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워드 덕이 생각났다.
극장에서 봤었나, 아니면 집에서 비디오로 봤던가 ...
참 재밌게 봤었는데.
난 저 시절의, 이른바 특수 효과를 사용한 실사 영화들이 아직까지도 좋다.
나름의 묘한 맛이 있다고 할까 ㅋㅋ
근데 생각해 보니 하워드 덕 관련 게임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해서 정말 없나? 하고 찾아봤더니 한 작품이 있었다.
86년 액티비전 발매.
기종은 ZX 스펙트럼, 코모도어 64, 애플 II
내용은 화산섬을 배경으로 친구인 필과 버버리를 구하는 내용.
이 한 작품이 전부인 걸 보면,
영화가 실패해서 관련 사업들이 전개가 안 된 모양이다.
재밌게 본 영화인데 영화 자체도 리부트는 전혀 계획이 없다하니,
아쉽지만 그냥 추억속에 묻힐 듯하다.
아깝다 ...
혹시 모를 사람들을 위해.
이게 하워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