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벨 어썰트는 루카스 아츠에서 발매한 첫 CD롬 게임입니다.
당시 CD롬의 대용량과 발전된 영상기술을 응용한
영화같은 인터렉티브 무비 형식의 게임이 흥하던 시절이라
루카스 아츠에서도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레벨 어썰트를 발매했습니다.
고전 PC게임 답게 큼지막한 박스와 아름다운 패키지 일러스트가 돋보입니다.
당시에 많은 게임사들이 FMV (Full Motion Video) 게임이라는 장르에 뛰어들때 입니다.
[MS-DOS]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개봉기
박스뒷면에는 스타워즈 팬이라면 좋아 할만한 모든것을 보여줍니다.
1인칭 파일럿, 리어뷰 슈팅, 3인칭 액션, 탑뷰 슈팅, 풀모션 비디오
PC 게임은 뭐니 뭐니해도 내 PC사양에서 원활히 구동이 가능하냐가 관건이죠.
최소사양
OS : MS-DOS 5.0이상
CPU : 386-33MHz 이상
RAM : 4 Mega 이상
GPU : 256 color VGA
SOUND : 사운드블러스터 호환
CD-ROM : 1배속 이상
조이스틱 또는 마우스 필수
CD롬과 메뉴얼 퀵 레퍼런스가 들어 있습니다.
당시 고가의 게임임에도 메뉴얼이 흑백입니다.
CD롬은 종이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용량은 390메가
사운드는 CD트랙을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음원을 사용합니다.
비트레이트가 높지 않아 영상이나 음악에서 노이즈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발매당시는 최상급 수준!!
큼지막한 메뉴얼입니다.
이 게임은 루크 스카이 워커와 같은
타투인 출신 농민 루크원이라는 신참 조종사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타임라인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배경으로 하지만
일부 제국의 역습으로 스토리가 뛴다든지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야기를 끌고가다보니
설정 파괴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원작에 캐릭터 이외에도 많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입만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100% 풀모션영상과 풀 보이스를 지원해서
게임의 몰입도가 대단합니다.
친절하게도 영문 자막 온 오프 기능도 있습니다.
자막 또한 큼지막합니다.
상하좌우 컨트롤과 슛버튼 하나의 조작체계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에 비하여 열악한 조작감과 조작체계는 발매당시에도 많은 감점 요소였습니다.
섬세한 조작이 불가능하고 조작미스로 인한 에너지 감소폭도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꽤 쌓입니다.
당시 많은 게임잡지에서도 그래픽과 사운드에 큰점수를 주지만
형편없는 조작감이 게임을 완전히 망쳐버렸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당시의 인터렉티브 무비 스타일의 게임이 그렇듯
다양한 게임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주 라이트한 게임입니다.
그래도 세계관과 영상과 사운드로 몰입도는 좋습니다.
15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기 때문에 조금은 산만한 느낌도 있습니다.
세이브기능이 없고 패스워드 방식이라 호불호가 나뉘기는 합니다.
워낙 플레이가 심플한 아케이드 스타일이라 굳이 세이브가 없어도 되기는 하지만
고가의 PC에서 세이브 없이 패스워드를 적고 있는것도^^;
메가 CD버전은 성능의 문제인지 챕터 7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게임용 부팅 디스크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DOS 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시키려면 메모리관련이나 여러가지 지식이 많이 필요했지요.
역시나 메모리 관련 설정이 나오네요.
[ 스타워즈 레벨어썰트 게임 오프닝 무비 ]
게임 오프닝과 함께 하는 다스베이더!
당시 고성능 PC에서도 저화질 시네팩 코덱을 간신히 돌릴까 말까하던 시기라서
실사 부분에서는 동영상 압축률때문인지 픽셀이 많이 뭉개집니다.
스토리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서...
악의 은하제국은 다스베이더의 지휘아래 은하계를 힘으로 지배를 하였다.
이에 비밀기지에서 부터 시작된 반 은하제국 저항은 드디어 은하제국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은하제국은 건재했고, 자유를 찾기 위한 반군에 젊은 조종사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멋진 동영상과 함께 시작되는 게임!
단순명쾌한 스토리!
오프닝만으로도 게임의 기대감과 분위기를 상당히 고조시킵니다.
레벨어썰트는 총 15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변경이 되지만
상하좌우 조작과 슛 버튼만 사용하는 단순한 조작입니다.
보통 3챕터당 패스워드가 출력되어 해당 챕터부터 이어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챕터 1 기초 비행 훈련입니다.
좁은 협곡을 통과하는 가장 기초적인 비행 조작에 대한 훈련
중간에 분기가 있어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지상 목표 공격 훈련
지형지물을 피하면서 지상 공격 목표를 공격합니다.
챕터 시작과 마무리에 등장인물들간의 대화나 동영상으로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챕터 2 운석지대 통과
운석을 피하거나 파괴해서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뒤에 한번정도 더 나오는 코스입니다.
지옥의 챕터 3 협곡통과
멋진 그래픽에 비해
게임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챕터입니다.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여기서들 많이 포기합니다.
[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챕터 1~3 게임 플레이 영상 ]
챕터 4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내용이 영상으로 나옵니다.
레아공주가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넘겨주는 내용이죠.
최근 개봉한 스타워즈 로그원과도 연관이 있는 내용이라 재미있네요.
드디어 다스베이더가 등장합니다.
스토리 영상에는 등장하지만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편대장 누님과 담소중인 주인공
몇대의 X윙으로 제국군 전함과 교전후 격침!!
제다이도 아닌데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주인공
챕터 5 타투인별 반란군 비밀기지를 타이파이터들이 파괴하고 도주합니다.
제국군 지상병력까지 깡그리 파괴하는 주인공
스피드감이 아주 좋습니다.
챕터 6 소행성대 추격전
제국군에게 큰 타격을 주고 도주하는 주인공을 추격하는 타이파이터 편대!
소행성대로 유인해서 격파!
[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챕터 4~6 게임 플레이 영상 ]
보고 받는 다스베이더
제국군은 반란군의 흔적조차 못찾고 있습니다.
제국군의 정찰 드론의 등장에 긴장하는 반란군
챕터 7
정보를 캐치한 드로이드를 추격해서 파괴하는 임무
길찾기가 등장합니다.
출구를 못찾으면 영원히 동굴속에서 고통받습니다.
챕터 8
임페리얼 워커를 파괴하라!!
거대 4족보행병기인 임페리얼 워커는 근접공격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챕터 9
3인칭 모드가 됐습니다.
하지만 고정포대 같은 조작이라 답답합니다.
챕터 10
[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챕터 7~10 게임 플레이 영상 ]
제국군 비밀병기 데스스타 완성!!
최종보스 데스스타를 파괴하기 위한 마지막 브리핑~
챕터 11
데스스타 진입전 트레이닝 협곡통과 미션
챕터 12
드디어 데스스타로 진격~
제국군의 공세가 엄청납니다.
정신없이 쏱아지는 타이파이터들
챕터 13
드디어 데스스타에 도착했습니다.
표면의 포대를 정리하며 전진
챕터 14
거대 서페이스 캐논 제거
포대의 보호막을 파괴하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챕터 15
드디어 대단원의 마지막 스테이지 입니다.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스테이지~
포대를 파괴하며 진행하다보면 마지막에 데스스타의 약점이 나옵니다.
드디어 우주의 평화가~
[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챕터 11~15 게임 플레이 영상 ]
드디어 찾아온 우주의 평화
농부에서 우주영웅으로~
[ 스타워즈 레벨 어썰트 엔딩영상 ]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스타워즈의 멋진조합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약 150만장 정도가 판매 됐습니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도 많은 게임잡지들과 유저들이
비쥬얼과 사운드에 찬사를 보내고
조작감에 대한 엄청난 불만을 토로했지요.
덕분에 대분의 게임잡지들도 10점만점에 6점짜리 게임으로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드벤쳐 게임의 명가 루카스아츠의 1993년 야심찬
스타워즈게임 퍼블리싱 성공적인 결과물임에는 분명합니다.
1993년 당시 조금은 진지한 X윙이나 타이파이터가
그리고 라이트한 슈팅으로 레벨어썰트를 발매하여
스타워즈 게임 붐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X윙과 타이파이터는 토탈리게임사에서 제작하고
배급만 루카스아츠가 담당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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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조잡한 그래픽이지만, 저 시절에는 저걸 가지고, 대단한 그래픽이라면서 칭찬하던 때였어요 참고로 저 게임 영상이 용산의 피시매장이나 게임매장에서 많이 틀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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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정말... 커서가 부들부들 떨리는게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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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챕터는 이지모드에서도 지옥을 맛볼수 있죠^^ | 17.02.22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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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정말... 커서가 부들부들 떨리는게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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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아날로그 스틱기반인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매끄럽게 처리를 못한게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 17.02.22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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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 17.02.24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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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FMV 에서도 최고의 그래픽이죠. | 17.02.24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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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조잡한 그래픽이지만, 저 시절에는 저걸 가지고, 대단한 그래픽이라면서 칭찬하던 때였어요 참고로 저 게임 영상이 용산의 피시매장이나 게임매장에서 많이 틀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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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매장에서 틀어놨었죠^^ | 17.02.24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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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는 대단했지요 | 17.04.11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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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17.04.11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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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4.11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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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당시는 영화와 게임의 완벽한 만남이었지요 | 17.04.11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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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커맨더 시리즈도 그래픽과 요구사항이 대단해죠 | 17.04.11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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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이나 마우스가 필수라 마우스로는 조작이 안드로메다입니다. | 17.04.11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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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사양에서는 윙커맨더보다는 양반입니다^^ | 17.04.11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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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크린 풀모션 그래픽이라 권장사양이 당시에는 어마어마했지요 | 17.04.11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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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대타이파이터는 아직 못해봤네요 | 17.04.11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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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한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 17.04.11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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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모드??? | 17.04.1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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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어썰트 2 는 PS1으로도 출시되어 조금은 접하기 쉬운편입니다. | 17.04.11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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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스테이지는 뚜껑열리죠 !#!$@#$ | 17.04.11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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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소프트?에서 나온듯 합니다. | 17.04.11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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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박살!! | 17.04.12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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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식이 단순하긴하죠 | 17.04.12 1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