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개인적으로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보는 두 가지는

[뗑깡치카]

1. 나마쿠아의 댄스

특히 데이드림 워리어, 스카이 저니, 길티 아이즈 피버 같은 특정한 곡에서 하이라이트 파트의 댄스는 이미 성우 라이브의 영역을 넘어섰다고 느꼈습니다

1st 라이브로부터 겨우 반 년 정도 지났는데 보여준 눈부신 성장은 나마쿠아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그간 아쿠아의 전반적인 약점(물론 슈카슈를 대표로 체력이 넘치는 멤버도 있지만(...))으로 꼽혔던 체력의 보강이 있었기 때문이겠고

(특히 킹 같은 경우 가창력 면에서 체력이 발목을 잡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1st 라이브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었죠)

단기간 내에 약점을 이만큼이나 극복해낸 게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2. 뷰잉 카메라

아직 완벽하진 않더라도 정말정말정말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그간 뷰잉이 이루어졌던 뮤즈 4th, 5th, 파이널, 아쿠아 1st까지 전부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게 라이브 뷰잉에서의 카메라워크였습니다

근데 2nd에서는 정말 엄청나게 일취월장해서 단순 발전의 정도만 따지면 모든 요소들 중 이 뷰잉 카메라가 제일 크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노래하는 멤버가 아니라 엉뚱하게 딴 멤버를 잡거나 정말 중요한 장면인데 카메라를 너무 멀리 잡아서 제대로 못 보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엔 중요한 장면들은 잘 포착해서 잘 볼 수 있게 적당히 클로즈업도 잘 하는 등 하이라이트가 될만한 장면들을 잘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드림 하이라이트 부분의 댄스에서 카메라맨도 신났는지(...) 지나치게 카메라를 흔들어대는 등의 문제는 있었으나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나마쿠아의 퍼포먼스는 이제 겨우 2nd 라이브임을 감안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뗑깡치카]

저 데이드림에서 신났는지 좀 과도할 정도로 흔든 게 나고야였죠(...)

[SSunnyside]

두가지 다 공감합니다
특히 댄스는 날아다니는 아이컁과 슈카슈도 대단하지만 격한 댄스 후에도 바로 노래를 이어가는 후리링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3rd, 4th 그리고 그 후의 공연들 중 부디 하나라도 반드시 직관에 가야겠다고 느꼈네요

[린파나파나]

확실히 댄스 부분은 성우 라이브 영역을 넘은거 같긴해요. 너무 잘추더라구요 ㄷㄷ

[치카게살자]

컁의 발차기도 발차기지만
안쨩이 이번에 폭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AsumiKana]

그러니

스와와는 살 좀 키워야 합니다

[유우키 쥬다이]

문제는 요번 뷰잉 가신분들 아시겠지만 사랑이 되고픈 AQUARIUM은 몇몇 멤버들은 배꼽(...)을 노출한 의상이다 보니 체중관리를 할 수 밖에 없는지라 살을 키우면 단번에 티가 나기 때문에 다음 라이브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드군]

진짜 데이드림 댄스 보고 우와 뭐야 이거
쩐다 이 느낌 팍팍..

[[나오링]]

정말 나마쿠아의 댄스는....최고였습니다...특히 데이드림워리어...

[부스러기]

고베 카메라는 인정!!
나고야는 막장이었던것 같습니다 ㅋㅋ

[유우키 쥬다이]

카메라의 상태가 여러모로 이상했지요

[레이디메탈비어드]

저는 고베 공연의 카메라도 아쉽다고 볼 수 밖에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