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처음으로 지른 피규어가 남캐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박스 사진입니다.
상자 검은색 겉면과 곤청색 우주 배경지가 주는 시크한 느낌이 본체와 어울려서 이 상태부터가 이미 마음에 듭니다
▲ 박스 뒷면입니다.
이 피규어 샘플 사진은 양 장군을 아는 사람이 보면 가슴이 뛸 정도로 고퀄리티라 생각합니다.
그게 큼지막하게 프린트되어서 강려크한 선전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 브리스터 사진입니다.
부속품 한 개 없이 본체 단품만 있는 깔끔하고 단출한 구성입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달려있는 모양이 요란한 피규어에 지친지라 이런 것도 좋네요.
마치 검소한 양 장군을 상징하는 듯한 가격과 구성이라고 할까요(은영전뽕)!
▲ 세워 봅니다.
음, 핏이 살아있군요.
20대 극후반 청년이 기럭지 쫙 펴고 서 있을 뿐인 모양입니다만 단순하게 보기에 좋습니다.
복잡한 걸 주렁주렁 달고 있지 않아서 다루기도 쉽고 사진 찍기도 편하고... 아 치유된다
▲ 다양한 각도 움짤. 특별히 볼품없어 보이는 각도는 없습니다
▲ 은영전 팬도 불만을 갖지 않을 만큼 자유행성동맹군복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모스 그린 베레모와 웃옷, 통이 좁은 상아색 바지... 빛깔도 모양도 잘 나왔습니다
▲ 왼쪽 가슴의 함대사령기장입니다. 도장이 약간 고토부키야 퀄리티로 보이기는 하나
워낙 작은 부분이라 이렇고 실제로 보면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 왼쪽 상박 부분에 또렷하게 인쇄된 부대 마크입니다.
양 장군이니 이 시절 웃옷에 오버로크 치는 소속함대 엠블렘은 물론 이젤론 주둔함대...
응?
▲ FISELRONE GARRISON FLEET(피젤론 주둔함대)...
????? 뭐요??
▲ 아시다시피 그 요새의 이름은 이젤론(Iselrone) 이며 결코 피젤론이 아니므로 이건 이상한 표기입니다.
캐릭터 피규어 만들 정도면 권리문제도 다 해결되어 있을테니 일부러 다르게 한 것 같지도 않고요.
F가 너무 여러개 쓰인 탓에 실수로 맨 처음에도 넣어버린 건가...
아무튼 마치 反 양 세력의 악질 합성사진을 본 듯한 기분이네요(...) 우국기사단이 또
나중에 고토부키야에 원래 이런 사양이냐고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
▲ 옷깃 계급장은 오각형이 세 개 들어간 자유행성동맹군 대장 계급장입니다.
적어도 우주력 796년 이후의 모습이군요.
이 피규어는 장군의 얼굴이 특히 젊고 하니 딱 그 해인 29세 때가 모델인 듯 합니다
▲ 얼굴입니다.
(흔하디 흔한) 핸섬 (으로 안 보이지는 않는) 이라 칭송받던 양 웬리 존안을 실컷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왠지 꺼벙해 보이면서도 사람좋은 티가 막 나는 싱긋 웃음입니다. 절묘한 퀄리티네요.
솔직히 말해 이 얼굴이 아니라 그냥 안이하게 미화된 꽃미남 스타일이었다면 저는 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 위에서도 적었듯 계급장에 비해 얼굴은 꽤 젊습니다.
딱 우주력 796년 아니면 그 직후 쯤 되는 시절 모습이라고 점칠 수 있겠습니다
▲ 고토샵 직판에서 살 경우 특전으로 매력적인 윙크 얼굴이 붙습니다.
미소녀 피규어도 고토 직판에서는 한 개 사본 적 없건만 처음으로 저기서 질렀습니다;;
으윽 이런 페잔 장사꾼들 같은 고토부키야
▲ 딱 좋게 능청스러움이 인챈된 표정입니다.
율리안한테 홍차가 든 브랜디... 아니 브랜디 든 홍차를 조를 때에도 곧잘 이런 얼굴이지 않았을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선글래스 얼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뭐 이것도 참 좋습니다
▲ 다리 부분입니다. 훤칠하게 쭉 뻗어 있습니다.
원래 양 장군은 중키에 중간 살집이라는 평범한 체구라고 하지만 이 피규어는 그 이상으로 호감이 가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뭐 아무래도 영웅은 미화되는 법이죠 ㅎㅎ
생각해 보면 이것도 엄연히 양 웬리 조각상(PVC 재질)이니까요!
▲ 아, 사진촬영을 다 마친 뒤에야 문득 생각나서 재어 보았는데요,
이 피규어 본체 전고는 약 22cm, 1/8 스케일인 것을 생각하면 176cm 이라 알려진 양 장군의 키와 딱 일치합니다!
고토부키야 너어는 정말
(엄밀히 말하면 이 ARTFX J 시리즈가 원래 이러한 것입니다. 자세히는 글 끝머리 참조)
▲ 피규어에서도 큰 특징은 없는 동맹군 제식단화입니다
「내가 지상전용 반장화를 신고 또 그걸로 발길질을 하면, 거기 누가 채여줄 것 같니?」
「...아뇨」
▲ 베이스는 검은 판 위에 동맹군 총사령부장(章)을 은색으로 그려놓은 것입니다.
모처럼인데 왜 13함대가 아니죠!
솔직히 썩 멋있지는 않습니다.
베이스가 본체라 일컬어지기 일쑤인(...) 고토부키야 피규어 치고는 참 수수합니다.
경품 피규어와 같은 방향성이랄까 적은 비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느낌이네요.
실제 이 피규어의 가격은 싸기에(이 시대에 정가 1만엔 미만!) 딱히 창려르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매우 좋은 양 웬리 피규어입니다.
단순한 조형인 본체 딱 하나만 들어있는 구성이라 다루기가 참 쉬우며,
가격도 이에 맞게 적절히 억제된 것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선뜻 장바구니에 담아볼 수준입니다.
본체는 우리가 기억하는 양 웬리의 모습 바로 그것(또는 거기서 조금 미화된 수준)으로
완성도 높게 만들어졌기에 캐릭터 상품으로서 매우 우수합니다.
평소 남캐 피규어는 안 사는 사람, 심지어 피규어 자체를 안 모으는 사람이라도
은영전에 추억을 느낀다면 양 장군의 훌륭한 PVC 조각상으로 일단 관심을 가지기 충분한 수준이고,
그 다음에 가격을 보고서 자연스럽게 결제 버튼을 클릭하게 되는 트리이죠.
제가 바로 그렇게 질렀거든요 ;)
봤냐 양 제독의 마술을!
......
고토부키야의 브랜드 중 하나인 이 ARTFX J 시리즈는,
쉽게 말해서「기획자도 원형사도 전부 그 작품 그 캐릭터의 팬」인 시리즈라 합니다.
단순히 일로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작품 팬으로서의 부심과 정열을 담아 제작함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 양 웬리 피규어에서도 본체 속에 그런 정신이 맥맥히 흐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젠 미소녀만 빼고 다 잘 나오는 고토 피규어
▲「은하의 역사가 또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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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킷이네요. 저도 급 뽐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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