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이었나요 llf가 문닫으면서 굿즈 세일 했었는데 그 때 노조미랑 같이 업어온 연습복 마키를 개봉하고자 합니다.
이게 처음 사는 넨도여서 둘다 안 뜯은 상태로 고이 보관해두었는데 보관만 해서는 뭔가 산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노조미는 홧김에 뜯었습니다.
생각보다 귀여웠고 파츠?덕분에 다양한 모습이 나오니까 하나가 하나같지 않은 기분이었습니다. 비싼데는 이유가 있다
그래도 너무 의미없이(..) 뜯은 것 같아서 남은 마키는 좀더 의미를 부여하고자 오늘까지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마키생일 기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개봉해보고자 합니다!!
아직은 새 것입니다. 아쉬움 반 기대 반의 마음가짐으로 박스를 열겠습니다.
뙇!
뙇!!
짜잔! 비닐을 벗고 연습복을 입은 마키가 나왔습니다!
바닥과 벽의 단절이 없어서 그런지 누워있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입체처럼 보이는 그림이라고 하면 믿겠습니까
그때 특전까지 샀었던 것 같습니다. 노을진 옥상의 분위기에 빠져서 떨어지지 말라고 난간이 막아주고 있네요.
솔직히 없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배경까지 추가해보겠습니다!!!
당당한 표정이 매력적인 마키입니다!
배경덕인지 조명덕인지 얼굴이 좀더 뚜렷해진 기분이네요.
자 그럼 이제 얼굴을 갈아끼워 보겠습니다
히익 탈모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순식간에 당당한 대머리가 되어버렸군요. 빠르게 넘어갑시다.
짜잔! 마키의 표정이 [놀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치 어딜 만지는거야 라고 말하는 느낌드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질수있기에 피규어를 사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큽..아닙니다
이번엔 팔도 바꿔볼까요
허리를 숙이고 팔까지 바꿔끼니 진짜 만지지 말라니까!라고 소리치는 기분입니다.
이제 그만 괴롭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쩌다 모자가 벗겨졌는진 모르겠지만 모자벗은 모습도 좋습니다!
여기에는 노조미는 없었던 다리 부품도 있더라고요.
다리관절 부분엔 왠지 니코니코한 마크가 박혀있습니다. 둘만이 볼수있는 은밀한 문신일까나?
...이놈의 상상력은 대체 어디까지 갈까요..
짝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추가로 팔부분도 바꿔주었더니 휴식을 취하다가 놀란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절 보고 놀란건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당당하게 핸드폰하는 마키입니다!
나름 의미를 가지고 개봉한거라서 해본적없는 개봉기까지 써봤습니다. 재밌게 쓰고는 싶었으나 필력이 딸리고 개봉기는 해본적도 없어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른 분들 쓰는 것 보면 자연스럽고 재밌게 쓰시던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었네요.
게다가 모바일로 쓰다가 중간에 뒤로가기 눌러버려서 내용이 날아가서(...) 컴퓨터로 갈아타서 다시 썼습니다ㅠㅠ
아무튼 마키 생일 진짜진짜 축하하고 언젠가 다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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