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푸른빛의 리코양.
볼록한 아랫배 표현이 죽여주지 않습니까? ㅎㅎ
사진을 좀 선명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얼마전에 올렸던, 보고 있으면 체감온도가 1도정도 내려가는 시원한 리코양입니다.
피가 차가운 사람이라 무슨 장난감을 사도 금새 눈길을 주지 않게 됩니다만, 이 아이는 수영복 하의를 쳐다볼 때마다 제 구매가 옳았음을 느낍니다.
프로젝트 디바의 경품 미쿠예요.
20cm가 넘는 훤칠한 크기와 탈경품급의 마감. 리본이나 부츠끈 등 자잘한 부분이 많은데도 튀어나간 부분이 없고, 흉한 사출선도 없습니다. 완벽한 마감!
열어보고 이게 정녕 2만2천원에 산 피규어가 맞나 눈을 의심했을 정도로 예쁩니다~ 양품입니다 양품.
이건 정말 미쿠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가성비 하나로도 사볼 만 하지 않나 싶네요.
저 헤드폰 줄은 상자랑 같이 무심코 버렸는데, 슈발베 그레이즈의 방치된 무기에서 고무끈을 가져와 달았더니 딱 맞네용.
몇 년 전 국전에서 중고로 구입한 쿠레하입니다.
활이 없는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나중에 책장 꼭대기에서 나오더군요. 활이 잘 빠집니다.
아키하바라에서 30%씩 할인해서 산 할인 자매.
국내샵 구매가의 절반정도다 여권 할인까지 받아서 산 아이들인 만큼 저는 이 아이들의 몸값을 6만원 언저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별로 비싼 아이들이란 실감이 안 나네요.
원가도 원가지만 본인의 구매가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나봅니다.
다시오제 시계군과 개새, 그리고 얼굴 없는 여자친구.
'나는 카구레자키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라는 뽑기로, 샘플에 나와있는 신비주읜지 보케인지 모를 깜찍한 처자가 나옵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아크로바틱하게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언제 국전 갈 일이 있다면 또 뽑고 싶습니다.
난쟁이 반입니다.
풀밭에 다이소 소품을 깔아두니 정원같고 보기 좋습니다.
바베큐 통이랑 그네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너~무 자유로운 여신상.
오늘도 열심히 자취방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합니다. 수호력이 3배!
이 친구는 국전 장식장에서 떨이로 파는 걸 주워 온 처자입니다. 7천원이라는 가격이 피규어 치고 참 싸다고 생각해서 도색 모르모트로 업어왔는데, 분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정작 도색 연습은 못했지요.
스탠드가 없는 이 아이는 아키하바라였다면 예상컨데 200~500엔 근처에 팔렸을 겁니다.
역시 순진하면 중고를 신품 가격에 팔아도 모르고(쿠레하) 폐급을 돈받고 팔아도 알지 못하니...
베이스를 못 만들었으므로 지금은 휴지심의 요정이 되어 코 풀 때마다 저를 귀찮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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