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조립을 애용하는 RiverKim입니다.
이번글의 컨셉은
그냥 박스에서 고이 잠들어 있던 녀석들을 끄집어 내서 간만에 놀다가 사진을 찍어준걸 올려보고 싶어서
작성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글제목이 저렇습니다...
일단은 제목의 메인인
HG 리바이브 건담 메탈릭 글로스 인젝션으로 시작합니다.
초반 포징은 간단하게 빔라이플을 겨누며 왼손으로 빔샤벨 발도자세
매우 간단하면서도 그럴사해 보이는 포즈죠.
역시나 이번에도 나오는 글쓴이의 게으름!(자랑이다 아주...)
아직 한 장 더 남았다...
찰칵!
포즈 하나로 여기까지 우려먹었으니 이번엔 다른 포즈로!
역시 퍼건 하면 빠질수 없는 바주카죠~
빔라이플을 거두고 바주카를 준비하는 퍼건.
여기서도 글쓴이의 게으름은 계속 됩니다.
하지만
그 게으름을 넘어서는 것이 등장하는데...
차
렷
자
세
!!
으헹헤호뮤헤응!
죄송합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런 관계로 이 다음은 신경써서 포징을 바꿔 보았습니다.
퍼건 준비자세!
뒤닷!
거기냐!
퍼건은 이만 여기까지 촬영 후 휴식을 취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기체들이 있습니다.
바로
커플입니다...
글쓴이는 모태솔로지만
내 프라들에게는 따뜻하겠지~
(뭔 헛소리여?)
아무튼 제가 갖고 있는 기체들 중에 유일하게 커플(이라쓰고 염장)입니다.
가베라 : 뒤를 맡길께요!
페니체 : 걱정말라고!
가베라 : (슈우웅~)
페니체 : 가라! (철컥)
...
으아아아아~!
내 손발이...!
드디어 신파극이 끝이 났습니다.
짧았지만 짧지않았던 못된 신파극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이 아래는 신파극이 없을테니까 걱정 않으셔도 되니
부디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대신 설명충을 끼얹어 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의 컨셉은 좌우로 흩어지는 전개인데
페니체는 우측으로 날아가면서 빔샤벨을 꺼내서 접근전을 펼칠려고 하고 있고
그와 반대인 가베라 테트라는 빔 머신건으로 좌측으로 돌격 할려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지가 커플기체 샷입니다.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기체인
더블오 1기 4인방중 하나인 록온 스트라토스의 듀나메스(트랜즈암) 입니다.
좋아하는 기체라고는 하나 찍은 액션샷은 이거 하납니다...
이유는 뭐다?
저 포즈가 멋ㅈ...(퍽!)
역시 귀찮아서...
대신 다른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그 사진은
X(맨) 건담 입니다!
건담을 제대로 알기전에 X마트에서 접해서 알게 된 건담입죠.
근데 그때 접했을때는 제가 중학생때쯤인데다가 구판 X와 W프라가 매장에서 팔때였는지라
위 제품은 사실 한참 뒤에 샀더랬죠...
아무튼 날렵하면서도 멋지게 잘 나온 킷인거 같습니다.
이 기체가 나오면 빠질 수 없는 그것이 있죠!
빠빰!
역시나 멋진 저 자태를 보라!
새틀라이트 캐논!
반짝이는 리플렉터 패널?
남자라면 거함거포!
애니를 늦게 접했지만 저 새틀라이트캐논의 연출에 빠졌더랬죠~
멋있으니 한 방 더!
그리고 나름 사연이 있는 킷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제품명은
HG 에어마스터 버스트
라고 합니다.
사연이 있는 이유는 제가 어렸을때(초3) 입문한 건프라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제가 90년대 중후반에 반다이의 프라모델 기술력을 실감하게 해준 녀석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실 저 녀석은 제가 초등학생 3학년 때 만들었던 녀석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초3때 만들었던 녀석(1호기)는 제가 어렸을때 관리를 잘못하는 바람에
외출하고 돌아와서 방안으로 들어오다가
제 발로 스스로 밟아 부셔버렸기 때문이지요...
그때의 정신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가장 애지중지하며 조심스레 갖고 놀던 장난감을 자신 스스로가 직접 부셔버렸다는거에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나 자신에게 화도 나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다는 거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냥 장난감이니 본드로 붙이면 되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좀 특이한 성격이였는지
좋아하는 물건은 언제나 새것 과도 같은 손상없는 상태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었던 터라
무지 상심하고 괴로워 했었죠.
그렇게 사건은 시간이 지나 잊혀저 갈 무렵
우연찮게 온라인 샵에서 이 녀석을 예약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되고
바로 예약주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예약 날짜가 되서 물건이 배송오자마자
바로 도구를 세팅해서 그때는 못했던 먹선까지 넣어서 5시간동안 조립을 완료한 후
점심을 먹으며 감상할려고 식탁 위에 건프라를 올려놓았다가
밥먹고 의자를 집어넣던 충격에 의해 건프라가 그대로 낙하...
넵...
5시간 걸려서 만든걸 1시간 만에 낙사를 하게 됬던 킷입니다. (눈물...)
하지만 다행이도 큰 파손이 없어서 순접으로 보강을 해서 위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행이 낙사로 부러진 부분이 크게 힘받는 부분이 아니여서 천만다행이였습니다.(하지만 뿔은 무사하지 못했지...)
구판이긴 해도 그래도 멋지네요.
이 녀석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눈 정화가 되실
RG데스티니 디엑티브 모드 와 빛의 날개 콤보 샷 되겠습니다~
아쉽겠지만 데스티니 샷은 저게 답니다.
죄송...
아래는 심심해서 찍어준
M9 건즈백입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건즈백 샷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서비스 입니다.
바로 이 포즈는 무엇일까요?
이 포즈를 흉내내 봤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구요?
당연하지요.
이걸 위해서 반대로 포즈를 취한거거든요~
마지막은 확대샷으로 마무리~
이상
잡설이 긴 잡동사니 컬렉션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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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을 넣기를 잘했군요. 감사합니다! | 18.10.21 11: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