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형이 만들다가 힘들다고, 저에게 키트를 하나 주었습니다.
1/700 하루나 입니다.
프라모델로 1/350 스케일의 (팔뚝만한) 타이타닉을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했었는데,
이것은 과연 완성할지 걱정되었습니다.
.
키트 그대로 만들면 이렇게 완성됩니다.
1/700 스케일은 한뼘보다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부품이 작아서, 사포질및 다듬을때 시간이 많이걸렸습니다.
조립완성된 스크류및 방향타 입니다.
각종 부품도 에칭을 사용해서 조립했습니다.
회색의 플라스틱 부품들은 파팅라인및 지느러미등 지저분해서 칼이나 사포로 잘 다듬어줘야합니다.
별매 에칭과 목갑판도 형이 저에게 줄때 같이 구입했던 것들이라서 수월하게 작업했습니다.
기존 부품을 밀어버리고 에칭을 사용.
순간접착제로 붙입니다
.
에칭이 참 정밀합니다.
부품이 은근히 많이 들어갑니다.
스케일이 작다보니 1/350스케일에 비해서 디테일업 할곳은 적어서 수월했습니다.
연돌이라고 하나요. 배기구 입니다.
기존 플라스틱 부품은 밀어버리고 에칭을 사용합니다.
순간접착제가 떡지지않게 붙이는게 포인트 입니다.
완성된 부품.
원래 플라스틱 부품을 들어있는데,
별매 에칭을 사용하다보니, 이부분은 전부 에칭을 쓰라고 되어있네요
키트의 기존 부품들은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앞부분도 디테일업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단순노동이라서 지루한 작업이였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부품(회색)은 그냥 사용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더 샤프한 부품들이었으면 더 좋았을탠데요.
배의 기본적인 부품들(중심부)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안테나 부품인지, 작아서 붙이기 힘들었습니다.
크레인 조립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부품을 밀어버리고, 에칭을 달아줍니다.
완성..
난간도 달아줍니다.
원래 도색하고 난간을 달아주어야 편한데, 저같은 경우, 1/350 항공모함을 만들기전에 테스트겸 만드는 것이라서
도색할것을 생각하지 않고 조립하고 있습니다.
난간을 붙여줍니다.
달아주지 못한 부품들도 달아줍니다.
비행기 고정대?도 에칭으로 제작.
키트에 생략된 이렇게 작은 크레인들도 , 들어있습니다.
크기비교
조립완성 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좀더 오밀조밀한 것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나중에 1/350 cvn-65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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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만들라면 만들다가 암걸릴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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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전함을 건조한 고대 잉카제국의 기술력에 그저 감탄할 따름 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만들다가 답답함에 참지 못하고 우와왁! 하며 허공에다 두 손을 막 휘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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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그만것들이 많아서 눈이 좋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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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지 하루나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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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레에 나오는 그 하루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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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까지 하면 좋을탠데 조립만 하게 되었습니다. | 17.03.11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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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그만것들이 많아서 눈이 좋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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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괜찮네요^^: | 17.03.11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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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만들라면 만들다가 암걸릴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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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많이 들이니까 완성까지는 되더라구요 , 스킬보다는 얼마나 작업시간을 투자하는지 그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 17.03.11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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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RG조립할때도 부품이 작아서 속터지더라구요 ㅋ | 17.03.1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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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계셨군요, 약 2달 걸린 것 같은데, 같은거 두개이상은 못만들 것 같습니다. | 17.03.12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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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몇번 부품이 떨어져서, 찾느라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 17.03.12 14: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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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1/100 스케일보다 만드는 것 보다, 1/350, 1/700 스케일처럼 훨씬 작아진 모형을 디테일업하다보니 훨씬 만족도는 높은 것 같습니다. | 17.03.12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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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년전까지 건프라만 했었는데, 어느분야이건 쉬운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17.03.12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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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전함을 건조한 고대 잉카제국의 기술력에 그저 감탄할 따름 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만들다가 답답함에 참지 못하고 우와왁! 하며 허공에다 두 손을 막 휘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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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스케일은 1/350스케일에 비해서 생략된 부분이 많다보니까 이렇게 디테일업을 해도, 1/350 스케일에 비해서 두껍거나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그런것 까지 극한으로 만들수도있지만 취미로 만드는 것이다보니 저는 거기까지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 17.03.14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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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7.03.14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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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3.14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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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흐흣 1/700 스케일이 참 작은 것 같습니다! | 17.03.14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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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노시이 | 17.03.14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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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많다보니 붙이는데 시간을 많이 들여야해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 | 17.03.14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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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기등으로 활용한 것 같은데, 옆에 크래인으로 옴겨서 끌어올리고 그렇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 17.03.14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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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몇번 팅겨서 분실했었는데, 찾느라 고생했었습니다. | 17.03.14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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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색은 아니지만, 이렇게 완성하니 블링블링한게 예쁘더라구요^^: | 17.03.14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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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배는 처음 조립완성해본 것인데, 함선만 만드시는 모델러분들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같은 작업을 몇십번이나 해야하는데, 저는 이거 한대 만드느라 힘들었었거든요,, 본의아니게 선물받아서 조립까지 해봤습니다 | 17.03.14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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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에칭키트를 선물받아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 | 17.03.14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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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3.14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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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는 친형이 못만들겠다고 선물로 준 키트 입니다! 설명서가 잘 되어있어서 만드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3.14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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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1:1 볼껄요? 킷이 2~3만원 애칭이 2만원 우드커버가 1.5 정도 물론 킷 디테일에 따라 만원정도 더붙는데 그건 뭐 킷따라 다른거니 지금 보시는킷이 한 5.5정도 하는거 같네요 킷+애칭+우드 | 17.03.14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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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성하고나서 검색해보니까, 키트가 약 3만원중후반 에칭이 58000원 목갑판등 해서 10만원정도 되더라구요 | 17.03.14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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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전함이였습니다^^: | 17.03.14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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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에 들어있는 부품보다 별매 부품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17.03.14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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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허허헛 | 17.03.14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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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바이 스탭으로만드니까 완성까지 되었습니다! | 17.03.14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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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때문에 오해할 소지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별다른 스킬이 있는 것 보다는 감사합니다.특별한 것은 아니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만드니까 완성이 되었습니다. | 17.03.14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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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헉 | 17.03.14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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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앤트맨들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17.03.14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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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대라면 최신예 배인가요?ㅎㅎ | 17.03.14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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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만 안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1/700스케일이 이정도인데, 1/350스케일은 얼마나 부품이 많을지 아찔합니다. | 17.03.14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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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지 하루나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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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하루나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황금의 전함이...ㄷㄷ | 17.03.14 1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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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동지 | 17.03.14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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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레에 나오는 그 하루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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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맞습니다. | 17.03.14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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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레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네요 | 17.03.14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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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키트에 들어있는 부품들은 원가절감및 적당하게 1/700스케일로 만든 것 이다보니 디테일이 두리뭉실합니다. 별매 부품으로 바꿔주니까 조금더 섬세하고 디테일업 되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 17.03.1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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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가조립이라고 할까요, 일단 조립완성까지는 했는데, 일반적으로 함선만드는 분들은 칠하고 붙이고 칠하고 붙이고 해서, 저처럼 무식하게 전부 붙이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큰배를 만들기 위해, 테스트겸 만든 배라서, 도색까지는 생각하지않고 만들어봤습니다^^: | 17.03.14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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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끔 감사합니다! | 17.03.14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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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하지요! | 17.03.14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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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은 작아서 아기자기하고 보기 좋은데, 1/350보다는 웅장한느낌이 적고, 1/350스케일은 웅장하고 디테일이 더욱 좋지만, 아무래도 부품수나 크기면에서 만들기가 좀 버거운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7.03.14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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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경험은 문방구에서 팔던 1000~3000원짜리 건담 조립한적밖에 없어서 감이 잘 안오는데 하루에 5시간정도 조립한다고 치고, 1/350 스케일의 전함은 몇일이면 제작 가능한가요? (도색 제외) 지금까지 올라오는 전함 조립글 보면 다들 몇달에서 1~2년 정도 걸리시던데 조립자체의 시간인지, 아니면 도색 이나 표면 처리(?)같은것에서 걸리는 시간인지 잘 모르겠네요 | 17.03.14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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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1/350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풀디테일업키트까지 구해서 만든다고 하면, 말씀대로 최소 4~5달에서 2년 넘게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디테일업을 하기 위해서는 실제 자료가 필요한데, 그런게 100% 다 갖춰져있다면 금방 작업이 가능하고, 자료가 없이 일일이 구글링해서 찾아서 만든다면 시간및 생각까지 해야해서 시간은 배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 17.03.14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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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3.14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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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배는 다른 모형에 비해서 시간이 배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17.03.14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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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 17.03.14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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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감사합니다. 만들때는 귀찮아도 막상 조립완성되면 완성했다는 성취감이 높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 17.03.14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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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1/350 배를 만들기위해 테스트겸 만든 것이라서 도색까지는 고려하지않고 만든 것입니다 ! | 17.03.15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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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3.15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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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3.15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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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품은 거의 버리다싶히 했습니다. | 17.05.16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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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 17.05.16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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