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같이 다양성&마이너한 작품이나 기체가 취향이라는 문제로 144스케일 주로 취급 하는 사람은
다이캐스트 맛보기가 상당히 여의치 않았는데
메탈로봇혼이 그런 부분 긁어주는게 꽤 맘에 들기도 했고....
다양한 등급과 다양한 스케일로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수집하는 입장에선 훨씬 바람직하지 않나 싶네요.
로봇혼이 애니 내에서의 모습이라던가 설정화 등을 재현하는데 목적을 둔다 치면
반대로 건프라 RG는 현실에 해당 메카가 존재한다면 이라는 모토 하에 디테일이나 일부 기믹 추가 등으로 원래 디자인에서 상당히 리파인 되는 경우가 흔하고
메이저한 등급인 HG도 최근은 세련된 프로포션으로 개선되어 예전에 나왔던 킷들이 다시 나오기도 하는 식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스케일이라 해도 각각 다른 맛이 있고 다르게 즐길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메빌이 물론 잘 나오긴 했는데 메카닉 관련 제품들 뜰 때마다 메빌 타령하면서 메빌 식의 과한 리파인과
세련됨을 요구하는 건 좀 아니지 싶네요. 그럼 그냥 메빌을 사면 될 문제인데 말이에요.
모든 제품이 한 방향성으로 나온다면
그거야 말로 콜렉팅하는 맛이 없어지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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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장 모든 제품 맘에 드는게 아니라서 어떤 것은 로봇혼 사고 어떤 것은 프라로 사고 하는 식으로 늘 선택을 합니다. 소비자는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누구도 뭘 무조건 사라 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쉽다 정도야 당연 토로할 수 있는 문제인데 요즘 보면 강요에 가까운 말을 하는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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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사면 그만이란 겁니다. 그래서 덤핑난 거고요. 제품의 방향성에 대해서 결정하는 거야 반다이 몫이지만,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나온 제품에 대해서 특정 잘 팔리는 제품의 방향성을 가지고 이거에 맞춰야 맞다고 얘기하는 거는 전체주의적인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다른 방향성을 원하는 고객도 존재하는데 그런 대상을 위해 나온 제품 가지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다수를 위해 소수를 묵살해도 된다는 것과 다른 말이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고 반다이가 그 다수의 요구에 응하는 제품 안 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 17.09.23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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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로봇혼이 그 대상을 노리고 낸건지도 싱숭생숭 해서요.그냥 로봇혼에 합금을 더한 제품군을 내고싶었는지 아님 엘프란님 말대로 원작을 중시한건지 ,뭐 애초에 로봇혼이라는 시리즈가 디자인을 과하게 리파인할때도있으면 원작재현만 충실하게 낼때도 있었으니.. 1/144 사이즈에 합금 제품이면 꽤 매력적인데 그냥좀 아쉽다는 이야기입니다. | 17.09.24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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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장 모든 제품 맘에 드는게 아니라서 어떤 것은 로봇혼 사고 어떤 것은 프라로 사고 하는 식으로 늘 선택을 합니다. 소비자는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누구도 뭘 무조건 사라 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쉽다 정도야 당연 토로할 수 있는 문제인데 요즘 보면 강요에 가까운 말을 하는 분들이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 17.09.24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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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시드/시데 작화가 구렸던 게 좀...... 아무튼 메탈로봇혼 관련해선 개인적으로 카 시그네처 같이 세밀한 디테일과 데칼링을 위시해서 해당 기체 디자이너가 직접 감수한 브랜드화 더블오같이 사실상 관절만 메탈로 내놓고 생긴 건 원작 느낌 나는 기존 로봇혼화 해서 완전 이원화 하면 좋겠더군요. 현재 말많은 스리덤이 제일 애매한건 저도 인정합니다. | 17.09.24 0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