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클리어 하면, 비록 재밌게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이 게임이 어떠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잊히지 않는 부분도 있죠. 저는 최근에 한 게임 중에서는 둠가이가 임프 뚝배기를 깨버리는 장면이 특히 잊히지가 않네요.
그리고 레트로 게임 중에서는 파판6의 인트로가 그렇습니다. 마도아머 3대가 설원을 지나가는 그 장면은 BGM과 함께 뚜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iOS 버전 파이널판타지6 인트로)
처음 발매되고 여러 기종으로 다시 나오기도 했지만, 저는 파판6을 GBA로 처음 접했습니다. SFC 원판이 가장 좋다고는 하는데, 뭐 해봤어야 알죠 ㅎㅎ
아 iOS/안드로이드 버전은 해봤는데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았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DSL이나 기타 제품들 광고지가 들어있습니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 저때 몇 개 좀 더 사놓을걸...'
티나..로크..세리스..모그..
약 9년쯤 전에 했던 기록입니다. 모든 요소를 다 클리어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몇 캐릭터들은 잘 키워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저 배리언트 나이프가 굉장히 사기였던걸로 기억해요. 로크 혼자서 몇방을 때리던지
마법 알테마. 이것도 참 셌던걸로 기억합니다.
추억의 인트로 스샷으로 마무리.
참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누워서 뒹굴거리며 작은 미크로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제 추억 속 최고의 RPG 중 하나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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