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유키미쿠(두루미 무녀 ver.)
출전: VOCALOID, 삿포로 눈 축제
번호: 850
제조사: 굿스마일 컴퍼니
발매일: 2018년 7월
가격: 5,556엔
figma와 함께 2018년의 겨울 원더페스티벌에서 선행 발매된 넨도 두루미 무녀입니다.
처음엔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라 보류하니 어쩌니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결국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대체로의 구성품은 figma와 크게 다를바 없지만, 소품 쪽은 타마구시 대신 대나무 빗자루가 제공됩니다.
신사 앞마당을 빗자루로 쓰는 무녀는 서브컬처 무녀 캐릭터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해마다 재밌는 것들이 부속되는 넨도로이드 전용 베이스는 토리이와 이시다타미 발판이 제공되어 figma보다 훨씬 더 무녀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후드는 데폴메 디자인과 조형 특성상 트윈테일을 끼우지 않으면 네코미미 후드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챠밍 포인트.
카구라스즈.
조형에 도색이던 figma와 달리 실제 색색깔 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신 상단의 눈꽃 장식은 클리어 파츠에 프린팅으로 변경되었고, 방울의 회전 기믹도 삭제.
노송나무 부채.
끈이 달려 있다는 점 외엔 figma의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넨도로이드 용으로 추가 제공되는 전나무 받침대와 얼음 종이학.
토리이 쪽의 눈 조형은 베이스와 일체화 되어 있고 앞쪽의 두개는 베이스 가장자리 아무데나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합니다.
같이 발매된 figma와 함께.
올해는 어쩌다보니 시즌 한정 유키미쿠를 손쉽게 컴플리트 했네요.
이름: 사쿠라 미쿠(Bloomed in Japan ver.)
출전: VOCALOID
번호: 500
제조사: 굿스마일 컴퍼니
발매일: 2015년 3월
가격: 4,167엔
특이사항: 일본 현지 생산 제품
2015년의 봄에 일본에서 태어난 사쿠라 미쿠.
500번을 기념하여 톳토리 현 쿠라요시 시에 세워진 굿스마일 컴퍼니의 일본 현지 생산 공장 "라쿠즈키 공장(楽月工場)"에서 생산된 첫 일본제 넨도라는 이력이 특징.
이때문에 흔히 Made in China로 적히기 마련인 생산지 표시가 "Made in Japan"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그러한 일본 현지 생산의 의미를 테마인 벚꽃과 합쳐서 버전 명 또한 "일본에서 핌" 이란 뜻을 담은 "Bloomed in Japan"이라 명명되어 있습니다.
넨도로이드 로서는 구 274번 사쿠라 미쿠보다 훨씬 더 화사해진 배색과 함께 연한 펄도색이 적용된 머리칼 도장이 아주 예쁩니다.
이외에도 패키지 자체가 아주 얇은 한지로 감싼 듯한 독특한 느낌의 코팅이 적용되어 기존 넨도로이드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예쁜 느낌.
구판에 부속되던 벚꽃잎 베이스와 방석, 사쿠라 모치 등은 전부 삭제되고 대신 감주와 사기 잔, 삼색경단과 함께 이들을 담을 수 있는 접시가 소품으로 제공됩니다.
이밖에도 헤드폰이나 머리 장식을 벚꽃이나 앵두 디자인으로 교체해 줄 수 있던 구판에 비해 땋은 머리가 교체용 파츠로 제공되는 정도에 그칩니다.
274번 구판 사쿠라 미쿠(오른쪽), 텀블벅 후원 물품이던 벚꽃 디자인의 봄잔과 함께.
머리 장식이 벚꽃 장식으로 변경되고 의상 또한 초대의 단순한 색놀이던 구판에 비해 소맷자락이 꽃잎을 연상하는 레이스로 변경된 점이 챠밍 포인트.
구판과 비교해 변함없는건 사쿠라 미쿠라는 이름에 걸맞는 벚꽃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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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쿠라미쿠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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