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금). 『Animelo Summer Live 2017 -THE CARD-(이하, 아니사마)』 1일차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장식하는 여름의 제전. 1일차부터 GRANRODEO와 FLOW, 타무라 유카리 씨, 하야미 사오리 씨 등 전19조의 호화 아티스트가 집결. 이번 회의 테마인 Card와 연관된 콜라보레이션도 잇따라 등장한 이번 이벤트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야라나이카」 아니, 「발랄라이카」!
시계가 개연시간인 16:00를 가리키자, QUEEN의 곡이 회장에 울려퍼집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가 레드로 물든 가운데, 톱 배터로 스테이지에 오른 것은, TV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SOS단(히라노 아야 씨, 치하라 미노리 씨, 고토 유코 씨)이었습니다.
SOS단 3인이 아니사마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11년만. 부르는 곡은 물론 「ハレ晴レユカイ(하레하레유카이)」. 댄스는 익숙한 애니메이션 ED과 싱크로합니다.
갑작스러운 빅 서프라이즈에 커다란 함성이 터지는 가운데,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케모노 프렌즈 with 오오이시 마사요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모인 "프렌즈"들과 함께 「ようこそジャパリパークへ(어서 오세요 자파리파크에)」를 노래합니다.
이어지는 아티스트는 ClariS.「コネクト(커넥트)」, 「ヒトリゴト(혼잣말)」이라는 히트 넘버를 연속으로 선보였습니다. 가면을 쓴 모습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두 사람의 스테이지. 「히트 애니메이션의 음악에는 ClariS가 있다」라고 납득할 수 밖에 없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처음으로 아니사마의 스테이지를 밟은 Pyxis. 데뷔 싱글 「FLAWLESS」에 이어, TV 애니메이션 『카드 캡터 사쿠라』의 OP 테마인, 사카모토 마아야 씨의 「プラチナ(플라티나)」를 커버.
그리고 오오하시 아야카 씨가 등장. 「ユー&アイ(유&아이)」, 「ワガママMIRROR HEART(제멋대로 MIRROR HEART)」를 선보여 회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Machico 씨에게 바통을 넘깁니다.
Machico 씨가 선보인 것은 TV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OP 테마인 「fantastic dreamer」와 「TOMORROW」.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OP을 연속으로 들을 수 있다. 이것 역시 아니사마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스크린에 비추어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의 영상과 함께 명곡 「サウンドスケープ(사운드스케이프)」의 인트로가 흐르자 회장으로부터 한층 더 큰 성원이. TRUE 씨의 스테이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이라는 이 순간도 음악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그야말로 「サウンドスケープ(사운드스케이프)」의 가사대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가 음악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2부작 개봉이 결정된 『울려라! 유포니엄』. 다시 TRUE 씨가 곡을 담당할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는 초조해하지 않고 기다리고 싶습니다.
「BUTTERFLY EFFECTOR」를 노래하자 Minami 씨가 스테이지에 모습을 나타냅니다. 두 명의 가희가 콜라보하여, TV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OP 테마 「DreamRiser」를 선보였습니다. Minami 씨는 「illuminate」와 「ZERO!!」 2곡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리고 실력파 아티스트 OxT의 스테이지로 이어져. 갑작스럽게 오오이시 씨와 Tom-H@ck의 기타 배틀이 시작됩니다만, 결과는 무승부. 압도적인 실력을 가졌으면서도 코미디 요소를 넣는 모습이 역시나라고 할만합니다.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를 선보인 후, 「우리들 코시엔을 목표로 해야만 해!」라고 외치며 「Go EXCEED!!」로 전환됩니다. 오오이시 마사요시 씨는 『다이아몬드 A』에서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고등학교인 세이도 고등학교의 유니폼으로 재빨리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로 Pyxis가 재등장. 아레나의 팬들에게 공을 던지는 팬서비스도 등장하는 등 더욱 더 회장의 분위기를 달구었습니다.
대체 아니사마는 어디까지 뜨거워질 것인가...
OxT의 스테이지로 회장은 이미 땀이 흘러나올 정도로 열기에 휩싸여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타난 그 여성에 의해 회장이 폭발합니다.
타무라 유카리 씨다!
OxT와 콜라보해 「バラライカ(발랄라이카)」를 선보였습니다. 오오이시 씨의 「야라나이카(하지 않겠는가)」로부터 시작한 곡에, 관객들은 「웃! 핫! 웃! 핫!」이라며 노도와 같은 열기로 응합니다.
설마하던 OxT와 유카링의 콜라보, 더군다나「バラライカ(발랄라이카)」. 귀엽고 코미컬한 안무도 좋았습니다. 라이브 후의 MC에서 밝혀진 것이지만, 오오이시 씨는 안무를 마스터할 필요는 없었음에도, 자기자신의 고집으로 배웠다는 것.
이 시점에서 아직 반환점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만, 하나의 클라이맥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래도 아직 휴식시간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달아오른 열기를 그대로 스즈키 코노미 씨가 스테이지에 모습을 드러내, 「Blow out」, 「This game」을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스테이지를 볼 때마다 "천재"라는 단어가 머리에 스쳐갑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안정된 피치, 회장 전체에 울리는 성량. 아직도 성장을 계속해사는 가희의 모습에 27000명이 매혹되어 갔습니다.
인간은 감정이 동요하면 엄청난 피로감에 휩싸입니다. 최고의 타이밍에 휴식시간이 찾아왔습니다. 20분이라는 시간은 쿨 다운이라기에는 짧고, 여운에 젖기에는 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죠?
그리고 휴식 후, 후반전 톱 배터는 Roselia from BanG Dream!. 「BLACK SHOUT」, 「LOUDER」를 선보였습니다.
스토리의 근간에는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이라는 시간을 만든 것은 니시자와 시에나 씨부터였습니다. 지금까지 선보인 곡은 대부분 회장이 불타오를 곡들 뿐.
그러나 여기서부터는 발라드가 주가 되어갑니다. 「Break your fate」, 「帰還(귀환)」을 선보이며, 물론 흥을 돋우는 것도 잊지 않는 의미에서 스즈키 코노미 씨와 콜라보한 「空色デイズ(하늘색 데이즈)」는 그녀가 품은 깊이를 느끼게 했습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공기가 바뀌어가고 있다. 그런 예감 속에서, 하야미 사오리 씨가 등장합니다.
「Installation(Acoustic)」은 싱글 버전과 전혀 다른 어레인지로 완성되어, 회장을 놀라게 합니다. 하야미 씨는 성우인 것인가 아티스트인 것인가. 하늘은 두 가지 재능을 내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야말로 그녀를 표현한 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어서, 극장판 『하이카라 씨가 간다』의 주제가 「夢の果てまで(꿈의 끝까지)」를 노래하였습니다. 이 음악은 바로 그 타케우치 마리야 씨가 작사・작곡을 맡았습니다.
『하이라카 씨가 간다』의 세계관 그대로의 다이쇼 로망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 하야미 씨의 노랫소리. 『사쿠라 대전』 세대이기도 한 기자에게는 더이상 견딜 수 없는 넘버입니다.
그리고 전반전에서 회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타무라 유카리 씨가 다시 등장. 회장 정체가 "왕국민"인 것인가? 라고 착각할 정도로 관객의 열기가 높아져갑니다.
「秘密の扉から会いにきて(비밀의 문으로 만나러 와줘)」에서 관중석을 둘러보니, 간주에서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3년만인 아니사마를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한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도 마찬가지. 이 순간을 보러 왔다는 듯한 눈으로 스테이지를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열광은 멈추지 않습니다.
스테이지에 랩퍼 motsu 씨가 등장. 그렇다고 하면 부르는 건 그 곡밖에 없다. 「You & Me」입니다.
스크린에는 「타무라 유카리 feat. motsu & 너희들」이라는 자막이 흐르고, 업되는 댄스 넘버에 회장이 점점 취해갑니다.
그야말로 지금부터가, "시작"이죠?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그녀의 스테이지에, 옆에 있던 편집자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것은 Aqours. 「青空Jumping Heart(푸른 하늘 Jumping Heart)」, 「HAPPY PARTY TRAIN」, 「恋になりたいAQUARIUM(사랑이 되고 싶은 AQUARIUM)」,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꿈을 말하기보다 꿈을 노래하자」를 선보였습니다.
2017년 9월에는 메트라이프 돔에서 라이브를 하는 9명의 아이돌들. μ's로부터 이어받은 바통을 쥐고 어디까지 뛰어오를 것인가. 지금부터가 즐거움입니다.
치하라 미노리 씨가 SOS단에 이어서 다시 등장. 「SELF PRODUCER」, 「Paradise Lost」를 선보였습니다. 토롯코에 타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중심에서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Paradise Lost」는 TV 애니메이션 『식령-제로-』를 본 팬들에게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전설의 곡이기도 합니다. 회장 여기저기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성원으로 바꾸는 팬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의 아니사마는 남자들이 분위기를 띄웁니다.
FLOW가 「INNOSENSE」, 「WORLD END」, 「GO!!!」를 선보였습니다. 그 정도의 성량을 가지면서, 스테이지를 종횡무진 대시. FLOW의 파워는 바닥을 알 수 없습니다.
2017년 12월에는 애니송 온리 라이브 「FLOW THE CARNIVAL 2017 ~애니메이션 모음~」을 개최할 정도로 애니송과 가까운 록 밴드의 퍼포먼스는, 다시 회장을 열기를 높입니다.
이 시점에서 나오지 않은 카드는 GRANRODEO 뿐. 그렇다면 전설의 콜라보 유닛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 7명으로 더 불타오르지 않겠어?」라는 외침으로 FLOW × GRANRODEO의 「7 -seven-」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마무리는 GRANRODEO. 「Glorious days」, 최신곡인 「move on! イバラミチ(move on! 가시밭길)」을 연속으로 노래하고, 샤우트. 그리고 아니사마에서는 한번도 부른 적 없었다는 인기 넘버 「The Other self」로 회장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나와 네가 만들어내는 거야 전설을 The Other self」. GRANRODEO 스테이지로부터는, 이 퍼포먼스를 보는 「다음은 네 차례다」라는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그리고 라스트는 출연 아티스트 전원이 『Playing The World』를 노래했습니다.
이날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은, 틀림 없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였을 것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가슴에 새기고, 2일째로 마음을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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