씨, 편곡이 EFFY 씨로
아이다 씨에게도 인연이 깊은 크리어에터 분들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시작하는 느낌이 강한 곡으로 지금의 제 심경과도 굉장히 대응되고 있습니다. 이 곡을 통해서 「힘내」라고 응원을 받은 기분이 들어 굉장히 마음이 든든했어요.
이 이름의 나열을 보고 「반드시 좋은 곡이겠지」라고 기대하는 팬 분들도 많았나 봅니다.
MV 촬영도 처음이어서 하나 하나가 신선했습니다만 날씨가 인상에 남았습니다(웃음)
비가 오거나 그치거나 해서 첫 날은 날씨에 어지간히도 농락당해서 갑작스레 MV 촬영의 세례를 받았다고 할지……(웃음).
그치만 여러가지 저를 보여드릴 수 있는 MV로 완성되지 않았으려나요」
―― 두 번째 곡인「ORDINARY LOVE」는 오오츠키 코토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센류소녀」의 엔딩 테마로서도 채용되고 있습니다.
「설마 첫 작품부터 타이업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 못했어요. 작품의 라스트를 장식하는 중대한 역할이라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Principal」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는 음반입니까?
「지금부터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한 발 내딛고 싶은 사람이네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고독함을 느끼는 일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 「나와 마찬가지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정말로 요령이 없어요
―― 여기까지의 이야기에서 「긴장」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폭 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하나 하나 긴장하고 있군요.
「물론이죠! 뭐든지 능숙하게 해내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한 곡 한 곡에 「제대로 해내야만 해!」라고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생활이 엉망진창인만큼 일은 확실히 해야만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전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 8월 30일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Animelo Summer Live 2019 -STORY-」의 무대에 서는 것도 결정되어 있습니다.
「아니사마는 저를 처음 보는 분도 많이 계신다고 생각되니 그것도 역시 긴장되네요……!」
―― 긴장과 어떻게 마주보고 있나요?
「여러가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긴장하는 성격은 이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긴장감을 가지고 무대에 서는 것 자체는 좋은 거라서 지금은 「긴장하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퍼포먼스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태라도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죠.」
―― 굉장히 성실하네요…….
「그런 점이 컴플렉스이기도 한데, 저는 정말 요령이 없어요. 남들보다 배로 해야만 해요.
하나하나 자기 안에서 납득하지 않으면 안 되니 꽤나 귀찮은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 자신은 요령이 없다는 아이다 씨가 활동의 폭을 넓히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같은 장소에 있으면 무심코 주변 분들의 상냥함에 응석부리는 것이 싫습니다.
표현자로 있는 한 도전은 계속하고 싶고 주변에 응석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채찍을 내리치고 싶어요.
늘 새로운 곳으로 뛰어들어 저의 마음을 활성화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진집이나 CM의 제안 등, 저라는 존재를 원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기뻐요.
물론 기본은 성우 일입니다만, 「성우이니까 이건 안 돼」라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노래도, 촬영도 전부가 다 표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캐릭터를 통하지 않는 "노래"에 고전
―― 솔로 데뷔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녹음이죠. 캐릭터를 통하지 않고 노래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캐릭터로서 노래하는 버릇이 나와버리는지라 「그런 것을 걷어버리면 무엇이 남는 걸까?」하고요.
자아 찾기라고 할까, 자신을 마주본다고 할까……. 의외로 자신을 모른다고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다 씨는 자주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서 「평범한 목소리」라고 발언하고 있지요.
「그러니 한층 더 「나만의 개성이란 무엇일까?」라고 고민했습니다. 원래부터 역을 통하지 않는 자신에게 그다지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솔로 데뷔를 하게 된 이상은 "아이다 리카코"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으로 있을 때에도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투른 부분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새로운 저를 잔뜩 찾아가고 싶어요.」
―― 성우, 가수로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음ー, 뭘까요! 모색 중이에요. 하지만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현장에서는 곧잘
「연기가 애니메이션에 치우치지 않는다. 그건 개성이니까 소중히 하는 편이 좋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을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무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르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아직 강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노선과 너무 고정되지 않은 점은 장점이 아닐까 하고요.」
―― 폭 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성우 일을 위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 애니메이션에 구원받았어요. 자신을 바꾸어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것에 은혜를 느끼고 있어서 성우라는 일을 평생 마주하자고 정했습니다」
―― 애니메이션에 구원받았다는 것은?
「학창 시절에 「나는 어떤 길로 가면 좋은 걸까?」라고 방향을 잃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어째서인지 연기의 길에 흥미는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막막했어요…….
그 때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었고 무심코 보고 있으니 「이거 재밌네」라고.
그 때까지 애니메이션은 보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어서 매일이 즐겁게 변했습니다.
「성우가 되고 싶어」라는 것은 철이 든 이후로 처음으로 가지게 된 꿈이었고 이를 위해서 저는 많은 것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성우를 목표로 한다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저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노력의 이유입니다.」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게 될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목표가 있나요?
「으음……. 여러 장소에서 라이브를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다고 해도 아마 자신감은 계속 가질 수 없지 않으려나요.
「더, 더」라는 기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응석 부리지 않도록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싶습니다.
앗! 그렇지만 언젠가 솔로 라이브로 혼자서 많은 곡을 부를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웃음)」
◆ 아이다 리카코
8월 8일 탄생, 도쿄도 출신. 2015년에「러브라이브! 선샤인!!」사쿠라우치 리코 역으로 본격 성우 데뷔.
해당 애니메이션의 스쿨 아이돌 유닛 Aqours의 멤버로서도 활동한다. 작년 여름에 퍼스트 사진집 「R.A」(슈에이샤)를 발매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
6월 19일에 퍼스트 EP 「Principal」로 솔로 아티스트 데뷔.
좌우명은 「일기일회(一期一会)」와 「초지관철(初志貫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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