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첫 RG 퀀터 풀세이버 조립해봤습니다.

[ErnstWolf]

1/144 스케일로는 예전에 나왔던 블루 데스티니 3호기 HG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 MG에 비해 심심한 손맛때문에 완성을 못시키고 방안에 짱박아놨다가 어느순간 사라져버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RG는 MG에 버금가는 충실한 손맛을 안겨주네요. 조립하면서 꽤 재밌었고 다른 것도 종종 만들어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부품이 너무 작아서 머리 조립할 때나 데칼 붙일 때 고생한 걸 제외한다면 말이죠...

얼굴 조립할 때 짜증났던 게 눈 파츠와 뿔 파츠의 고정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부분이었는데요, 이건 그냥 록타이트 한방울로 해결했습니다. 데칼까지 마무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도 되는데 마감제를 올려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클리어파츠를 마스킹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은박스티커까진 하기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광을 죽이고 덮어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루리웹-1290701954]

rg 어렵나요? 저도 20년만에 조립식 프라 하다 건프라 이번에 처음 입문했는데요..어렵단말 듣고 쫄아서 sd시작했는데 너무 쉬워서요...
sd 체험으로 4기 만들고 이제 hc하려다 색조합이 맘에 안들어서 mg나 rg도전 해보려는데 rg는 어떤가요? 제 맘에 드는것들이 rg제품이 많이 보이네요 ㅠㅠ

[G-X]

제 경우엔 부품이 작은데다 양이 꽤 많아서 고생 좀 했죠. 작으니까 다듬을때 손에서 자꾸 이탈하더라고요.

[ErnstWolf]

MG랑 비슷한 수준인데 부품이 작아서 힘든거지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백수아조씨]

조립난이도는 HG든 RG든 별차이 없습니다. 부품량차이와 부품크기차이밖에 없을뿐이지요

[Untitled_31165]

부품분할이 많아서 작은부품은 다듬기가 힘들고 장갑 등 파츠 고정성이라던지 관절강도가 좋은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