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D-STYLE 패트레이버

[cussus23]

D-STYLE 패트레이버




패트레이버는 원작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유명한 만화이지요..
원작만화는 약간 순정만화틱하다보니..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를 저도 더 좋아합니다.

처음 접한건 극장판 1편이었지만 이후로 코믹스, 애니를 다 접하게 되었건 작품입니다.

특이하게 근미래의 현실에 있을법한 로보트들과 로보트들이 많아지면서
로보트 범죄가 늘어나다보니.. 경찰들도 인간형 로보트에 탑승하여 치안을 치키는 내용입니다.


은근히 로보트의 비중이 작은 로보트물이지요.
그래도 로보트 디자인이 워낙 건담처럼 잘 나와서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여주인공 신입 경찰인 노아와 같은 경찰대원들
주기체는 잉그램 1호기와 2호기입니다.

2호기는 원래 똑같은 형태였으나 얼굴이 망가지면서 2호기의 지금의 얼굴형태로 쭉 가게됩니다.
근미래에 있을법한 현실성을 부여하여 꽤 리얼리티를 살린 작품입니다.

슈퍼로봇물과 리얼물로 나뉘는 로보트물중 리얼계에서는 건담만큼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패트레이버실사영화 개봉당시 실제로 영화에서 실물사이즈로
만든 실사판 패트레이버를 도쿄시내에 세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 그럼.. D-STYLE 패트레이버 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조립은 2014년인가..2015년인가 했는데..
이제야 사진을 찍어보네요...

D-STYLE 시리즈는 부분도색을 안하면 안될정도의 색분활이라 전체적으로 부분도색이 들어갔습니다.
부분도색후 폴리백에 개별 포장한지 몇년만에 꺼내서 회사 사무실 책상에 올려보네요..

그냥 올려두려니 썰렁해서
구글에 돌아다니는 마인크래프트 도시 이미지를 찾아서 출력했습니다...

배경지로 깔아봅니다. ㅋㅋㅋ

일단 패트레이버 극장판에서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패트레이버 제로입니다.

약간 그리폰의 잉그램버젼인 느낌이지요.
악마같은 형상도 하고 있고 영화판에서 카리스마가 살아있다보니 아직도
패트레이버 팬들에겐 인기가 많은 기체입니다.


역시 기체수준이 부부도색을 안할수 없는 제품이다보니..
금색도장과 실버부분등 다양하게 부분도색을 했습니다.
먹선도 기본으로...

잉그램 제로기입니다.
설정상 잉그램1,2호기의 회사와는 다른곳에서 제작한 시스템이었나..??
오래되서 기억이...

딱봐도 그리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잉그램이 투박하다면 이놈은 악마같은 날렵한 이미지 입니다.

얼굴이 파괴되서 임시로 부착한 얼굴이 쭈욱 가게 되는
잉그램 2호기 입니다.
역시 부분도색과 먹선 들어갔습니다.

잉그램 1호기 입니다.
정말 디자인 잘 뽑은 기체인거 같습니다.
경찰차와 건담의 짐을 합성한 듯한.. 이미지...
멋진놈이지요.

잉그램의 보조역활을 하는 차량도 같이 도색해주었습니다.
이놈은 거의 통짜라 도색안하면 답이 없더군요.. ㅋㅋ

잉그램 3총사입니다.
먹선과 부분도색만으로도 데칼이 잘나와서 꽤 멋집니다

그리고...
패트레이버의 인기기체인 그리폰입니다.
잉그램의 적수로 나오는 악역이지만 기체 파일럿부터 기체까지 인기가 많은 놈입니다.

눈부분은 클리어파츠로 미묘하게 악마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잉그램에 비하면 부분도색 부위가 많지 않아서 레드와 실버 부분만 만져주면 꽤 멋지게 완성됩니다.
유광마감은 기본으로 해줘야 사는 놈이네요.
사출색 블랙이 무광느낌의 가라앉아 있는 블랙입니다.

D-STYLE 패트레이버
기본형태 전종입니다.
같이 모아보니 역시 멋지네요 역시 떼샷이 짱입니다. ^^

[뽜이나르 쀼우젼~!]

그리폰 : 우.. 우리 대화로 해결하지 않겠나..?

[Dream_Seeker]

잉그램 : 대화수단은 이걸로 합시다

[푸릉참새]

건담 0080 주머니속 전쟁 기체들을 디자인하신 분이랑 같은 디자이너라서둘이 섞어놔도 자연스러울 정도로 닯기도 했고 멋있게 잘 나온 기체죠

[cussus23]

아~~ 그렇군요!!! 첨 알았네요
그럼 캐릭터 디자이너가 패트레이저 원작자 인거에요??

[푸릉참새]

원작자가 아니라 메카닉 디자이너가 같은분이에요.보시면 느낌이 비슷하고 기체 특유의 구멍들이 들어가있죠

[cussus23]

아.. 그러면 코믹스가 먼저인걸로 아는데.. 코믹스도 기체 디자인은 다른분이 한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건담 0080 디자이너랑 같은사람인줄은 처음 알앗네요

[A미라루]

캠퍼 같은 경우는 색만 비슷하게 칠하면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죠...

[팬더롤링어택]

패트레이버는 유우키 마사미 혼자 만화원작을 만든게 아니라 ' 헤드기어' 라는 팀에서 만든겁니다..그 팀안에 유우키 마사미는 만화의 글 그림을 담당하고 메카닉 디자인은 0080메카닉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이즈부치 유타카 가 했죠..암튼 유우키 마사미와 이즈부치 유타카 둘이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돌아갔었죠..

[cussus23]

아 작가가 팀이었군요
애니만 보았더니~. ;; 덕분에 정보 알고 갑니다~^^

[약냉난방차]

꺼라 위키 가서 보면 원래 작가 여러명 모여서 이 세계관으로 누구는 애니 만들고 누구는 코믹스 만들고 하자!!!
해서 프로젝트로 시작한 거라고...

[adoru0083]

제로도 잉그램과 만든 회사는 같습니다. 문제는 신규 오퍼레이팅 시스템이 바이러스 먹은 놈인지라 그거땜에 폭주하여 극장판 악역이 된거죠.

[cussus23]

아.. 그 늪에서 이상한 놈이 나오던가... 무언가 늪에서 괴물같은게 나오던거 같던데..... ;;
아.. 진짜.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저놈의 제로 디자인만 기억에 남아잇네요..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

[adoru0083]

그건 폐기물 13호. 3번째 극장판이고요, 제로는 1번째 극장판에 나옵니다.

[cussus23]

아 맞다...ㅋㅋ 진짜 오래돼서 기억이 섞여있네요^^;;

[바람의 방랑자]

고토가 참 귀엽게 잘만들었네요

[cussus23]

네 생각보다 디스타일이 더 잘 나왔습니다~^^

[루리웹-8805261932]

만들어보면 올망졸망하면서도 매력을 한껏 살린 디테일에 감탄하게 되죠.
다만 영식이는 바이저가 아주 약해서 뚜껑을 열자마자 분질러진다는 소소한 단덤이...

[cussus23]

네 도색포인트가 많아서 가조립시는 많이 심심하지만
부분도색만 해도 참 이쁘더라구요~^^

[루리웹-6719499216]

차량 도색까지 완벽하네요!!

[cussus23]

차량이 진짜 통짜 흰색이어서 도색안하면 답이 없더라구요;
덕분에 붓도색 오랜만에 해봤네요 ~^^

[805전경대]

역식 어디서 구했어요?
저거 딱 하나만 못 구했는데...

[805전경대]

제로여

[cussus23]

아주 예전에 흔할때 구해놧던 거에요~^^;

[약냉난방차]

저는 캐릭 디자인은 코믹스가 더 좋아요...ㅠㅠㅠ
철완버디 좀 나와줬으면....ㅠㅠㅠㅠㅠㅠ

[cussus23]

저는 처음 접한게 극장판 1편이라서요^^;
극장판 보고 티비판을 보니 처음에 보기가 힘들더군요 ㅎㅎ

[끼횰횰횰]

저 영식같은 경우 잉그램과 같은 시노하라 중공 제품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등장한 극장판 애니와 코믹스와의 대접이 정말 판이하게 다른데 극장판 애니는 끝판왕으로 나오고 기억하시는 분들 역시 전부 끝판왕 이미지로 기억하시죠.

하지만 코믹스판에선 잉그램 대타정도의 역할로 쓰이는데 그리폰 파일럿인 버드도 그딴 장난감(...)이란 평가를 내리고 노아도 이딴 거라는 평가를 내리는 아주 안습한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cussus23]

대학생때 코믹스를 봐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역시 전 극장판 제로만 기억이 나더군요 그나마도
기억이 뒤죽박죽이네요
그러고보니 이것도 이제는 진짜 오래된 애니네요..

[끼횰횰횰]

그러게요. 최신작이라 하면 그나마 최근 실사판이 촬영이 됐는데 평이 썩 그렇게 좋진 않다는게 슬픈 일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떡밥이나 플롯 재탕만 좀 없었어도 저한테 있어선 상당히 괜찮은 작품으로 기억되었을텐데 말입니다...

[cussus23]

팬심으로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궁금해서 받아놓고 망작이라 해서 안보고 잇었거든요 ㅎㅎㅎ

[근데 말입니다]

패트레이버 진짜 제일 좋아하는 로봇만화였는데 ㅋㅋ패트레이버 작중배경이 1999년인데 ㅋㅋ 벌써 거의 20년 전이 배경이죠 ㅋㅋㅋ 최근 실사판도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ㅋㅋ 2013년이 배경이라 레이버 산업 자체가 몰락해서 이젠 퇴물이된 잉그램이 주제였는데 참신하더라고요ㅋㅋㅋ 아무리 레이버 비중이 줄어도 역시 패트레이버의 묘미는 특차2과의 알콩달콩한 생활이 백미죠 ㅋㅋ

[cussus23]

실사는 망작이라는 애기가 있던데 볼만한가요?
1편만 구해서 놨는데 함 봐야겠네요~

[근데 말입니다]

팬심으로만 볼만합니다...1편은 너무너무 별로고요 뒤로 갈수록 좀 괜찮긴한데..어디까지나 팬심으로만 ㅋㅋㅋ

[cussus23]

한번 봐야겠네요 ㅋㅋㅋ 팬들이 이런거면 진짜
망작이라는 소린데요 ㅋㅋ

[LAMAREE]

레이버가 나오는 시트콤에 이장르 저장르겸 전작들 오마쥬 모음으로 보면 어느정도 괜찮게 보게 됩니다

[cussus23]

헐...이런 오른쪽이네요.... 갑자기 댓글이 달려서..
무언가 했는...핸드폰으로 막 찍은 글인데;;; ㄷ ㄷ ㄷ

[루리웹-6928311013]

일본의 부러운 한가지...저 멋진 창작물들과 그걸 사랑해주는 사람들..

[lovemyowngame]

개인적으로 로봇 작품이지만, 인간드라마성이 강해 좋아했죠.

[배곯앗다]

제로는 애니메이션에서 삼단봉이나 총기보다는
방패 안달린 손을 날려서 공격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얼굴뿐만아니라 뭔가 전체적으로 날카롭다는 느낌이 강한기체였죠.
그리폰은 만약 그 머리긴 남자애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움직였었으면
더무서웠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천방지축의 아이라 오히려 밸런스가 맞았을지도 모르겠네요.

[LAMAREE]

크 패트레이버로 오랜만에 졿은글 보게되니 좋네요 ㅠㅠ

[천개산]

3호기까지 나왔으면 완성인데...

[뷰너맨]

현실에서 로봇이 도입 된다면 가장 그럴싸한 설정으로 전개를 내놨고 등장인물들이 경찰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고생을 잔뜩 하는 걸 보며 그저 마냥 쉬운 건 없다는 현실성을 잘 풀어준 것도 있어 재밌게 봤던 작품 입니다.

재밌는 건 만화판에서 유령(...) 귀신(...) 소동이 나오기도 했고 반대로 괴생물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이 세계의 과학 기술력은 한층 더 발달된 세계 같기도 하더군요.

실제로 잉그램 시리즈를 봐도 그렇게나 거대한 로봇이 두 다리로 서서 문제 없이 이동만 하는 걸 넘어 달리기도 하고 다양한 동작까지 가능케 하지만, 가장 놀라운 건 배터리(...)

작중에서도 장시간 가동이 요구 되면 배터리 문제가 거론 되긴 합니다만, 저희 현실에 비하면(...) 그 밖에도 무리를 하면 관절이 탈이 난다던가 하면서도 끝까지 움직여주는 걸 보면 기본 바탕 자체가 살짝 조금 더 기술이 발달 되어 있나 하는 느낌을 줬지요.

그러다보니 그리폰 에피소드는 채산을 도외시하면 저 세계 기술자들이 무슨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건 같기도 합니다.(뭐 작품 안에서도 그리폰이 어지간히 생산성을 포기하고 기체 하나만 만드는 데 주력을 해서 그 정도라 합니다만,...만들 수 있다는 것 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