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여년 전에 만든 디오라마입니다.
처음 가입기념으로 올려봅니다.
1943년 7월 12일
독일군과 소련군 사이에 벌어졌던 지상최대의 전차전이
'프로호로프카' 에서 일어났습니다.
고증에 집착하기 보다는 최대한 당시의 분위기를 살려본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행동불능 된 전차에서 탈출한 전차병들이 이렇게 육탄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권총, 기관단총 뿐만 아니라 대검, 삽, 망치 등등
손에 쥘수 있는 모든 병기는 다 이용했다고 합니다.
전차와 전차사이가 너무나도 좁아서
실제로 이렇게 올라타서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일도 일어났다고 하네요.
요런 자세 인형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개조를 했습니다.
많이 어설프네요,,,
양측 도합 대략 7백여대의 전차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처절한 전투였는지 상상해 봅니다.
너무 어둡게 촬영된거 같아서
자연광 아래서 촬영해 봤습니다.
너무 밝네요.
이상입니다.
제작기간은 얼추 4개월 정도 걸린것 같네요.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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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iS-3 에 티거는 전방위 immune입니다. 프로호로프카 전투는 양군의 전차들이 치열하게 치고박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소련 기밀자료 공개 이후 재대로 알려진 소련군의 손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쿠르스크 전투기간 중 소련은 1개 군에서 손실한 전차가 700대에 육박합니다 반면 티거는 관통상은 없었고 주로 대전차 지뢰에 의한 손실로 전손 차량은 10량 전후입니다 2. 독일군이 피곤해서 물러간 것도 사실입니다. 공세 종말점에 도달하자 뺀거고 그게 피로에 의한 이탈이죠. 물론 이 판단에 대해서는 당시 장성들도 후대 연구가들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3.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쿠르스크 작전의 실패 원인으로 지목됐던 발터모델 9군의 실패가 사실 작전 종료 직전 북익의 방어선 돌파에 결국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 구멍을 확대하고 남쪽의 만슈타인과 만나 절단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는 부정적으로 보입니다만 구데리안 만슈타인등은 이를 예로 들어 히틀러의 오판으로 승리를 놓쳤다고 주장합니다 독일군은 당대 최강의 강군이었고 소련군은 그 독일군을 본받아 독일군 수준의 강군으로 성장한 군대입니다 전쟁의 승패가 군대의 강하고 약함만으로 평가하는건 전형적이고 편협한 게임덕후 수준의 시각입니다 게임이나 스포츠 처럼 "붙어서 누가 이겼으니 누가 더쎄네" 이런 수준의 사고로 전쟁사를 논하고 다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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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에 당하니까 어물쩍넘어가는거 웃기네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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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gloos.zum.com/panzerkatz/v/327525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양반 글 당시 프로호로프카에 투입된 독일군 전차병력은 LSSAH에 소속된 100대도 안되는 전차, 돌격포 뿐이었고 티거는 4대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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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o편집장이 여럿 망쳐놓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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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호로프카 전투에서 사실상 만슈타인이 대승리, 소련군 포위 직전까지 갔는데. 시칠리아에 연합군이 상륙했다는 소식에 히틀러가 작전 중지를 명령하고 예비대를 서부전선으로 빼갔습니다. 그래서 쿠르스크 전투가 무승부로 끝난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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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6.15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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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킹타이거 부탁드립니다! | 17.06.16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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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처음이라 오른쪽이 뭔지 몰랐습니다. ^^ 감사합니다. ^^ | 17.06.15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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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 17.06.15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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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6.15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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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전투의 일부분입니다. | 17.06.16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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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프로호로프카 전투에서 사실상 만슈타인이 대승리, 소련군 포위 직전까지 갔는데. 시칠리아에 연합군이 상륙했다는 소식에 히틀러가 작전 중지를 명령하고 예비대를 서부전선으로 빼갔습니다. 그래서 쿠르스크 전투가 무승부로 끝난것이고요. | 17.06.16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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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로호로프카 전투의 독일군 손실 보고서를 보면, 일상적인 수준의 손실이었고요. 스탈린이 이 전투에서 어마어마한 탱크의 손실을 기록하자 담당 장군을 질책한 기록도 나왔죠. 다 소련 붕괴후 공개된 기록들입니다. | 17.06.16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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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말이 피곤해졌다인거지 실제로는 전투손실이 쌓이고 피로도가 누적되어 더이상의 전투가 힘든 상황에서 후퇴한 것 | 17.06.16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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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그리고 실제로도 프로호로프카 전투의 규모가 과장되었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 17.06.16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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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http://egloos.zum.com/panzerkatz/v/327525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양반 글 당시 프로호로프카에 투입된 독일군 전차병력은 LSSAH에 소속된 100대도 안되는 전차, 돌격포 뿐이었고 티거는 4대밖에 없었음. | 17.06.16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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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된 발레리 자물린의 글에서도 프로호로프카 전투가 상당히 과장되었다는 걸 확인가능함 | 17.06.16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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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http://panzerbear.blogspot.kr/2013/07/blog-post.html | 17.06.16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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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1. ZiS-3 에 티거는 전방위 immune입니다. 프로호로프카 전투는 양군의 전차들이 치열하게 치고박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소련 기밀자료 공개 이후 재대로 알려진 소련군의 손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쿠르스크 전투기간 중 소련은 1개 군에서 손실한 전차가 700대에 육박합니다 반면 티거는 관통상은 없었고 주로 대전차 지뢰에 의한 손실로 전손 차량은 10량 전후입니다 2. 독일군이 피곤해서 물러간 것도 사실입니다. 공세 종말점에 도달하자 뺀거고 그게 피로에 의한 이탈이죠. 물론 이 판단에 대해서는 당시 장성들도 후대 연구가들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3.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쿠르스크 작전의 실패 원인으로 지목됐던 발터모델 9군의 실패가 사실 작전 종료 직전 북익의 방어선 돌파에 결국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 구멍을 확대하고 남쪽의 만슈타인과 만나 절단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는 부정적으로 보입니다만 구데리안 만슈타인등은 이를 예로 들어 히틀러의 오판으로 승리를 놓쳤다고 주장합니다 독일군은 당대 최강의 강군이었고 소련군은 그 독일군을 본받아 독일군 수준의 강군으로 성장한 군대입니다 전쟁의 승패가 군대의 강하고 약함만으로 평가하는건 전형적이고 편협한 게임덕후 수준의 시각입니다 게임이나 스포츠 처럼 "붙어서 누가 이겼으니 누가 더쎄네" 이런 수준의 사고로 전쟁사를 논하고 다니지 마세요 | 17.06.16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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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hi_Illyasviel
팩트에 당하니까 어물쩍넘어가는거 웃기네 풋 | 17.06.16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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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룰라
이대o편집장이 여럿 망쳐놓늠 | 17.06.16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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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룰라
Tenshi_Illyasviel 님이 뭐라썼는지 아시는분? 이러니까 더 궁금해지네요 | 17.06.17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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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hacha
태클걸자면 T-34/76의 주포는 F-34 | 17.06.17 0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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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고, 만슈타인이 전선을 완전히 돌파했는데, 히틀러가 시칠리아의 연합군 상륙소식에 예비대를 빼가면서 작전이 중지됐습니다. | 17.06.16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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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도 이견이 있어서... 남유럽의 전략적 가치도 적은 섬 하나에 상륙작전이 벌어졌다고 예비대를 거기에 보낼 정도로 히틀러가 빡통은 아니었음 | 17.06.16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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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독빠&만슈타인의 주장이네요. 실제 이탈리이에 연합군이 상륙했을때 이미 돌파 가능성은 없었고 설사 돌파했더라도 후방에 전투한번 안치르고 예비대로 대기하고 있던 스텝 전선군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죵. 한국에는 이상하게 독빠들이 많아서 그런가 만슈타인이" 잃어버린 승리"에서 주장했던걸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 17.06.17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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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호로프카 전투 자체가 저런 백병전은 없었던 전투라는 건 사실이고, 이 전투로 만슈타인이 전선을 돌파했죠. 그 스탭 전선군이 다시 투입되서 그 돌파된 구멍을 막을지 여부는... 만슈타인이 어디 보통 장군입니까? | 17.06.17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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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작전 자체가 북부와 남부에서 협공으로 쿠르스크 돌출부를 절단한다는 작전입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이미 북부지역 공세가 껶여서 만슈타인이 뭘 어찌해볼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90년대 전까지만 해도 만슈타인의 주장을 채용해서 공세를 계속했으면 승리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대부분이 서방학자들) 최근에는 그런이야기 하는 사람없습니다 .오히려 공세를 중지한 히틀러가 나름 타당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고 만슈타인의 주장은 패전에 대한 떠넘기기 혹은 면피용이라는 주장이 많죠. | 17.06.17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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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모델도 결국은 돌파구를 뚫었다고 써있네요. | 17.06.17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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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네요;;;근데 저이야기가 어디서 나온거죠.. | 17.06.17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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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랑은 성격이 다르죠. 일본측은 당연히 즈그승리라고 하지만 그건 지네들 입장이고, 이순신의 승리로 일본의 해상진출이 좌절되면서 전략적 목표달성도 나가리 됐는데요.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히 조선의 승리죠. 저거도 마찬가지로 소련이 이뭐병스러운 피해를 당하기는 했어도 독일은 목표달성에 실패했는데요. 그럼 이전까지 소련이 더 어마무시한 피해를 낸 모스크바전투나 레닌그라드포위전 심지어 스탈린그라드 전투도 소련이 훨씬 큰 피해를 입었으니 소련의 패밴가요; | 17.06.18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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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전투는 소련의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르스크 전투 내의 소전투로서 이 전투는 소련의 패배가 맞습니다. 패배를 승리로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 17.06.18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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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전투는 전술적으로는 소련의 승리, 작전술적으로는 독일의 승리, 전략적으로는 소련의 승리라고 볼 수 있는 복잡한 전투였죠. | 17.07.02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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