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th 라이브까지 무사히 달려와준 아쿠아 멤버(나마아쿠)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17일, 18일 모두 동대문에서 보았습니다.
의상
의상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땡큐프랜즈 의상이 가장 좋았었고, 워터블루의상, 2학년 교복의상, 마이마이 의상, 등등
새로운 의상들로 많이 꾸몄다보니 좋았었습니다.
노래
노래는 선곡에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무대준비, 무대, 등 이런 것들에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다 이해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몇 번 겪어본적있었으니까요. 한번 정해지고 바꾸거나 추가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과정인지 잘 압니다,
그래도 무대가 아무래도 도쿄돔의 스케일이 있다보니 더 스케일이 있거나 더 활기찬 노래들로 꾸며졌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한 똑같은 선곡이 많았어서 그부분도 약간 아쉬웠습니다.
오모히토, 핸인핸(교복), 키세키히카루, 워터블루, 미라이티켓, 마이마이, 아이노우타, 등 다 좋았고
넘버 10은 이번에 처음들었는데 (CD사긴 샀는데, 뜯질않아서 음원을 못들었습니다.)
노래가사도, 팬덤의 응원도 모두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앨범? 그것도 빛이 예쁘게 빛났고 무대도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전 사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만족한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 오케스트라입니다.
아무래도 공연장의 규모가 규모이다보니 오케스트라를 활용했는데
BGM 연주라던가, 키세키히카루(아쿠아와의 합연)의 모습이 정말 좋았고,
아쿠아멤버들의 지휘자분과 우라노호시 교향악단을 소개할때 신선하게 봤었습니다.
애니메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를 보고 듣는게 정말 쉽지않을 뿐만아니라 이런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정말 신선했고, 양측의 입장?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웅장한 음향으로 들으니까 더 좋았습니다.
감사하고 무대 꾸미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멤버
저는 러브라이브를 뮤즈를 통해 입덕한 게 아니라 아쿠아를 통해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먼저 콘텐츠를 본쪽은 뮤즈이지만...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쿠아에 빠졌기 때문에...
정말 늦게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뮤즈 팬덤의 모습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아쿠아의 공연영상, 뷰잉, 등을 통해 보니
다는 이해못했지만 그들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되었고, 모두 다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뮤즈가 아쿠아의 선배이고, 아쿠아 멤버(나마아쿠)분들도 뮤즈를 보고 이렇게 걸어왔기 때문에 더더욱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멤버들이 도쿄돔애서 공연을 하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런 기분이구나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최후의 마지막까지 보여준 나마아쿠의 모습은 진심이었고,
중간 중간 가졌던 MC시간이나 마지막에 말하는 공연소감에서 하는 말을 비록 다는 이해못했지만,
아쿠아 멤버들이 뮤즈의 모습을 보고 키워온 이 마음, 이 느낌, 이 감정을 어느정도나마 같이 바라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팬분들이 아쿠아! 아쿠아! 하고 다시 아쿠아멤버들이 마이크 꺼진 상태로 나왔을 때,
또 나오고나서 흘린 눈물들이 정말 진심으로 다가와 짠하고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다 느끼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그런 감정이라는걸 같이 공유했다는 것!
그것 하나를 두고 이번 4th 라이브에 대해 규모도 규모였지만 그 진심이 다가와 그 하나로 만족합니다.
소식
내한공연 소식이 가장 좋았습니다!
뷰잉
우선 중간 중간 화면에 이상 생기는건 당연한거라 자연스레 넘겼습니다.
첫날도, 두번째날도 모두 쓸데없는 믹스콜이 있었습니다.
첫날은 뭐 어찌저찌 잘 넘어갔었는데
두번째날인 오늘이 너무 심했네요.
여태껏 본 라이브나 영상상영회 중 팬 매너가 가장 꽝이었고 어수선했던 것 같습니다.
믹스콜이 뭐지? 하고 있었다가 어제 오늘 몸소 느꼈더니
정말 기분깨고 짜증나고 집중도 안되었습니다.
옆 아래쪽에 있던 저도 그렇게 느꼈었는데
바로옆에 있으셨던 분들이나, 앞, 뒤, 근처에 있으셨던 분들은 정말 기분 꽝이셨겠습니다.
다행히 몇몇 분들이 즉각 대응해주셔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나름? 잘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은 험했었지만 잘 제어해주신 몇 몇분들께 진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오모히토 때 들었을때 그 믹스콜 하는 분 얼굴에 제가 먹고있던 콜라 부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이었습니다.
근데 다행히 저보다 먼저 통제에 나서시는 분들이있어서 그 찝찝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오모히토 때와 키세키 히카루, 워터블루 때 왜 믹스콜을 했는지 의아하고 이해도 안갑니다만은
정말 정신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무교육일때(초중고) 학교에서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혼자 내질러도 된다고 배웠습니까?
왜그러셨는지 제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불가였습니다.
나름 잔잔하다면 잔잔한 곳, 나름 떠든다면 떠드는 곳이 뷰잉 장소인데
어디 야외도 아니고 실내공간인데 혼자 그렇게튀어서 되겠냐고요.
그런 목청크고 정신나간 소리는 님들 집에서나하세요... 제발...
여긴 한국이에요.
어디 사바나 같은 넓은 초원에서나 그렇게 목청껏 질러보세요....
실내장소에서 그러지말고요.
얼굴들 기억해뒀습니다.
동대문이 성지인데...
성지를 그렇게 만드실작정인가요?
모두가 기피하는 곳으로?
제발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문화인이 되자고요...
그거 지키지 못하실거면 오지마세요.
왜오시는거죠? 8만원이 땅파서나옵니까? 돈이 썩어넘치셔서 양일 믹스콜하시는 건가요?
그돈 아껴서 굿즈사시지 왜 와서 깽판을 치시는지 이해안갑니다.
문화인이 됩시다. 문화인,
또, 오늘 저 혼자있다고 자기 응원봉 남는다고 응원봉 하나 챙겨주신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아무튼.... 제개인적으로 역대 최악이었던 믹스콜 빼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직관분들, 나마아쿠멤버들, 우라노호시 교향악단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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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1일차가 미라이티켓, 핸인핸있었습니다. 핸인핸이 좋았습니다. 저는 | 18.11.18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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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뮤즈 땐 라이브란 라이브는 모조리 놓치고 Aqours에 들어서나마 라이브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그런지, 리캬코의 이번 도쿄돔 라이브 소감이 참 감개무량 하게 느껴졌습니다. 1st 2일차 오모히토에서 도쿄돔 까지.. | 18.11.18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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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리코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런 것들이 당연히 더 확와닿았습니다. 분명 말은 전부이해못했지만 그런 소감은 왠지 말로 안해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정말 좋았습니다. | 18.11.18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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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즐겁다니... 이상한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군요... 좀 없었으면 좋겠지만 피해다니는게 가장 나은 방법일듯하네요 | 18.11.18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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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콜 중에서도 관람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 18.11.18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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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고생하신 분들중에 한분이시군요/... 후 진짜 수고많으셨어요. 전 정말 콜라 던질려다가 겨우 억누르고 참았습니다. 참는자가 승자인건데 그걸 그 3, 4시간을 못참으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나 싶어서 참았습니다. 좀 모두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콜하지말라는 것도 아니고 콜해도 되는 곡이 따로 있는데 그 때 다같이 지르고 환호하고 좋아하면 될 것을 , 괜히 감동이 오는 곡들에서만 훼방을 놓으니 더 짜증났던 것 같습니다. | 18.11.19 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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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2관도 안좋았나보네요... ㄷㄷ | 18.11.19 17: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