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치카 : 요우 쨩, 리코 쨩! 큰일이야~~~~!!
치카 : 신문에서 Aqours가 우라여고를 소개한다구!
요우 : 으응?! 치카 쨩! 무슨 소리야!?
리코 : 치카 쨩, 진정하고 다시 한 번 말해 봐
치카 : 우와! 아─에헤헤…, 너무 기뻐서 말이 꼬였네. 미안해
치카 : 저기 있지, 신문사 사람이 Aqours가 다니는 우라노호시 여학교를 소개하는 기사를 쓰고싶다는 메일이 있었어
리코 : 에엑! 신문사!? 대단하다…! 전국 사람들에게 Aqours를 알릴 수 있는 찬스구나!
치카 : 으…. 전국은~… 아닐거야
요우 : 지역 신문이라도 기쁘다구! 우리들에 대해 우치우라나 누마즈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걸!
리코 : 입학 희망자를 모으는데도 꽤 효과적일거라 생각해
치카 : 그치 그치♪ 우라노호시 여학교에 들어올지 망설이고 있는 애들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면 좋겠네
치카 : 빨리 애들한테 전하고 싶어! 으으~ 방과후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
리코 : 치카 쨩, 이 편지에 적혀있는 교내 촬영장소, 따로 정해져 있어?
치카 : 그게 있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어. 교내이기만 하면 어디든 좋대
요우 : 이거, 쵤영일이 내일이라고 적혀져 있어!? 빨리 애들이랑 상담해서 정해야 해
리코 : 그러네… 우리들끼리는 정하기 어려우니까 모두 말을 나눠보고 정하자
치카 : Aqours랑 우라여고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방과후여~ 빨리 와라─!
리코 : 치카 쨩─, 아직 1교시 전이라구─?
1화
치카 : 그렇게 되었으니! 다 같이 우라여고의 어디를 소개할 것인지 정합시다─!
다이아 : 자, 잠깐 기다려봐요! 신문에 소개한다는 내용이라구요. 일단은 이사장님에게 허가를 받는 게…
마리 : 재밌어보이면 OK! 우라여고랑 Aqours의 매력을 전하는 내용이라면 뭐든 해도 돼♪
다이아 : 결단 너무 가벼워! 그랬었죠, 현 이사장은 마리 양 이었죠…!
카난 : 치카, 어디를 소개하느냐니, 우라여고의 행사? 아니면 장소 말하는거야?
치카 : 과거에 소개기사를 받아 봤는데, 교내에 한 곳을 정해서 소개하는 거 같아
요시코 : 뭐─야. 신문 1면에 쿠쿵─하고 소개되는 건줄 알았어
하나마루 : 그렇게 급하게 1면을 찍을만큼 인생은 쉽지 않은거여, 요시코 쨩
요시코 : 요하네! 아, 내 이름은 요하네라고 표기해 줘야 해?
치카 : 아, 미안, 좀전에 Aqours멤버 전원 본명으로 보내버렸어…
요시코 : 한 발 늦었군!!
루비 : 결국, 소개할 곳은 어디가 좋을까…?
리코 : 요리가 특기인 스쿨 아이돌은 요리실에서, 스포츠가 특기인 스쿨 아이돌은 그라운드에서 촬영했구나
요우 : Aqours에게 딱 맞고 우라여고의 매력이 전해지는 곳인가… 으음~
마리 : 부실에서 떠들어봐도 떠오를 리는 없겠네. 실제로 교내를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지 않을래?
치카 : 찬성! 그게 좋겠어! 좋아, 우라여고 탐색 개시!!
2화
카난 : 우선은 부실을 나와서 체육관!
카난 : 으음, 특별한 구조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아홉이 모여서 체육관에서 라이브 한 적도 없었네…
루비 : 방과후에는 배구부나 농구부가 쓰고 있으니까, 촬영하게 되면 방해하게 될려나
치카 : 차라리, 촬영 날에 갑작스럽게 라이브를 해버린다는 건, 어떨까!?
다이아 : 촬영을 다음주로 연기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갑자기 체육관을 빌리기에는 어렵다구요
요시코 : 우으… 그렇게 쉽게 될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엇, 우햐앗!?
요우 : 미안 미안─! 배구부 공 돌려주려다가 튀어버렸네
카난 : 요우, 예전에 서브 때리는 법 알려줬었지, 기억하고 있어?
요우 : 기억하고 있어! 이렇게… 얍!!
카난 : 좋아, 그 느낌이야! 자, 배구부에서 공이 날아오네! 받아내 봐!
요우 : 오오! 배구부가 진심으로 나오는데!?
치카 : 요우 쨩, 카난쨩이 배구부에 흡수되어가고 있어…
마리 : 카난도 요우도 스포츠가 시작되면 피가 끓어오르는 거겠지♪ 마리도 끼어 줘─♡
다이아 : 마리 양까지!? 교내 촬영장소를 찾으러───풉!!
카난 : 미안, 다이아라면 받아낼 줄 알았는데─────
다이아 : 카────나────안──── 야아아아앙!?!
루비 : 치카 쨩, 다음엔 교사 쪽을 찾아보지 않을래?
치카 : 에, 다이아 언니 쪽, 그냥 냅둬도 돼?
루비 : 괜찮아. 시간도 없으니까, 먼저 나아가야지!
하나마루 : 루비 쨩, 가끔은 드라이허구먼
요시코 : 과연 쿠로사와 가의 여동생이네─!
3화
루비 : Aqours의 매력이라 하면, 리코 쨩이 만든 곡들♡
치카 : 응! 리코 쨩의 음악 재능은 Aqours에서 빼놓을 수 없지!
리코 : 재능이라니, 그런 건 아니야
하나마루 : 도서실은? 도서실은 추천하기 어려운겨?
루비 : 후훗, 도서실의 매력은 하나마루 쨩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지
요시코 : 우라여고의 도서실은 안 돼. 전혀 알아주질 않으니까
하나마루 : 에엑!? 요시코 쨩,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는지 알려줬으면 좋겠구먼!!
요시코 : 희망도서가 전혀 반영이 안 되다니…태만하다구!
하나마루 : 아…. 익명으로 흑마술 책을 희망했던게
루비 : 역시 요시코 쨩이었구나. 필체가 닮아서 그렇지 않을까 했었어
요시코 : 아~~~~ 정말! 저격하기 없기야!!
치카 : 도서실도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가사 짓는 건 항상 집에서 해왔고 말야…
리코 : 그렇게 말하니 치카 쨩, 나도… 작곡은 집에서 한다구?
치카 : 에? 음악실 쓴 적이 없던가?
리코 : 연습에 쓴 적은 있었지만, 작곡은…
치카 : 아─하하하하─, 하아…
요시코 : 다른 데 가자, 다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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