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속에서 뮤즈는 이미 전설과도 같은, 그 누구도 잊을 수 없을만한 족적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녀들이 지켜낸 학교의 옥상에 물로 쓴, 그렇기에 머지않아 지워져 없어질 μ's라는 글자만을 쓴 채
그녀들이 지켜낸 학교에, 그 지켜낸 학교 자체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은 채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남기지 않으려 하지 않았어도 그 족적이, 그리고 SDS를 통해 전한 다음 세대로의 빛이 너무 찬란했기에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모두에게 기억되고 전설로서 회자되고 있죠
한편 아쿠아는 아직 무언가를 남기고자 하는 입장이고 지켜내어 남기려 했던 학교는 폐교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쿠아는 전교생의 응원을 등에 업고 러브라이브의 역사에 학교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기 위해 다시 나아갑니다
아무 것도 남기고자 하지 않았지만 모두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뚜렷한 기억을 남기고 떠난 뮤즈와,
그토록 지켜내어 남기고자 했던 학교를 위해 모두에게 뚜렷한 기억을 남기고자 하는 아쿠아의 대비가 흥미로운 7화였습니다
그리고 시간대상으로야 당연히 아쿠아는 아니지만 뮤즈 SID에서 폐교가 결정되었지만 모두 함께 하고 싶어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한 경우가 있다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의미심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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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편입니다 | 17.11.20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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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이 청색으로 바뀐게 말씀하시는걸 말하는거 같아서 공감이 엄청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