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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명작과 망작 사이 - '프론트 미션' 시리즈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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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9.***.***

BEST
1편을 하면서 엄청난 그래픽과 멋들어진 BGM 및 일러스트 , 픽션이지만 공감을 끌 정치 스릴러에 전쟁을 소재로 인명마저 민관군이 이익을 위해서라면 너나 할것 없이 유착된 현실 반영 등 24년이 지난 지금도 " 택틱스 오우거 " 와 더불어 제 마음과 기억속 동시 1위인 시뮬레이션 작품입니다... 좌절하고 쓰러져야만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 로이드 와 전우들이 석양이 지는 언덕에 반처를 두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엔딩과 최후에 홀로 남은 주인공이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며 사력을 다해 구해낸 연인인 육체를 잃고 기계화 된 디바이스로 생존한 카렌을 모두의 평화를 위해 끝끝내 자신의 반처와 함께 폭파시켜버리던 전율의 엔딩 등...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급 발전된 현재의 게임 세상속에서도 이만한 작품이 몇 없다 저는 확신합니다... 95년 기준으로 봐도 까무러칠만한 리얼한 그래픽과 연출 및 소재 , BGM으로 구현하기 힘든 재즈 , 블루스 , 소울 등의 기기의 한계를 쥐어짜낸 노력 등등 더불어 파이날 판타지의 아이콘 인 아마노 화백이 애착을 가지고 임했던 아름다운 일러스트 등... 게임의 홍수속에서도 진짜 게임중의 게임이란 것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하셔야만 한다고 감히 강력히 주장 드립니다... 리뷰 정말 감사히 잘 보았고 , 여건이나 여유가 되신다면 , 가끔 16 비트와 32 비트 시기의 다른 게임 리뷰들도 부탁 드려봅니다.
19.04.23 16:56

(IP보기클릭)166.104.***.***

저도 초대 프론트 미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일본어를 전혀 몰랐을 때였는데도 엔딩장면에서는 뭔가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
19.04.23 14:21

(IP보기클릭)121.141.***.***

루리웹-3182230367
당시 여러모로 충격적인 게임이었죠. 독특한 시스템도 좋았고 세세한 표현들도 좋았습니다. 생각날때마다 가끔 꺼내서 틀어보곤 하는데 엔딩은 볼때마다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 19.04.23 14:26 | |

(IP보기클릭)58.77.***.***

1편이 리메이크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04.23 14:30

(IP보기클릭)121.141.***.***

위상수학
나온다면 레프트 얼라이브 같은 쓰레기는 기억도 안나게끔 멋진 작품으로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 19.04.23 14:35 | |

(IP보기클릭)211.210.***.***

1은 정말 명작이죠...2의 엄청난 로딩 3였나 필드에서 유닛들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는거 보면서 엄청실망했던기억이나네요
19.04.23 14:34

(IP보기클릭)121.141.***.***

ΑGITΩ
정말 1편이 너무 명작이라 후속작들이 그만큼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후 후속작들 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좋은작품들이 있긴 했지만 1편에 비하면 아쉽긴 마찬가지였죠. | 19.04.23 14:3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41.***.***

Rainbow_Dash
정말 생각해보면 그런식으로 뒤통수를 칠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당시 꽤 충격을 받았었죠. 드리스콜... 생각할 수록 정말 희대의 정신나간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 19.04.23 14:38 | |

(IP보기클릭)220.118.***.***

아직도 기억나는게 발매전 카렌 정보가 되게 자세히 나오거 중요캐릭인것처럼 막 알려졌는데 1화에 쥬금 ㅠㅠ
19.04.23 16:21

(IP보기클릭)121.141.***.***

귤귤잉
지금 생각해도 참 충격적인 전개였죠. 개인적으론 파판7의 에어리스의 죽음과 더불어 꽤나 최고의 충격의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게다가 후반부에도 카렌으로 그렇게 뒤통수를 칠줄이야... | 19.04.23 16:24 | |

(IP보기클릭)121.134.***.***

3편이었던가요? 치명상? 인가를 맞으면 파일럿이 튕겨 나가던 설정이 왜 넣었나 싶을 정도였죠.
19.04.23 16:31

(IP보기클릭)121.141.***.***

가슴에사과를
3편 맞습니다. 기체가 충격 받으면 일정 확률로 파일럿이 기절도 하고 강제로 사출도 되었죠 ㅎㅎ 나름 리얼리티(?)를 지향한 결과물일 수도 있지만 저도 당시에는 뭐 이런 설정을 넣었나 싶었습니다. | 19.04.23 16:36 | |

(IP보기클릭)210.115.***.***

제게 프론트 미션은 만화책(프론트 미션 도그 라이프 앤드 도그 스타일)으로 좀 더 친숙한 아이템 입니다. 어릴적 사촌형네 있던 슈패미로 보긴 했는데 일어도 모르는 꼬꼬마였던지라 ㅎㅎㅎ
19.04.23 16:46

(IP보기클릭)121.141.***.***

메밀밭의파수꾼

국내에도 정발되어 완결된걸로 알고는 있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한번 볼까말까 고민했던 작품이었기에 이참에 한번 구해서 봐야겠네요. | 19.04.23 16:53 | |

(IP보기클릭)223.39.***.***

BEST
1편을 하면서 엄청난 그래픽과 멋들어진 BGM 및 일러스트 , 픽션이지만 공감을 끌 정치 스릴러에 전쟁을 소재로 인명마저 민관군이 이익을 위해서라면 너나 할것 없이 유착된 현실 반영 등 24년이 지난 지금도 " 택틱스 오우거 " 와 더불어 제 마음과 기억속 동시 1위인 시뮬레이션 작품입니다... 좌절하고 쓰러져야만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 로이드 와 전우들이 석양이 지는 언덕에 반처를 두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엔딩과 최후에 홀로 남은 주인공이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며 사력을 다해 구해낸 연인인 육체를 잃고 기계화 된 디바이스로 생존한 카렌을 모두의 평화를 위해 끝끝내 자신의 반처와 함께 폭파시켜버리던 전율의 엔딩 등...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급 발전된 현재의 게임 세상속에서도 이만한 작품이 몇 없다 저는 확신합니다... 95년 기준으로 봐도 까무러칠만한 리얼한 그래픽과 연출 및 소재 , BGM으로 구현하기 힘든 재즈 , 블루스 , 소울 등의 기기의 한계를 쥐어짜낸 노력 등등 더불어 파이날 판타지의 아이콘 인 아마노 화백이 애착을 가지고 임했던 아름다운 일러스트 등... 게임의 홍수속에서도 진짜 게임중의 게임이란 것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하셔야만 한다고 감히 강력히 주장 드립니다... 리뷰 정말 감사히 잘 보았고 , 여건이나 여유가 되신다면 , 가끔 16 비트와 32 비트 시기의 다른 게임 리뷰들도 부탁 드려봅니다.
19.04.23 16:56

(IP보기클릭)121.141.***.***

석옥
시간이 흘러도 명작들이 빛이 바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변치않는 게임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석옥님께서 자세히 적어주신 프론트 미션 1편의 장점들이 그 뛰어난 게임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단 생각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명작인만큼 여러 기종으로 이식&리메이크 되어 나온 것만 봐도 그저 대단하다고밖에는.. 리뷰라고 하기에는 그저 소장품 올리면서 설명을 가장한 개인적인 사족을 적는게 전부인 수준이지만 기존에도 그래왔듯이 여유가 되면 틈틈히 레트로 게임들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4.23 17:36 | |

(IP보기클릭)1.252.***.***

3편은 전투시 로딩도 없고, 스킬 연타시 타격감이 쏠쏠해서 재밌었어요
19.04.23 17:48

(IP보기클릭)121.141.***.***

AkiAi
3편은 말씀하신 전작에 비해 로딩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확실히 줄었고 스킬 연속으로 터질때 타격감도 좋았지만 각종 부위 파츠별로 습득가능한 스킬이 달라서 여러 메카들 조합해야 했던게 재밌었죠. | 19.04.23 17:55 | |

(IP보기클릭)106.255.***.***

2편에서 1편의 주인공 로이드가 다시 등장하는데 주인공 대우가 참 형편없었던걸로 충격을 주었죠. 문제는 5편인데 5편이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프론트미션이라는 작품에 스토리를 완전 정리해버리는 대서사시 같은 구성이라 정식 후속작이 이후 없던게 아쉽습니다.
19.04.23 17:55

(IP보기클릭)121.141.***.***

KirinRush

시리즈 마무리를 짓는 듯한 분위기긴 했지만 그래도 5편이 스토리 자체는 좋았습니다. 글랜이 포로수용소로 이송될때 얼떨결에 초코바로 글랜을 배웅하던 랜디가 참 인상적이었죠. | 19.04.23 18:14 | |

(IP보기클릭)218.55.***.***

예전엔 일본게임에 이런 성인테이스트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이 꽤 자주 나오곤 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미소녀 모에 이런걸 떠나서도.. 좀 너무 하이틴 취향으로 가버린 느낌.. 여전히 좋은 작품들이 나오곤 있지만, 예전 전성기 마츠노 야스미의 작품들이나, 프론트미션1 같은 진중한 스토리에, 비쥬얼도 리얼한 혹은 만화 스타일이면서도 상당히 무게감있는 그림체의 작품들 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1편 ost중에 BAR 와 SHOP 음악은 지금도 자주 듣네요. 근데.. ps2로 나온 부신제로라는 게임에서도 프론트미션 BAR 브금 어레인지 곡이 나오던데... 제작사도 다를텐데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려나? bar브금이 본래 스탠다드 명곡이였다던가..?ㅎㅎ
19.04.23 19:11

(IP보기클릭)121.141.***.***

미누아노
확실히 예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었죠. 개중엔 뭔가 실험작 같은 느낌을 풍기는 튀는 작품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좀 더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말씀대로 여전히 좋은 작품들도 많이 나오곤 있지요. 부신 제로는 해보질 않아서 어레인지 곡이 나오는건 잘 모르겠지만 콜라보 형태가 아니라면 제작사간의 뭔가 협의가 있던가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설마 무단으로 사용하지는 않았겠죠? ㅎㅎㅎ | 19.04.23 19:29 | |

(IP보기클릭)221.149.***.***

1편만 팩을 사서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2부터는 관심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19.04.23 20:13

(IP보기클릭)121.141.***.***

Twinbee
주변에서도 대부분이 1편까지는 너도나도 즐기는 분위기였는데 건해저드나 2편부터는 뭔가 중도하차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죠. 확실히 1편 자체가 너무 압도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19.04.23 20:36 | |

(IP보기클릭)58.123.***.***

선따봉 후리플입니다ㅎ_ㅎㅋㅋ 1편,2편, 3편 정도까지 밖에 못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3편을 가장 좋아해요! 1편은 엔딩이 심각하게 충격적이었고, 2편은 로딩이 심각하게 충격적이었어서ㅠ 3편 에마 루트의 효천뇌관 폭파작전 같은 명이벤트도 좋았고 아군이었지만 승리를 거듭하고 세력이 불어날수록 변질되어가는 화련단의 모습도 나름 신선했지요. 필리핀 반정부군이나 화련단같이 주인공들이 함께한 집단들은 보통 투쟁에 상공해서 잘먹고 잘살았다는게 흔한 전개인데, 결국에는 괴멸당해서 흔적조차 안남는 집단이 되는 것도 무언가 식상하지 않으면서 현실적인 전개였어서 좋았습니당ㅎㅎ 몇달 전 PSN으로 구매해서 두번 클리어하고 덮어두었는데, 생각난 김에 다시 켜서 한번 더 클리어해야겠어요ㅎ_ㅎ
19.04.23 20:32

(IP보기클릭)121.141.***.***

화면조정시간
3편이 2편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었죠. 말씀대로 시나리오도 그렇고 시스템도 그렇고 현실적인게 많은 게임이었죠. 기존의 뻔한 클리셰 전개도 어느 정도 깨트려주기도 하고.. 너무 리얼하게 나가는거 아니냐고 주변에서 호불호도 좀 갈리긴 했지만 시리즈 수작임에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따봉 감사합니다 ㅎㅎ | 19.04.23 20:4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청담동앨리스
1편이 시리즈 첫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너무 좋은 작품으로 나오긴 했죠. | 19.04.25 09:32 | |

(IP보기클릭)60.71.***.***

오늘도 상세하고 재밌는 포스팅 무척 잘 봤습니다~!! 듣기만 실컷 듣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게임이지만, 아시오님이 소장하고 계신 콜렉션과 게시물을 보니 해보고 싶어집니다~ ^^ ..학생 시절, 형님이 플스판 2 정품을 사서 즐기는데 구경하다가... 왜 이리 로딩이 기냐?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길었군요~ ^^; 기회가 되면 SFC판 2작품은 꼭 구해보고 싶습니다~!
19.04.25 01:43

(IP보기클릭)121.141.***.***

외국인 노동자
2편의 악명높은 로딩시간은 그래도 3편에서는 많이 개선이 되긴 했지만 진작에 3편같은 수준으로 뽑아줬다면 1편 이상은 못되어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좀 아쉽단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래도 1편의 아성에 도전하기는 무리라 생각합니다만.. ㅎㅎ 부족한 게시물 항상 잘봐주시고 좋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 19.04.25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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