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글들 보다가 궁금한게

[대추아가씨]

내한 관련해서 글들 보고 있는데

여기도 그렇고, 선샤인 마이너갤도 그렇고

이엣타이가

울오

이거 두개 계속 나오는데 도대체 뭔 말인가요?

[lightlas]

이엣타이가라는 게 궁금해서
저도 이번에 알아 보았는데
통칭 '믹스콜' 중에 한 패턴인 듯 합니다.
일본 아이돌 팬문화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고
곡 중간에 간주할 때
무슨 짧은 단어들을 줄줄이 외치는 함성 구호를 말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앞에서 라이브하는 당사자의 곡이나 분위기와 상관없는 단어들을 지들 맘대로 외치는거라서
그게 널리 암묵적으로 인정되는 아이돌 팬클럽을 제외하면 라이브 현장의 공적으로 취급받는 상황인 듯합니다.

[lightlas]

울오는 울트라 오렌지의 준말로
러브라이브 뮤즈 시절의 Snow Halation 때 하이라이트 부분에 호노카 독창 파트에서
무대가 갑자기 어두워지고나서 일제히 오렌지색으로 조명이 가득하게 연이어 켜져서 현장을 채우는데,
그게 상당히 멋진 장면이라서 러브라이버들이 통칭으로 울트라 오렌지, 울오라고 부릅니다.

[쿳스리]

그리고 울오의 경우 위에 설명한 스노하레처럼 특정 파트에서 잠시 켜는 용도로 쓰이는데 시도 때도없이 키면서 이리저리 휘두르는 일명 '발전기'(쥐불놀이)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이엣타이가랑 마찬가지로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