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건담입니다.
12년만에 다시 만들어보는
제 첫 프라네요
다리 빼다가 골반이 부러졌고
ABS인지 순접도 안붇어서
눈물을 머금고 버려버렸죠
HG 세이버는 얼굴이 못생겼죠
눈밑에 빨강으로도 칠했고
뺨도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가슴팍에 V자는 씰 조차 없더라고요
시드포징
다리가 생각보다 잘 벌려집니다
원래 이정도였나 싶을 정도인가 할 정도네요
빔 사벨 포징
어깨가 통짜인건 어쩔 수 없네요
목은 자유롭게 잘 움직입니다.
플라즈마 가속 빔포 포징
늘 느끼는 것이지만
베스바 처럼 손잡이 하나 넣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빔포를 어깨위로 쏘는 포징
세이버의 설정상으로는 없는 포징이지만
추후에 반 세이버에서는 추가된 포징이죠
변형
마크로스도 아니면서 열심히 접다 폈다 하다가
17등분 당하는 건담...
이지스나 저스티스 처럼 분홍으로 도색할까 싶었는데
역시 세이버는 빨강이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돌진포징
제공되는 씰은 모두 붙혔습니다.
진한 빨강에 흰색 도색은 힘드니까요
나온지 오래된 킷이라 그런지 씰이 잘 떨어지더라고요
전부 순접으로 붙혔습니다.
12년만에 추억으로 만든 세이버 건담인데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할련지
눈이 너무 높아져 버린 탓인지
그때의 감동은 이젠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