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는 별로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상자에 두른 뽁뽁이을 벗긴 뒤 다시 상자에 넣은 모습
공같이 생긴 프라모델과 곰돌이같은 프라모델이 정말 귀여워서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하고보니 4만 2천원 나오더라고요!
저렴하기에 망정이지 만액 조금만 비쌌으면 등짝이 남아나지 않았을 거예요...사실 저거 보자마자 많으먄 오히려 보기 싫다면서 적당히 사라고 하셨어요...
송장에는 14일 토요일에 배달까지 다 했다는데 정작 받은 적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도 나네요.
다행히 택배 베달하시는 분께서 깜빡한 것 뿐이어서 월요일에 무사히 받아서 조립했지요.
월요일에 조립한 공(?)과 곰돌이(?)들.
펜은 공에 선 긋고 곰돌이 코 칠하는데만 썼어요.
조립도 선 긋기도 색칠도 스티커 붙이기도 그리 잘 하는편은 아니어서 자세히 보면 허술한 부분이 많아요.
오늘은 빨간 공과 보라색 곰돌이를 조립하가로 했어요.
빨간 공은 제가 하고. 보라 곰돌이는 동생이 조립했어요.
작고 간단하지만 귀여우니까 최고!
이 때 동생이 회사에서 필터 조립하듯 곰돌이도 깔끔하게 조립하고 싶은데 잘라낸 부분에 자국이 나는 게 신경쓰인다고 했어요...
그리고 곰돌이 스티커는 제가 붙이라고 해서 눈과 배에 스티커를 붙인 뒤 다른 곰돌이들처럼 펜으로 코를 칠해주었어요.
조립 끝!
예쁘게 보정하려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되지는 않았어요.
곰돌이가 든 푯말에 적힌 문구가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접어두고 다음에 돈 생기면 연두색&분홍색 공 모양 프라모델을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