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중고거래 수십번 동안 진상 딱 4번 만났는데 공통점이
1. 입금을 미룬다
2. 구구절절 필요도 없는 말이 많다
3. 네고요청한다
4. 계좌 받고 잠수탄다
이거였습니다. 귀신같이 또 저런 인간 하나 만났네요.
처음에 계좌까지 받고는 자기가 쇼핑몰에 환불을 받아야 된다고 입금을 미루고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그다음엔 제 중고나라 글들을 뒤졌는지
무려 2015년에 올렸던 글을 보고 이거 아직있냐고 묻더니 세트로 산답니다.
그 타이밍에 뜬금없이 네고요청(참고로 타판매자들보다 2만원 더 싼 가격이었음)
그것까지도 알겠다고 하고 사진 보여달라길래 보내줬더니 그 다음부턴 묵묵부답이네요.
지 급할때는 밤 11시 넘어서도 문자질하더만 이젠 필요없는지 문자보내도 대답도 없군요ㅋ
몇살 쳐먹고 그러시는진 모르겠는데 참 하나같이 제가 만난 진상들은 레퍼토리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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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뇌구조가 궁금하더군요. | 17.12.16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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