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피규어는 처음 보았을 때부터「와 멋지다! 예쁘다!」라는 인상을 원래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흠좀 모르는 캐릭터」「중국의 신흥 메이커? 믿을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커서 주저했었죠.
~ 그리고 ~
▲ 2017년 6월 30일!
▲ 소녀전선 대한민국 서비스 개시!!
▲ 최고다 부츠쟝!
......
....근데 우리 기지엔 아직 없잖아?
▲ 이런고로 제조성공 기원하며 뒤늦게나마 리뷰해 보겠습니다.
[사진 = 그림 파일] → [그림 그리면 나온다 = 사진 찍으면 나온다]
"치고 보니 맞는 드립이군.
논리적으로 반박당하기 싫다."
자아 우선 박스 정면입니다.
시크한 무채색 배경과 원래 그림의 예쁜 얼굴을 써서 디자인한 박스아트 덕택에 첫 인상부터가 좋습니다
▲ 후면입니다. 샘플 사진만 보고 있어도 햄볶캐지는 퀄리티입니다
▲ 뜯어 보려다 좋은 의미로 놀랐습니다.
자석으로 고정되는 수평 커버를 연 뒤 뚜껑을 앞으로 잡아당겨 개봉하는 식입니다. 뭐 뭐냐 이 쩔어주는 의욕은;
그리고 박스 자체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꽤 묵직하고 단단한 편입니다. 못 버리는 박스 하나 추가
▲ 내부에는 인게임 일러스트가 전신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좋은 그림이니 이득
▲ 브리스터 사진입니다. 본체, 밑판, 기둥, 총, 총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세워 봅니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으나 실은 상당히 고생해서 조립했습니다;
그런 노고를 싹 씻어주는 듯한 이 퀄리티!
▲ 빙 돌려봅니다. 어느 방향에서 보든 정보량이 많은 본격파 피규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볼만한 각도는 정면이나 측면에 집중되어 있네요
▲ 흐어어 이거 좋군요...
위엄있게 나부끼는 코트, 커다란 총, 검은 바탕에 금색 장식이라는 절제적 화려함이 있는 색채...
허나 이것들을 두르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인조물이기에 가능한 비현실적 미모를 보이는 전술인형!
힘있는 군복 風 장속 사이로 엿보이는 뽀얀 살결의 관능미!
밀리터리 속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운 여성의 조합이라는,
우리가 추구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덕스러운 보색조화의 한가지 정답유형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라 하겠습니다ㅠ
▲ 군모의 금장식, 목의 철십자 쵸커와 코트 끈 같은 이 디테일들은
손톱보다도 작은 부분이건만 매우 정밀하게 작업되어 있습니다.
대륙의 어머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 얼굴은 두말할 것 없이 예쁩니다. 교태가 있는 눈과 살짝 고양이 모양을 지은 입이 매력적입니다.
원래 그림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일면이라 해도 이런 해석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그 피규어가 몇 성 퀄인지는 아이프린팅과 머리카락, 손 끝 같은 부위를 보면 판단이 가는 편인데
이건 모두 5성 합격점이라 생각합니다
▲ 단, 무광처리가 없는 아이프린팅이라 사진촬영같은 것을 할 때에
조명을 반사해 번들거린다는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ㅅ- 사양입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신흥 메이커 특유의 노하우 부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 복장도 조형 도장 모두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치마, 부츠 윗단과 소매 등 양각으로 표현된 부분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이런 피규어를 이 가격에 가져도 되는 것인지 민망합니다. 위안화 오르지 마라 오르지 마라...
▲ 머리카락은 화려하게 여러 갈래를 이루는 모양이며 찔리면 다칠 정도로 샤프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고급 피규어의 한가지 판정라인입니다 ;)
▲ 사실 장갑 낀 손으로 만지다 보면 가장 두려운 부분이 바로 이 갈고리들입니다 =ㅅ=
걸려서 부러뜨리지 않게 조심조심...
▲ 도장은 반투명 소재에 은은한 그라데이션 도장을 칠하는 기법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본격적 미(소)녀 피규어에서는 이젠 흔히 쓰이는 방식입니다. 반응이 좋은 만큼 자꾸 나오는 거겠죠.
굳이 토를 달자면 원래 그림 및 메이커 샘플사진과 비교해 보면 머리카락 색상이 크게 다릅니다(!)
푸르스름한 회색으로 시작해서 끄트머리로 갈수록 원래 그림에 가까운 옅은 금발로 변하는 식인데
일부러 한 어레인지라면 대담하네요. 전부 한가지 색깔인 것보다는 이게 더 마음에 드니 다행입니다
▲ 육중하면서도 힘있게 날리는 모양을 보여 주어서 둔해 보이지 않는 코트입니다.
실제는 상당히 무거운 부분이라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피규어입니다.
밑판과의 균형 및 놓을 자리에는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코트 털은 원래 그림이 무색하게 무슨 암석과도 같은 질감과 색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하 세라믹으로 짠 방탄 코트구나!
그야 철혈 인형들과 싸우려면 옷도 내탄성이 높아야죠. 드러나 있는 가슴께와 허벅지에서부터는 눈을 돌린다
눈 광택과 함께 본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좀 더 산뜻했더라면...
▲ 부츠쟝의 아이덴티티인 왕부츠입니다
끈으로 졸라맨 프로텍터 부분의 매트 질감과의 대비,
그리고 커대하게 접어놓은 윗단의 양각 무늬가 각각 감칠맛을 토핑해 주고 있습니다
▲ 치마나 부츠의 하얀 부분은 약간 푸르스름한 도장이 되어 있습니다.
샘플과 크게 다른 부분인데, 그래도 입체감을 내는 데에는 성공했기 때문에 별로 싫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면 데코레이션 마스터(채색완성 샘플)에 비해 색칠이 제법 다르게 뽑힌 피규어네요;
▲ 어... 그리고 음... 아까부터 계속 엿보이는 이 영역 말입니다만...
▲ 설명을 하겠습니다. 원래 그림과 최대한 같은 모양을 이루자는 노력이 엿보이는 이 피규어,
보시다시피 빼어난 싱크로율을 보이는 걸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되었는데!
▲ 저 길이 스커트, 구체적으로 말하면
「일단 거의 엉덩이 밑까지 오는 왕부츠와의 사이에 또 어느 정도 절대영역을 생성시킬 정도의 길이밖에 없는」
그런 치마가 원래 디자인 그대로 입체화된 결과 가랑이 높이에 비해 기장이 명백하게 짧아서
뒤에서 보면 궁디조차 안 가려지는 옷 노릇을 못하는 무언가가 완성되었습니다(...)
얼래? 이거 완전 란제리 아닌ㄱㅏ...
이 민수용 전자제품은 왜 란제리 차림으로 활보하는 게야 (@皿@;
뭐 좋습니다. SF물에서 아름답고 성적인 인조인간은 단골 소재 아니겠습니까
▲ 이런고로, 딱히 로우 앵글로 구경하지 않더라도 일부 방향을 제외하고 그냥 보입니다.
그냥. 보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samail 대협께선 처음부터 이것을 노리고 그림을 그렸을 가능성이...? 젠장 천재잖아
▲ 어허 좋은 하이레그로다.
단점 같지도 않은 단점이긴 해도 주변 시선이 염려되는 환경에서는 조금 거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흠. 사용무기이자 명칭의 기원인 마우저 Kar 98K 소총입니다.
칼을 모으는 게임일 경우 들고 있는 칼이 본체, 미남미녀 부분은 스탠드(...)라는 설정도 파퓰러한 것 같더군요
▲ 세부는 깔끔하게 도장되어 있습니다. 총알못이다 보니 얼마나 좋은 디테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피규어 본체는 키보드가 깔깔해지도록 칭찬하고 싶은 퀄리티인 것을 아시겠죠.
반면 이 총과 관련된 부분은 왠지 모르게 골치가 아픕니다.
일단 ABS(로 추정되는)소재로 만들어진 딱딱한 총에 총끈 고리를 끼워야 하는데 이것이 흠좀 잘 빠집니다
▲ 총 몸체를 피규어에 조립하려 할 때에도, 록맨이 닿으면 즉사할 듯한 엄청난 가시밭길을 어렵게 통과해야 하는데다
(도막이 긁히지 않게, 머리카락 부러지지 않게를 의식하기 마련인 피규어 좀 만져본 사람일수록 곶통받을 터)
▲ 다리와 손에 연결하게 되어있는 요철 부분의 사이즈가 본체와 총이 서로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
일단은 왼팔 상박이 부드러운 PVC이므로 조심조심 벌리면 조립을 할 수 있기는 합니다...
▲ 총이 자유낙하해서 작살나지 말라고 양 옆에서부터 강한 힘을 받도록 이런 설계로 만든 것 같으나 정도란 게 있지!
이 부분을 조립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듯 하며 경우에 따라선 헤어 드라이어의 힘을 빌릴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무사히 완성했다면 자신의 DEX 値에 감사하며 괜히 끼웠다 뺐다 하며 놀지 말고 이대로 영영 놔둡시다.
다리 구멍에 끼우는 부분은 금속이 아닌 탓에 약해 보이니 이것까지 합치면 더욱 불안합니다. 금속으로 해 주지 쩝
▲ 문명인의 지원제대인 매뉴얼입니다. 무려 중문 영문 양면으로 인쇄된 좋은 것입니다.
다루기 까다로운 피규어에 속하니 한 번쯤 읽으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만지는 것도 좋겠죠
▲ 호사스런 본체와는 딴판으로 밑판은 캐구립니다. 말하자면 슬러그 탄 만큼이나 후집니다.
반투명한 둥근 검정 판에 기둥을 멋없이 푹 꽂게 되어 있는 멋도 때깔도 ㅇ벗는 물건입니다.
새겨져 있는 글자는 메이커나 저작권 정보이고 그나마도 깔면 그림자가 져서 안 보입니다.
미술적 가치와는 5성 철갑탄으로도 관통이 안 될 정도인 강철담을 쌓아 놓았습니다 ♨
▲ 그리고 기둥의 높이도 왠지 쓸데없이 높습니다;
괜히 높이 두어 봤자 사고시에 파손위험만 크고 구경하기에도 산만하고...
발끝이 밑판에 닿는 정도 높이로 지지시키면 안정감 있고 좋을 것을 왜 굳이 이렇게 공중에 붕 띄운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 다리가 검은색 부츠인 마당에 밑판 색채가 몽땅 시커먼 색인 것도 센스가 없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에 다리의 인상을 죽이거든요.
제조 코스트를 본체에 다 몰빵한 것인가, 메이커 자체가 밑판을 예쁘게 만들자는 발상이 약한 방향성인 것인가.
다음에 나올 FAL쨩만 해도 훨씬 나은 밑판입니다만. 왜 이런 비극이 완성되었는지!
본체가 기똥차게 좋은 만큼 더 억울하네요.
최소한 캐릭터 이름이라도 흰 글자로 적어주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습니다. 흔한 싸게 먹히는 퀄리티 업인데 왜안함요
▲ 매뉴얼 외의 인쇄물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왼쪽은 메이커(하비맥스)의 포부라 할까 기업개요 같은 무언가
(아무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상단에 곧잘 링크 걸려있는 그거)를 적어놓은 표,
▲ 그리고 오른쪽은 이 제품의 코드를 증명하는 카드입니다.
특히 이 카드는 읽어보고 놀랐습니다.
「시키칸 동무 카라비너 98k 쟝 사줘서 고맙다해.
이건 한정생산된 거고 5620 세트밖에 없다해. 아래가 님 부츠쟝 코드라해. 쎄쎄」
이런 좋은 피규어가 이 세상에 딱 5620 세트밖에 판매되지 않다니!
이것을 가진 지휘관은 실로 선택받은 존재가 아닐지?
......
그런 것 치고는 아직 악마존에 있습니다만! 껄껄껄!!
(17년 7월 12일 현재)
신흥 메이커의 스타트 대시같은 의욕이 느껴지는 고급 피규어입니다.
총의 조립 퀄리티 부족이나 매우 캐구린 베이스 등 노하우 미숙이 느껴지는 구석이 꽤 있습니다만
이런 점들이 모두 용서될 정도로 본체의 퀄리티가 빼어나게 좋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 양쪽 모두가 게임이 아직 서비스 되기 전인 6월 30일 이전부터
이미 질렀던 사람들의 평가는 높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국내에서는 게임 속에서 실제로 이 전술인형과 만나보고 애착을 가질 기회가 와 있는 만큼
지휘관 여러분께는 캐릭터 상품으로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 피규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제작부터 제조까지 모두 중국의 하비맥스에서 해 낸 것으로(일본내 판매만 굿스마일 담당),
의욕적으로 만들기만 하면 국경에 상관없이 5성급 물건이 나온다는 좋은 예로 남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 하비맥스의 제품은 피규어 정보 게시판에도 발매예정 정보글로 여럿 올라와 있고 말입니다.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하려 합니다 :)
(본문 추가)
님들 저 글 적자마자 소총 레시피 돌려서 5성 뜸!!
그것 봐 역시 그리고 적고 하면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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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review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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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ㄹ스~
(IP보기클릭)116.37.***.***
아닙니다. 사람의 안구는 둥글기 때문에 빛을 반사하더라도 사진처럼 한 점에 집중해서 빛나며, 제가 본문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눈자위 전체가 허여멀건하게 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눈 부분이 유광으로 되어있는 것은 제조상에서의 도막처리 선택 문제이며 사실의 반영과는 거리가 멀고, 이런 경우가 흔한 것은 단순히 무광처리를 생략한 피규어가 많기 때문입니다(원래 잘 안하는 메이커는 영영 잘 안하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로 계속 나오곤 합니다). 평면에 가까운 면에 인쇄되는 피규어 아이프린트에서, 광원계산을 굳이 하지 않고 만화적 기호로 그려놓는 것이 이 하얀 점(캐치라이트)입니다. 말씀하신 안구 광택을 만화 애니 피규어 등등에서 표현한 것이 바로 이것이구요, 즉 「캐치라이트가 이미 있는데 다시 눈이 번뜩이는 것은 입체물인 피규어 특유의 현상으로, 이중으로 빛나는 것이라 어색하기도 하거니와 그 이전에 순수하게 보기 밉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만 제 말이 너무 짧았군요; 모처럼 달아주신 댓글에 설명충스런 반박을 해서 면목 없습니다 :(
(IP보기클릭)61.77.***.***
잘 봤습니다.. 많이 이쁘네요^^ 아 참 그리고 팬티는 잘 보고 갑니다.
(IP보기클릭)113.30.***.***
근데 그냥 무광처리를 안해서라기에는 피부나 다른 부분은 꼬박꼬박 무광으로 마무리를 해놓고 유독 안구만 유광처리 되어있는걸로 봐선 메이커측에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다른 부분 무광마감 할 때 눈까지 싹 한번에 밀어버리는 편이 더 편한데 눈만 번쩍거린다면 그건 분명 '마스킹' 작업을 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사진찍을때 눈만 유광마감이라 사진빨이 잘 안받을 때가 제법 많다는건 동의합니다.
(IP보기클릭)61.77.***.***
잘 봤습니다.. 많이 이쁘네요^^ 아 참 그리고 팬티는 잘 보고 갑니다.
(IP보기클릭)116.37.***.***
원래 폼나는 사진과 치마 속 사진은 분리해서 찍고 싶어합니다만 이렇게 피할 수 없는 경우엔 그냥 즐겨야... | 17.07.12 01:4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6.37.***.***
증식
쯘 8할 데레 2할 쯤 되는 이상적인 배합 | 17.07.12 01:48 | |
(IP보기클릭)61.75.***.***
(IP보기클릭)116.37.***.***
주로 식량이 죽었습니다. | 17.07.12 0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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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사람의 안구는 둥글기 때문에 빛을 반사하더라도 사진처럼 한 점에 집중해서 빛나며, 제가 본문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눈자위 전체가 허여멀건하게 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눈 부분이 유광으로 되어있는 것은 제조상에서의 도막처리 선택 문제이며 사실의 반영과는 거리가 멀고, 이런 경우가 흔한 것은 단순히 무광처리를 생략한 피규어가 많기 때문입니다(원래 잘 안하는 메이커는 영영 잘 안하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로 계속 나오곤 합니다). 평면에 가까운 면에 인쇄되는 피규어 아이프린트에서, 광원계산을 굳이 하지 않고 만화적 기호로 그려놓는 것이 이 하얀 점(캐치라이트)입니다. 말씀하신 안구 광택을 만화 애니 피규어 등등에서 표현한 것이 바로 이것이구요, 즉 「캐치라이트가 이미 있는데 다시 눈이 번뜩이는 것은 입체물인 피규어 특유의 현상으로, 이중으로 빛나는 것이라 어색하기도 하거니와 그 이전에 순수하게 보기 밉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만 제 말이 너무 짧았군요; 모처럼 달아주신 댓글에 설명충스런 반박을 해서 면목 없습니다 :( | 17.07.12 01:59 | |
(IP보기클릭)113.30.***.***
DㆍD
근데 그냥 무광처리를 안해서라기에는 피부나 다른 부분은 꼬박꼬박 무광으로 마무리를 해놓고 유독 안구만 유광처리 되어있는걸로 봐선 메이커측에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다른 부분 무광마감 할 때 눈까지 싹 한번에 밀어버리는 편이 더 편한데 눈만 번쩍거린다면 그건 분명 '마스킹' 작업을 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사진찍을때 눈만 유광마감이라 사진빨이 잘 안받을 때가 제법 많다는건 동의합니다. | 17.07.12 02:16 | |
(IP보기클릭)118.47.***.***
자 피규어 맨드는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캐치라이트 하이라이트 라고하는 하얀 광점을 벗어나서 결국 눈자체는 유광으로 제작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극 하이글로시로 우레탄 코팅을 한 안구... 예를들면 구체관절의 유리안구나 아크릴안구 처럼 만들어서 실제 빛을 이용한 저 하얀 캐치라이트를 만들어줘본적도 있습니다만.... 결국 도색의뢰하시는분들의 취향과 니즈에맞게 도색됩니다. 눈은 무조건 유광이지! 라고 말하는 분들과 아니 반광에 캐치라이트가있어야이쁘다! 라고말하는 분도있습죠... 아 물론 다른분들말처럼 아무피규어나 무광코팅으로 눈을 덧씌우면 죽은눈이되는 얀데레 눈이되기도합니다. 즉 취향과 니즈의차이니까 너무 그렇게 다들 민감하실필요는 없습니다 ㅋ 그래서 저도 예전 도색의뢰 한창할때 눈의 수정만 수십번해본적도있구요 ㅋㅋ | 17.07.14 15:08 | |
(IP보기클릭)1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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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코어가 없어서 언제 분신술 한 번 시켜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17.07.12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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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쥐방울
치얼ㄹ스~ | 17.07.13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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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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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재팬에서 Kar98K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17.07.14 14:34 | |
(IP보기클릭)59.17.***.***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 | 17.07.14 22:14 | |
(IP보기클릭)125.177.***.***
이걸찾으심? 제조200여번중에 5성 꼴랑 3장떳는데 그중 부츠...
(IP보기클릭)221.133.***.***
라이플만 나오시네요 저는 흥국이만 나오던데 | 17.07.14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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