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 만에 철도모형 리뷰로 돌아온 '탄토끼당' 입니다.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모형은 제목에서 말하였듯이
증기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여객열차인 GS-4입니다.
이번 편성은 좀 긴 편이라 박스 샷도
2장으로 나누어서 찍었습니다.
기관차, 기본 객차 세트, 증결 세트까지 하면
총 19량의 장편성입니다.
모든 차량 연결시 약 2.7m 정도 되네요.
<실제 차량 사진 - 이미지 출처:Google>
우선 기관차를 소개하기 전에 GS-4가 편성되었던
Morning Daylight에 대하여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처음 명칭은 Coast Dayligh로,
Coast Daylight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의 Southern Pacific 철도가 운행하는 여객 열차였습니다.
열차는 모든 여객 열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여겨졌던 Southern Pacific의 해안선 트랙에서 달렸습니다.
객차와 기관차는 빨간색, 주황색, 검은색으로 칠해졌습니다.
Daylight는 1937 년 3 월 21 일에 운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12 대의 객차를 GS-2 증기 기관차에 의해 운행되었습니다.
나중에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객차와 최신 증기 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남행 기차와 로스앤젤레스의 북행 열차는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오전 8시 15분에 출발,
오후 6시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총 9시간 45분 간, 758km를 여행했습니다.
취임 후, 열차는 매우 인기가 높았고 승객은 급증했습니다.
몇 년 안에 Coast Daylight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승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거의 매일 열차는 최대 용량으로 운행되었습니다.
Southern Pacific는 보다 능률적인 자동차 주문을 했고,
1940 년에 GS-4를 받았을 때 Coast Daylight을 14 대의 자동차로 달리는 Morning Daylight로 바꿨습니다.
Coast Daylight에서 더 오래된 1937 년의 구형 기관차는 Noon Daylights이라고 칭한 정오 기차가 되었습니다.
1950 년대 기차 이용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항공사와 함께 비행기를 타거나 산타페와 같은 라이벌 여객 열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1955 년 1 월 7 일, Coast Daylight에서 증기 시대가 끝났으며 모든 기차는 디젤 엔진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디젤 엔진이 더 효율적이었지만,
대중적인 여론에서는 디젤 엔진은 증기 기관과 같은 향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표 판매가 하향 나선을 계속하면서,
그 후 Daylight 열차는 객차 구성과 편의 시설을 줄여왔지만,
결국 Southern Pacific에 의해 중단되었습니다.
이제 화려했던 증기 시대의 끝을 달린
GS-4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GS-4 기관차입니다.
차량번호는 현재 유일하게 동태 보존된 4449번입니다.
저번에 올렸던 UP FEF-3과 같이 후기형 차륜인
4-8-4 형식을 이루고 있습니다.
색상은 위에서 설명해드린 것과 같이
빨간색, 주황색, 검은색이 대부분인 도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치 Daylight란 이름처럼, 일출이나 석양을 표현한 것 같네요.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올해 초 여친 님이 사주셨던
미국 건국 200주년 기념 도장보다는 마음에 듭니다.
이 녀석입니다.
현재 몸이 아파 일본 본사에 입원해 있어서,
이번 리뷰에는 미 등장이네요.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면 증기 기관차만 따로 촬영해서 올려보겠습니다.
GS-4의 간략한 제원입니다.
총 무게 : 358 t
최대 속도 : 180km/h
위에 주저리주저리 다 적어놔서 적을게 없네요....
이제 객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화물 및 일반 객차 차량
위에 있는 전깃줄 같은 것은 라디오 안테나에요.
전 차량에 다 부속되어 있지 않고 일부 차량에만 부속되어 있습니다.
굴절 의자라고 나오는데 아마 우등 객차인듯합니다.
굴절 의자가 우등버스에 있는 그 의자인 듯해서요,
다리까지 펴지는 의자요.
근대 왜 우등 객차가 많을까요???
카페 차
무려 카페가 열차 내에 있습니다. 역시 천조국의 위엄이네요.
주방 차
네 주방도 있어요.
식당 차입니다.
3차량이 연결되어있는 형식이라 부득이하게 나누어 찍었네요.
일반객차
선술집 차
열차에 펍도 있네요.....
확실히 장거리 여행이라 다르긴 하네요.
다시 우등객차입니다.
앞에 4 세트 증결과 다른 점은 라디오 안테나 정도네요.
특등객차
지금의 특실 같은 개념일까요 아니면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일까요 타보고 싶네요.
특등객차 겸 전망실이 있는 전망 차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후미등도 촬영해보았습니다.
후미등은 총 4 곳에서 불이 점등 되는데,
위에 큰 후미등이랑 불이 약하게 들어와있는 간판 등과 양 측면에 은색으로 붙어있는 측면 등이 들어옵니다.
이로써 총 19량의 증기 시대의 끝을 달리던
Morning Daylight의 모든 차량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편성은 가장 구하고 싶었던 편성이었고,
반쯤 구하기를 포기한 편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재발매 소식에 좀 무리하게 구한 편성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결제의 반을 도와주신 여친님게 소소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 빚쟁이에요 이제.....
끝으로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길 빌어요.
항상 지름신의 은총이 당신들과 함께 하길...
마지막으로 주행영상 올리고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리뷰 때 뵈어요.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218.232.***.***
철덕은 철덕 하고 울지요.~~ | 17.06.05 0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