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추억의 유희왕 카드를 사봤습니다.

[유라범]

거진 15년만에 유희왕 카드를 사봤습니다... 이유도 없이 그냥 추억에 젖어 한박스를 샀는데, 왜 산지 모르겠음. 10기 카드라는데 19년 1월 발매된 팩이랍니다.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프로텍터도 샀는데 왜샀을까요??? 모을 것도 아니고 게임할 것도 아닌데.. 일단 첫번째 팩을 뜯어보았습니다. 

오 이것은???!

뭔가 번쩍번쩍 거리는게 나왔음. 울트라 레어 등급의 카드라고 합니다. 디지몬 처럼 생긴 몬스터인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읽기도 힘들 지경. 일단 번쩍이니까 프로텍터에 넣습니다.

 40팩이 있는데 팔이 아파서 열팩만 까보았습니다. 울트라 레어 하나와 슈퍼레어 두 개가 나옴. 나머지 삼십팩은 어쩌지요????

오랜만에 카드를 사본 소감은 뜯는 순간은 매우 두근거리고 즐거우나 카드 글씨가 너무 적어 읽으면 눈이 아픕니다. 글씨도 잘 안보이고 내용도 너무 많아서 복잡함. 와이프네 조카들이나 갖다줘야겠습니다. 추억의 장난감 일기 끝.

[더블오쿠안타]

요즘도 하시는분들 많으십니다 찾아보시면 유저분들 많습니다 혹시 복귀하실 생각 있으시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유라범]

마음은 가득한데 너무 어려워요.. 제가할때는 융합과 리버스 몬스터가 전부였는데 그게 16년전 이야기입니다 ㅠ 일단 울레 카드만 바인더에 넣어뒀어요. 감사합니다-!!

[더블오쿠안타]

저도 중학생때 (16년전에) 처음 접하고 20대 초반까지 (싱크로 테마) 나올때 까지 하다가 접었다가 20대 중반에 다시 복귀했을때가 엑시즈 테마 나올때였는데 그때 혼자 주인공 카드만 조금 수집하고 옛날 방식으로 잡덱 만들다가 접고 20대 후반 되서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 복귀했을때가 링크라는 테마까지 나왔을때 인데 저도 옛날 방식밖에 몰랐는데 혼자서는 정말 습득하기 어렵고 게임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 찾아서 사람들 모아서 카카오방판다음에 친목으로 모여서 게임하다보니 저보다 선구자(?) 처럼 잘하는 젋은 동샌분들에게 배워서 링크테마, 엑시즈테마,싱크로테마 모두 공부하게 되었고 덱 레시피도 공유 받고 원하는 몬스터 테마도 찾게 되서 지금은 2년째 계속 카카오로 방파서 같이 모인 친구들이랑 하고있는데 나름 친목도 생기고 서로 필요 없는카드 주고 받고 선물도 하고 하면서 이곳저곳 전문매장 원정 다니면서 사람들 사귀는맛에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새로 익히는게 두려워서 못하시겠다면 어쩔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옛날 그때 그 시절 열정으로 하시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원하시는 테마가 무엇이느냐에 따라서 승률이나 운용 하는 방식을 습득해서 익히시는데 시간과 비용이 다르므로 그점은 알고 입문 하셔야 되십니다 저희는 주로 매타보다 재미로 하는 취향 위주에 몬스터 테마로 덱 맞추어서 놉니다

[더블오쿠안타]

재미로 한다고해서 음청 약한거 하는건 아니고 매타가 전튜력이 S급 이라고 치면 저희가 맞추는 덱은 A~B+ 정도에 전투력 덱으로 맞추어서 S 급 매타 덱이랑 게임 하거나 같은 수준에 전투력 급에 덱들과 서로 주고 받고 노는 수준 입니다

[유라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집하다 욕구가 올라오면 제대로 배워볼까합니다. 집앞에 팩토리듀얼도 있어 접근하기는 좋을듯하네요 ㅎㅎ 추후 질문이 생기면 안타님을 찾을게요-!!!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YURiCa/HaNaTan]

와 이거... 10기까지 나왔나보군요
제가 할 땐 4기까지있었는데 말이죠...

[유라범]

그러게요 거의 이십년동안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ㅎㅎㅎ 초등학교 들어가는 조카에게 열팩정도 주었는데 유희왕을 모르네요..;

[더블오쿠안타]

지금 초등학생 유저는 진짜 찾기 힘들고 진입장벽이 원체 높아서 아마 선물로 주셔도 잘 모를꺼에요 제가 다니는 매장만 가봐도 (전문 매장) 대부분이 20대~30대 초반 유저 입니다 (유희왕이 국내 처음 수입되서 한글판으로 출시될때 입문 했던 유저들이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고 추억으로 다시 복귀 하거나 학생때부터 시작해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하는 헤비유저 정도로 나뉘겠네요 )

[눈꽃사슴]

게임이 오래되기도 했거니와 싱크로/액시즈/펜듈럼/링크 등 계속 새로운 소환법이 나오고 해서 진입장벽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저는 유희왕을 파이브디즈까지만 하고 접었는데 룰이 너무 바뀌어서 뭐가 뭔지를 모르겠더군요.

[샤크드레이크]

마스터룰 4 되고 링크 소환 추가 되면서 확바꼇죠...

[학스 노인]

사실 가장 좋은게, 주변에 같이 하는 친구 있으면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서로 성장해나가는게 베스트에요.
요즘 매장 나가면 다들 빠요엔들 한가득이라..
게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특수재정이네, 뭐 소환제한이네 복잡한 것들은 게임하시면서 익히면 되지요.
튜토리얼에서 너무 많은 걸 이해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스타터덱 등에 들어있는 룰북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면서 따라해보시면 됩니다.

[레칼]

한박스사는 분들 혹시 저거 까면 게임 되나요?
몇번 까봤는데 연결되는 카드들이 없는 것도 있고 중복도 나와서 빡쳐서\
저는 그다음 스탠다드 팩인가.. 60개들이 한셋으로 나온 팩인가? 그런거 삼..
솔직히 값어치는 없을 거 같긴 하고 희귀는 좀 없지만.. 그런거보다 게임을 하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