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미러리스에 대한 글을 남겼었는데요.
결국 소니 a7m3와 저렴한 렌즈군들 사서 테스트겸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결과는 예상치 못한..ㅠㅠ 미러리스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첫번째로 전자식 뷰파인더로 보고는 도저히 못찍겠습니다. 광학식과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두번째로 라이브뷰로 찍기. 이거는 그래도 장점은 있습니다만..후면 LCD 화소가 백만도 안되는게 달려 있습니다.
즉 육년 된 육디 보다..못한게 달려 있어요..ㅠㅠ
즉..뭘 보고 찍으란건지 모르겠습니다..뷰파인더 화면과 LCD화면은 서로 화소도 다르고 색감도 다릅니다.
근데 컴터에 옮겨와 보면 또 다릅니다....ㅠㅠ 미치기 일보직전..
광학시 뷰파인더를 포기하고 전자식 뷰파인더를 쓴다면..적어도 아이폰의 레티나 해상력 정도 나와야 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만약 훗날 미러리스에서 뷰파인더를 완전히 뺀다면, 후면 LCD가 극강으로 좋아야겠고요.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상 결과물은 더 좋더라도, 그 맛과 느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하지만 소니의 미러리스군도 좋은점이 많아 졌습니다. 센서빨이 대단하긴 하네요.
소니에서 제일 저렴한 렌즈. 바로 번들렌즈(중고시세 15만 정도) 로 대충 찍어도 이정도 나옵니다.
허나 두가지 찍는 방법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어, 처분을 생각하고 있네요.
사진 몇장 올리고 가봅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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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액정은 정말 최악입니다. 그외에도 육디 이상의 DSLR을 쓰시던분이 넘어 온다면, 불편한점이 한둘이 아닙니다.ㅠ | 19.01.16 0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