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노아 제로 방영 당시 지상 최강의 훈련기라 불리며 화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애니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만.. 슬레이프니르가 왔습니다.
그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아미아미의 과대(?)포장.
덕분에 hg건프라 2개 정도 크기의 배송비가
3만원 가까이 나오는 참사가..ㅂㄷㅂㄷ
배리어블액션 타르시스만 갖고 있었는데 슬레이프니르는 박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너무 작아서요..;; 딱 타르시스 절반쯤 되겠네요.
박스처럼 본체도 작습니다;
리뷰를 봐서 크기가 크지 않은건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더 귀여운 크기네요 ㅋ
hg발바토스 루프스와 비교. 고만고만합니다.
다리에 다는 보조유닛을 달아줍니다. 이 상태는 좀 어정쩡하네요.
그래서 비행(?)모드로. 이제 뭔가 좀 그럴싸하네요.
참고로 저 보조유닛은 변형할 때 아예 분해해서 재조립하는 방식을 씁니다.
처음엔 경악을 금치 못했었네요.
그래도 모양새는 멋지니 용서가 됩니다. 고토제 프라모델은 어떤 식으로 돼있는지 궁금하군요.
단 이 상태에선 뒤쪽에 무게가 쏠려 받침대 없이는 자립이 안 됩니다.
가동률은 준수합니다. 제작자 분이 신경 써서 만드셨다는데 저 정도 자세는 쉽게 잡히는 편.
무장은 라이플 외에 나이프도 있지만 나이프용 무장손 겸(-_-) 주먹손에 나이프가 들어가지를 않아서...
한참 낑낑 대다 포기했네요. 해외 리뷰를 참조해야겠습니다.
암튼 크기는 좀 작지만 기대했던만큼의 퀄리티네요. 조형 자체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만족스럽습니다.
몇 달 후에 본가에 가면 타르시스랑 나란히 세워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