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S합금 용자 라이딘

[cussus23]

ES합금 용자 라이딘

ES합금은 SD 계열 로봇물중에 극강의 퀄리티를 가지며 나름 팬층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인데

대부분 초합금혼으로 나온제품의 SD화가 많이 진행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물론 독자제품도 많긴 한데.. 유독 바이캄프, 단쿠가 등의 제품이 눈에 띄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관심 없어 패스하다가 ES합금 바이캄프를 구매후 중고장터에 예전가격 그대로 미개봉제품을 파시는 분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크지 않은 편이라. 추억이 없는 분이 많아. 저역시 그러하네요..

처음 접한게 로봇백과 사전과 슈로대에서 접한게 다이니..ㅋㅋ

어쨌든 저 화살쏘는 포즈하나가 구매하게 만드는 군요...

SD주제에 저런 자세가 된단 말인가???? 구매의욕을 마구 땡기는 사진이 아닐수 없었네요...

우선 용자 라이딘을 잘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용자라이딘

개요

선라이즈(당시엔 소에이샤)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 50화 완결로, 1975년 4월 4일 ~ 1976년 3월 26일까지 금요일 시간대로 NET 계열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 토호쿠 신샤가 기획하였으며 실질적 제작은 소에이샤가 맡았다.

전작 제로 테스터의 스태프들이 대부분 제작을 맡았으며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본격적인 캐릭터 디자이너로 데뷔한 작품이기도 하다.

초반부에 총감독을 맡은 토미노 요시유키는 오컬트적인 연출에서 NET의 대주주인 아사히 신문의 숟가락 휘기같은 오컬트 붐에 영합하지 않고 현실을 철저히 비판하는 캠페인에 반대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방송국 측에서 그런 묘사를 삭제하도록 연출 변경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여담

당시 겟타로보G와 동시간대의 작품으로 로봇만화로서는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1기는 토미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재미도 없고 감동조차도 없었기 때문에[2][3] 2기는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등의 낭만 로봇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한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1970년대 중기에 유행했던 요소들인 초능력이나 고대 문명등의 요소들이 로봇만화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1975년 당시 오컬트붐이 큰 사회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해졌기 때문에 전반부의 연출을 맡은 토미노 감독이 하차하자 작품의 분위기가 꽤 바뀌어서 후반부에는 오컬트에 대한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게 된다.

주역로봇인 라이딘은 방패나 화살같이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무기를 사용했으며, 재현 가능한 변신 메카니즘(지금 말하기에는 조악하지만 당시로선 상당한 완성도)을 가지고 있었던 신선한 로봇이었다.

프린스 샤킨의 금발머리 귀두컷을 한 쌩얼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용자 라이딘의 출격장면

트리비아

제목 때문에 용자 시리즈에 포함되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역의 용자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이글루스에서 블로거 이십오의 왜곡 포스팅에 의한 것이다. 가령 주인공인 히비키 아키라의 경우, 좌우 비대칭이라는 구조에 얼굴구조도 의외로 희한하여 심심하면 원래 작화와 전혀 다른 일명 대역이 등장하며 한 화에서도 수십번 얼굴이 바뀌어대는 바람에 진짜 얼굴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심지어 슈로대 시리즈에 나오는 것도 전부 대역이다. 거기다가 라이딘도 당시로써는 거의 없었던 좌우 비대칭 구조를 사용했는데(오른팔에는 갓 브레이커와 갓 블록, 왼팔에는 갓 고건을 장비) 이 때문에 셀을 뒤집어서 쓰지 못하고 좌우 모습을 새로 그려야 했기 때문에 작화진이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아울러서 일심동체라는 요소 때문에 로봇 라이딘의 고통스러워하는 처절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적에게 공격 당할 때의 라이딘의 표정을 보면 로봇임에도 진짜로 아픈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후속작으로 초자 라이딘[5]과 REIDEEN이 존재하지만, 이 작품들은 그냥 로봇의 디자인만 따 왔을 뿐 본작과는 전혀 관련없는 작품이다. 라이딘을 오마쥬한 작품으로 라제폰이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프린스 샤킨이 나오는 1기만 다뤄지고 바라오가 직접 나오는 2기 내용이 다뤄진 적이 별로 없으며(컴팩트2, 임팩트 제외), 2기에 등장하는 라이딘의 무장 배리에이션도 무시되는 경향이 많다. 3차 알파 사이드 스토리에선 라이딘이 빠진 동안 바라오와 결전을 벌였다는 설정은 있다.

35주년 신작 만화 "갓버드"가 월간 코믹 러쉬 7월호부터 연재한다고 한다. 작가는 하세가와 유이치.
하세가와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이미지를 보면 소녀가 주인공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소녀가 나와있는 이미지에서 소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라이딘, 왼쪽에는 콤바트라V로 추정되는 로봇과 그외 다른 로봇 2기의 그림자가 있었다. 초자 라이딘, REIDEEN처럼 이름만 빌린 작품이 아니라 원작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회사 스튜디오 딘의 회사명의 모태가 된 작품이기도 하며,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곡 Rydeen은 이 작품에서 제목을 따온것.

마블코믹스의 쇼군 워리어라는 이름의 만화의 주역이기도 하였다. 사실 이는 미국 마텔社가 일본 반다이의 장난감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정식 수출하면서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만화였다. 장난감은 그레이트 마징가라던가 가이킹, 다이모스, (생뚱맞게도)고질라등의 다른 회사의 거대로봇들이 존재하였으나, 만화판은 판권문제 때문에 콤바트라V라던가, 혹성로보 단가드A만이 동료로 활약했다. 하지만 쇼군워리어 상품군은 그다지 성적이 좋지도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판권이 종료되면서 미국에 슈퍼로봇을 홍보하는것은 실패하였다. 결국 이 중에서 살아남은것은 고질라 뿐.(...)

스태프

• 치프 디렉터 : 토미노 요시유키（제1화 - 제26화）

• 총감독 : 나가하마 다다오（제27화 - 제50화）

• 기획 : 토호쿠 신샤、아사히 통신사

• 원작 : 스즈키 요시타케

• 캐릭터 디자인 : 야스히코 요시카즈

• 메카닉 디자인 : 무라카미 카츠시、스튜디오 누에（크레딧 무표기）

• 프로듀서 : 미야자키 쥰이치（NET）、오자와 에이스케（NET）、키시모토 요시노리

• 음량감독 : 사이토 토시오

• 음량제작비조 : 누마타 카즈미

• 음악 : 코모리 아키히로

• 제작 : NET、토호쿠 신샤

출처 : https://namu.wiki/w/%EC%9A%A9%EC%9E%90%20%EB%9D%BC%EC%9D%B4%EB%94%98

일단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의 초기작품중 하나로 나름 볼만한 애니입니다.

지금 수준으로는 조금 후지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인기가 많은 애니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닥...

필자도 옛기억에 우연히 좋은가격에 나온 ES합금 라이딘을 영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P붙은 가격에 살정도의 제품은 아닌거 같고...

나름 8~9만원대에서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박스는 초기 ES합금 제품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강철지그를 판게 아직도 후회가 되긴하네요... 8만원짜리가 지금 중고가 25만원..ㅋㅋㅋㅋ

(근데.. 강철지그는 도색의 문제인지.. 세월이 지나면서 도색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다시 사고 싶어도.. 새제품도 그러하다하니..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나중에 값 싼 매물이 나오면 구할지도...)

어쨌든...잡설하고

리뷰달립니다.

박스샷입니다.

제품의 부속물입니다.

미개봉제품이라 역시 좋네요...

중고는.. 한개라도 분실되면.. 답이 없다는....

우선 이놈은 헤드가 따로 들어있고 마스크를 갈아 끼우는 형태입니다.

헤드의 조형때문에 움직임은 제한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활쏘는 자세도 무난할꺼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네요...

특히 SD다 보니까.. 머리가 커서.. 더 도드라지는 듯...

그럼 무기중 하나인 표효하는 무기 (?) 무기명은 모르겠음..ㅋㅋㅋ

헤드아래 끼고 마스크만 갈아끼우면 극중 장면이 재현이 됩니다.

오오오~~~~~~~~~~~~~

꽤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변형하기 위해서는 날개파츠를 따로 붙여줘야합니다.

생각보다 큰데도 무게는 잘 지탱해주는 편입니다.

변형을 위해 날개 뒤쪽이 쫘악.. 펴지는 기믹이 있습니다.

로봇형태일때는 거추장스러우니.. 띄어버릴듯하네요...

생각보다 무장은 충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작은 화살, 긴화살, 화살 두촉과 방패와 검도 들어있네요...

대부분 팔의 기믹에 끼는 형태인데.. 무장이 충실해서 아주 맘에 듭니다...

우선 다 생략하고..

반해서 산 자세인 화살쏘는 자세를 재현해봅니다.

교환파츠 손으로 화살자세 재현이 가능합니다..

단 얼굴의 장식때문에 얼굴의 회전이 한계가 있네요...

다리는 이것보다 더 벌릴수 있는데... 장식대를 끼우기 귀찮아서 이정도로 타협...

멋집니다....

라이딘 신작로봇은 하나도 안땡기는데. 이건 진짜. 이쁘네요...

라제폰은 전화를 2000년 초반에 봤었는데.. 라이딘 패러디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비슷했었지요...

라이딘의 초필살기..

갓버드 입니다..

그냥 날개접어 재끼고 팔에 끼우고.. 얼굴 까고 다리 올리면 새가 됩니다. ㅋㅋㅋ

(완구로 팔기위해 변형이 쉬운 형태로 개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

겟타로봇이 말도 안되는 변형이라.. 완구로 팔때 의아해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후 로봇들은 완구를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갓버드~~~~~~~~~~~!!!!!!!!!!!!!!!!!!!!!!!

눈알 맘에 듭니다. ^^;

기대보다 더 만족스러운 놈입니다...

ES합금 계열은 재판도 안되다보니.. 돈 값도 하고... 나름 시리즈도 충실해졌네요...

이제 갓마즈만 어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S합금 그렌다이져도 공개되었던데.. 이건 또 언제 나올지....ㅎㅎ

 

[그런데그것이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저도 ES합금 모으는데 요거 빨간색 색감만 제외하고 맘에드는 녀석이죠.

그나저나 늦어도 좋으니 예전 시리즈 바이캄프나 고쇼군 같은거 재발매한다는 발표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cussus23]

바이캄프 재발매 애기가 있었는데.. 구라였지요.. ㅠ.ㅠ.
결국 열받아서 새벽에 일본 온라인 샵에서 중고제품 다시 찾아서 직구로 샀습니다..
es는 재판을 안하니.. 매물있으면 순삭이지요...
바이캄프는 15만원에 팔고.. 중고를 25만원 주고 다시 샀네요.. ㅋ
(바이캄프 중고시세는 대략 25~ 28정도됩니다.)

[그런데그것이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안그래도 일본 모샵에서 25500엔 짜리 매물 보고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ES합금도 극히 드물지만 재판(?))이 있긴 해서(게타 3세트 합본이나 냥타로) 혹시나 기대 중입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실제로 메탈릭버전 내줄지도 모르고^^;;;

[cussus23]

겟타는 유일하게 토이쇼(?)인가 거기서 한정 출시된거라서... 해가 지나면 재판은 거의 안하는 거 같아요...
저도 기대하고 몇년을 기다렸는데... 안나올듯해서...그냥 샀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
25500엔이면... 국내 받으심 30만원이 넘겠는데요.. ㄷㄷㄷㄷ 전 중고샵에서 18,500엔에 샀는데.. ㄷ ㄷ ㄷ

[그런데그것이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새물건이라 비싸더라구요..

세월이 좀 된 물건이라 중고는 좀 껄끄러워서

그래도 양품 뽑으셨네요 ㅎㅎ

[cussus23]

우선 일본 중고샵은 설명이 거의 맞긴하더라구요.. 개인들은 사기도 치곤 하는데...
중고샵은 장사하는 사람들이라... 설명란보니까. 박스모서리만 조금 헤지고.. a급이라고 해서..
속는셈치고 믿고 샀네요.. 근데.. 뜯어보니.. 새거처럼 꺠끗하더군요.. 정말.. 도박이었는데..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

반면.. 일옥 중고장터는... a급이라고 해도... 사기치는 놈들이 많고 옥션은 판매자 위주라.. 비품이 와도.. 클레임걸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이건.. 라쿠텐 샵에서 산거라. 그나마 믿음을 주고 사긴 산겁니다.. 그래도. 도박이긴 했지만 결과는 최상이네요. ㅎㅎ
현지 아키바 같을때 중고하나 봤는데.. 60,000엔 넘어서 안샀던 기억이 있었는데.. 싸게 나와서 낼름 먹은겁니다. ㅎㅎ
18,500엔인데도.. 운송료, 관세 다하니.. 25만원은 훌쩍 넘아가데요... ㅠ.ㅠ. ㅋㅋㅋ

[JOSH]

> 그럼 무기중 하나인 표효하는 무기 (?) 무기명은 모르겠음..ㅋㅋ

'갓 보이스' 이죠.
이거 사용해서 주인공이 죽습니다.....

[cussus23]

아.. 그랬나요.?? ㅎㅎㅎ 워낙 옛날애니라 대충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