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8월 발매된 슬램 덩크입니다. 벼랑 끝 결승리그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나미의 아케이드 게임이 먼저 슬램 덩크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해놓아 만화 슬램 덩크 게임은 전부 From TV animation을 앞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슬램 덩크 게임의 패키지 디자인은 다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 대회 진출을 건 능남과의 대결까지가 본작의 내용입니다.
공격, 수비 모두 맨투맨 플레이 중심으로 전개가 됩니다.
시스템은 SFC의 것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축소, 간략화되었습니다.
공격과 수비 시 상대방의 아이콘에 대응하는 선택을 하게 되고 이것이 맞아떨어지면 득점하거나 수비에 성공합니다.
특정 선수는 덩크를 하거나 슈퍼 플레이를 하면 클로즈업 연출이 나타납니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해 보기 전에 각 학교 소개 모드가 있어 살펴보았습니다.
그래픽은 매우 훌륭합니다.
삼포나 진무 같은 팀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능남과의 연습 시합이 스토리 모드의 첫 시합입니다.
안경 선배와 허태환의 대결..
어림없는 뽈..
송태섭이 없어 안영수에게 농락을 당하네요 ㅜㅜ
안영수가 컷인을 선택했고 달재가 스틸을 선택, 제대로 카드를 맞췄지만
어이없이 뚫려 노마크 슛을 허용하고
실점합니다..
서태웅이 분전했지만..
윤대협도 날아다닙니다..
강백호 : 윤대협도 변덕규도 내가 쓰러뜨린다!! 전반 이후 전열을 가다듬고
태웅이도 힘을 내봤지만..
32-49로 패배..
정대만, 송태섭의 복귀로 전력이 급상승한 북산..
도내 최장신이자 No.2 인 상양과 결승 리그 진출을 걸고 대결합니다.
다 좋은데 밸런스가 엉망이라고 할지.. 플레이하면서 리바운드를 한번도 못 잡아 봤습니다..
SFC 버전의 경우 버튼 연타로 리바운드 쟁탈전을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리바운드를 잡는 건 순전히 運입니다.
공격 리바운드는 고사하고 수비 리바운드도 못 잡습니다.
상양과의 시합.. 리바운드 왕 탄생이 중요 포인트인데 그걸 한개도 못 잡는 게 말이 안 되지요..
몇 번을 리셋하고 반복하고 이지건 노멀이건 똑같습니다. 제 잘못이 아니고 게임이 쿠소인걸로 ^^;;
정대만 같은 경우는 능력치 반영이 잘되어 있는데 강백호, 채치수는 시원치 않습니다..
게임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슬램 덩크 게임인 것만으로도 소장하게 됩니다.. 부활하라 슬램덩크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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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도 그런 말씀 해주시더군요.. 매뉴얼에선 리바운드에 관한 설명을 못봐서 잘 몰랐습니다 ^^;; 한번 해봐야 겠어요 ㅎㅎ | 18.10.03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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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 웬만하면 다 재미있게 한 것 같습니다 ㅠ | 18.10.04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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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의 커맨드 시스템은 정말 대단했죠.. 츠바사 2,3을 능가하는 작품이 여지껏 못나온 걸 보면 말이죠 ^^ | 18.10.04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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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 게임은 그대로인데 제가 변한 탓도 있겠지요.. | 18.10.04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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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잡으면 속공 연결 시켜 진짜 쉽게 골을 넣는데 cpu한테 많이 당했습니다 ㅜㅜ | 18.10.04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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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당연히 많이 반영되어야 하겠지요... 정대만은 괜찮았고 인사이드 플레이어들 활용이 잘 안되더군요.. 리바운드 잡는 방법을 터득해야 재미있게 할텐데.. 주말에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 | 18.10.04 14: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