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와일드 건즈의 오픈과 리뷰입니다

[몬축]

1994년 8월에 발매된 와일드 건즈입니다.
'80년대 오락실의 인기 게임인 카발 그리고 극악한 난이도로 유명한 NAM 1975와 유사한 게임입니다.
각자 시스템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은 형식의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 슈패판 기기괴계 두 작품 등 기라성 같은 게임을 만든 실력파 회사, 나츠메가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우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상금 사냥꾼 노릇을 하는 클린트.. 

 

양친과 형제를 우주해적 키드에게 잃고 복수를 위해 우주 특수부대에 입대, 3년간 훈련을 하며 솜씨를  닦아온 애니가 주인공입니다.

근미래 서부극풍의 세계관과 설정이 좋습니다.

Y :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사가 나갑니다. 
              연타를 하게 되면 사격이 아니라 결박용 밧줄을 준비하고 연타를 중지하면 밧줄을 던집니다.
              본작의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인데 별로 쓰지는 않게 되더군요..
              그냥 연사로 갈기는 게 최고입니다.

              또한 눈앞의 근접한 적은 사격이 아닌 타격으로 제압을 하며 적이 던진 다이너마이트를 집거나  (버튼 한번) 던진 적에게 되던질 수 있습니다 (버튼 한번 더)

              사격 도중에는 캐릭터의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움직이려면 사격을 중단한 후 이동하도록 합시다.

 

B : 수직 점프입니다. 십자 키를 조합하면 그 방향으로 점프합니다.
     공중에서 한번 더 누르면 이중 점프를 합니다.  
     Y를 누르고 있을 때 (사격 중) 십자 키와 조합해 누르면 십자 키 누른 방향으로 롤링도 합니다.

X : 봄버 (전체 공격) 
화려한 연출과 강력한 위력이 어우러진 봄버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좀 더 진행이 용이해집니다.

 

 

총은 파워 업 아이템을 취하면 업글이 됩니다.  노멀 총을 제외하면 탄수 제한이 있습니다.

개틀링 건이  킹왕짱입니다.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며 화력, 연사력이 장난 아닙니다.

 플레이어의 게이지가 다 차면 자동으로 발동하며 게이지가 0가 될 때까지 쏠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잡졸들입니다.

 

대부분 좁밥입니다만 21페이지 두번째 파란 수트 차림의 요짐보(업소의 기도같은 존재..)는 백발백중의 명사수로 요주의 인물입니다.

스테이지 1-6까지 보스가 다 나와있습니다.

 

 

전형적인 무대의 스테이지 1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2~5 중 선택하게 됩니다.  보너스 액수가 적을수록 쉬운 스테이지입니다.

 

사막 같은 황무지가 배경입니다.

 

그랜드 드래곤이라는 전차가 나왔습니다.

격파했습니다.

 공장 지대입니다.

게이즈 크리스탈이란 보스입니다.

 

 

유리 실드를 부수고 가운데 눈을 노리면 됩니다.

 

탄광 스테이지입니다.

 

광산의 굴삭 작업용 로봇인 자이언트 크랩이 보스로 나왔습니다.

 

까다로운 녀석이었습니다. 보스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매드 맥스를 방불케하는 스테이지입니다.

 

미사일을 쏴대는 장갑 기관차와의 사투입니다..

 

 

 열차 스테이지의 보스는 플래시보이라는 이 녀석입니다.

통상 스테이지는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라이프제가 아닌 잔기제라 한방만 맞아도 죽습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하다 보면 게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최종 보스까지는 무난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장은 처음부터 어렵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살인적입니다.  이지로 바꾸어 해보았지만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적의 내구도가 조금 약해진 것 같았습니다.

 

어찌어찌 우주해적 두목 키드의 소굴로 들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정신없이 싸우기 시작합니다. 집중력이 고도로 높아졌습니다. 뭔가 되어가는 듯 싶습니다.

 

    

 신컨 작렬! 붉게 변해가는 녀석을 보고 잘하면 깰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좋았어! 클리어했습니다.

 

내가 무적의 클린트님이시다!!

 

 

적의 본부를 아작 내면서 끝을 맺습니다..

 

난무하는 총탄과 화끈한 총격전.. 슈패에 드문 경파함이 두드러지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불감증 환자라도 금세 몰입하게 만들듯한  압도적인 재미는 SFC의 걸작 게임 중 하나로 본작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게 합니다.
 

플스 4로 리메이크된 와일드 건즈 리로디드도 한번 플레이하고 싶어지네요..

 

[dlcmzksh]

ㅇㅁㅇ)............ 늘 마음만은 사고 싶다능...

[몬축]

한 가격 하긴 합니다 ㅠㅠ

[Luel79]

이거 내가 못하는건지 자꾸만 죽던데..;

[몬축]

이 게임 제법 어려운 게임입니다 ^^

[v13m]

나츠메게임들이 전부 수작들이라서 구매해보려고 나름 총알 준비중인데도...
후덜덜한 가격애 포기. ㅠ_ㅠ

[몬축]

그러게말입니다.. 저도 포기한 슈퍼 패미컴 게임이 많네요..ㅜㅜ

[누구게111]

플스4로 리메이크 된 게임이죠?
카발 빼고는 카발류의 게임은 엔딩본게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리메이크판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은...

[몬축]

스위치판은 플4 버전보다 좀 쉽게 어레인지 되었다고 하더군요 ^^

[관주]

따지고 보묜 마지막으로 나온 스위치판이 완전판이나 다름 없는데 슈패판 가격은 떨어질줄 모르네요

[관주]

스냥 속편하게 스우치판 추천드려여 사실상 완전판 입니다 저도 슈패판.ps4판 다 있지만 스위치판 구입후 미련없이 봉인

[Blu-ray]

코나미의 명작~!

[몬축]

아.. 코나미는 아니지요.. ^^;; 나츠메가 개발한 게임입니다 ^^

[Blu-ray]

썬셋 라이더스와 헷갈렸나 봅니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