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라이즈 스탠다드로 나온
드래곤볼 슈퍼의 대미를 장식한 손오공(무의식의 극의)입니다.
제멋대로의 극의,신승수의 극의 뭐 여러가지로 불리지만
더빙판 슈퍼도 그렇고 폭렬격전 번역으로도
무의식의 극의로 표기되니 이렇게 부릅시다.
이번에도 혹사 당한 손오공 도복 금형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나온 제품으로써 일부 파츠의 추가와
오지터 때 선보였던 근육질 바디를 사용해서
바리에이션 킷으로 내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 리뷰의 제품은
제가 제멋대로(?) 적당히 더럽혀 본 상태란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인 눈동자 분할 사출...
이번에는 가운데 검은 자위를 표현하기위해
따로 검은색 파츠가 있는게 아니라 저부분 사실상
구멍이 뻥 뚫린 상태라 빼보면
뒤쪽이 비쳐보입니다.
다만 구조상 그런거지 실제로 조립해보면
사진과 같이 극의 특유의 초롱초롱(?)한
눈매를 아주 잘 표현해놨습니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흰색이 좀 이질감 드는 머리색이지만 게속보니 눈에 익어
적당히 봐줄만 하네요.. (그래도 역시 그냥 보통 초사이어인이 더 좋지만...)
개인적으로 극의 표정은 너무
진지한 굳은 표정 뿐이라
작중 볼때 가면 쓰고다니는 느낌이였...
기본적인 가동률은
상체가 예전엔 팔이 짧아보이고
도복 상체가 묘하게 뚱띠(?)해서 가메하메하 자세가 묘하게
맘에 들게 나오지 않았는데
외관은 좀 해칠 지언정 어깨가 제법 더 뽑혀나와
조금 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할 수 있게 됬습니다.
그외 다리 가동은
어차피 뻔하니 생략...
이 시리즈 모으시는 분들이라면
이젠 설명서 없이도 뚝딱 만들 부분인지라...
구성품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신발의 빨간 줄 무늬에 붙이라고 라인 씰이 있고
교체용 손과 인상쓴 표정
손오공(보통)에 처음 들어있었던 가메하메하 이펙트 파츠ver.2와 스탠드
이번 제품의 스탠드 조인트는 신규 조형된
훼손된 도복끈 뒤쪽에 조인트하는데 연결 방식이 좀...
그리고
도복 상체를 구성 했던 일부 파츠가 남습니다.
이번엔 상체 파츠의 안감(?)도 정크로 남는지라
일부 조립이 가능합니다만... 어차피 다른 킷에 있던 정크랑 조합해도
원형 조립은 불가능 할 듯... 그저 스페어 파츠 정도로 남겨두셔도 될거 같습니다.
(전 개조용으로 쓸까 합니다)
총평
특별히 새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윗통을 까고 있는거 하나만으로 엄청나게 이미지가 달라진거 같습니다.
참고로 초사이어인 손오공의 머리를 붙여보면
나메크성 프리저 전의 모습을 재현 할 수 있을지도..?!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건
이왕 찢긴 도복 디테일을 넣을거면
런너 한장 더 추가해서 하다못해 종아리쪽 도복파츠도
찢긴 디테일을 넣은 신규 조형으로 뽑아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이 시리즈는 직접 사봐서 조립해야만
제품 설명 사진으로는 와 닿지 않은 뭔가가 있는거 같아서
게속 모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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