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뉴건담의 차례가 왔습니다!
라기엔 사실 좀 많이 늦었습니다. 지난주는 시험보느라;;;
뉴건담 자체가 어느 등급으로 나오든 그 시대 기준 고품질로 나오긴 합니다.
HGUC 뉴건담도 마찬가지로, 요즘 기준에서야 조금 애매한 프로포션이긴 해도 역삼각 듬직한 몸매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정면으로 보면 상체가 너무 큰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이런 구도로 보면 개인적으론 정말 멋진 프로포션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위에서 아래로 보면 상체가 좀 큰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가동성은 역샤 시리즈가 고품질이긴 해도 역시 시대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팔이 들리는 건 잘 들리는데
팔뚝 가동은 92도나 될락말락한, 사실상 90도를 자랑합니다.
이런 거 볼때마다 이중 관절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새삼 깨닫곤 합니다....
대신 앞뒤로는 잘 움직입니다.
역샤 시리즈 대다수가 그렇듯이 우주전을 상정한 탓에
고개 위로 드는건 기똥찹니다.
대신 숙이는게.......크흡....
허리 돌아가는 건 스커트 고간부가 걸려서 사실 그리 많이 돌아가진 않습니다.
대신 허리를 살짝 들어주면 꽤 많이 돌아갑니다.
다리 관절은 90도 약간 넘는 정도로 굽혀집니다.
사실 고관절 드는 것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애초에 허벅지가 짧은 구조라
그리 티는 안납니다.
제가 깜빡하고 발목 가동은 안 찍었는데 최소 접지에는 이상 없을 정도로는 움직입니다.
벌리는 것도 볼관절이라 그리 많이 벌어지진 않습니다.
뉴건담의 구성품 일체.
일단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뉴건담 특유의 전용 빔사벨.
모양도 특이하지만 날 형성이 손잡이 아래로도 되는게 특징입니다.
포즈 취하는 데는 큰 문제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백팩 뒤에 수납 가능.
팔뚝에는 예비 빔사벨 자루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수납부를 위로 슬라이드해서 꺼내는 방식인데
저부분이 상당히 빡빡해서 꺼내실 때 힘을 좀 주셔야 합니다.
예비용 빔사벨 역시 무난하게 잘 쥐고 있습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리가지랑 비교해보면 뉴건담은 빔사벨을 확실하게 잘 쥐는 쪽이라 포징 가능폭은
이쪽이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개인적으로 후술할 핀판넬 관련 문제랑 함께
이 킷 최고의 단점 중 하나
무장 쥐는 손이 오른손 용밖에 없습니다!!!!!!!!!!!!!!!!!!
이건 좀 많이 큽니다.
이도류나, 바주카랑 라이플을 함께 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 큰 단점 같네요.
어찌되었든 다음은 라이플.
트리스탄의 것과 다르게 위쪽 커버가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이거 쓰면 될걸 뭐하러 굳이 새로 찍었는지 진짜 이해불가능한 트리스탄........
앞서 보여드린 무장 쥐는 손을 이용하면 잘 쥐고 있습니다.
바주카 역시 의외로 색분할이 잘 된 편입니다.
뒤쪽 탄창까지 해줄줄은.......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흰색 파츠가 통짜다 보니
뒤쪽 포신이 연장이 안되는 것 정도?
뉴 버카가 익숙해져서 그런가 원래 이게 설정에 맞는지 아님 뉴버카처럼 연장되는게 맞는지 헷갈리네요.
어쨌든 드는 것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수납 기믹 역시 존재해서 바주카는 백팩에 수납 가능합니다.
탈착식이 아니라 홈에 돌기를 걸치는 식이라 뉴버카보다도 HG쪽이 더 튼튼한 편입니다.
실드 역시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뒤쪽 빔캐논까지 전부 재현된 사양.
실드 장착 자체는 이전 소개했던 리가지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예전 설정화 스타일 같이 장착도 가능하며
요즘 마냥 옆으로 장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핀판넬은
6개 전부가 분할된 사양으로 나와 있습니다.
접어서 핀판넬 전개 형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는게.......
6개 다 분할해주고, 핀판넬 전개 형태도 가능한데
정작 이 핀판넬들을 전개하기 위한 이펙트 파츠가 전혀 없습니다.
한정으로도 없어요;
하다못해 3mm조인트가 같은게 들어갈 홈 같은 것이라도 있다면 어찌 해보겠는데
지금으로썬 방법이랄게 혼스테이지를 6개 구해서 집게형 조인트로 일일히 다 잡아다 해주는 것 말곤 방법이 없습니다;
위의 손 문제와 함께 이 킷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무튼 연결 자체는 여태 나온 핀판넬 연결 방식과 동일한데, 조금 더 튼튼한 편이긴 합니다.
적어도 후두둑 거리진 않습니다.
핀판넬 자체는 연결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이 순서를 알기 쉽도록
판넬 안쪽에 로마자 번호 형식으로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1번 2개, 2번 2개, 3번 2개 식입니다.
대략 순서는 1-2-1-2-3-3 입니다.
그리고 남는 부품으로 핀판넬 연결 조인트가 하나 남는데.............
백팩 조립 구조상 오른쪽의 빔사벨 랙 대신 이 남는 부품을 끼울 수도 있습니다.
그냥 탈착식으로 가볍게 가능합니다!
즉슨 핀판넬만 확보되면 더블 핀판넬이 그냥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외에도 유용한 기능이 하나 있는데 그건 후술 하는 걸로........
앞서 말한 순서대로 핀판넬을 연결하면 이리 됩니다.
그리고 장착해주면 뉴건담 무장 전부 세팅 끝!
사실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긴 합니다만 접지 자체는 문제없이 잘 됩니다.
어찌보면 건담 3신기에 핀판넬 하나만 추가된 게 뉴건담인데
묘하게 무장 많이 붙은 타 건담들보다도 강력하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다만 핀판넬이 후두둑은 안하는데 연결이 타이트한 건 또 아니라 포즈에 따라서는 이렇게 기울기도 해서 가끔
볼품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실드를 지지대 대용으로 쓰는데, 이거 은근 관절에 부담 많이 가니 어지간하면 핀판넬 그냥....떼는게 좋아요...
호고고고고곡
개인적인 팁입니다만 HG 뉴건담은 하단에 기타 역샤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폴리캡으로 된 스탠드용 구멍이 있는데요.
이게 다른 기체들은 쓸만한데 뉴건담은 무게가 무게다 보니 폴리캡이 돌아가버리는 현상이 있어서
해당 조인트를 이용해 스탠드로
공중에 띄워놓으면 이렇게 한쪽으로 기우는 일이 많고 각에 따라서는 왼쪽으로 쏠린 무게 탓에
왼쪽으로 돌아가서 처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돌기형 조인트 사용보단 액베를 사면 같이 들어있는 이
고관절 걸치기식 조인트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뉴건담의 고관절 두께가 이 조인트에 딱 맞아서 상당히 타이트하게 들어가는지라
돌기형과 다르게 정말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을 수 있게 됩니다.
대신 다리 벌리는 각이 심하게 제한되어서 그부분은 감수해야 할듯 싶습니다 ㅠㅠㅠ...
이제 남은건은 HWS의 파츠들.
본래 HWS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MSV격 바리에이션입니다만
일단 있긴 있는지라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 파츠 다해서 300엔 늘어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뉴건담 부품들 역시 완벽하게 다 포함된 제품입니다!
HGUC 뉴건담을 사신다면 난 순정이 너무 좋아 하시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HWS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번에 재판한 것도 순식간에 다 나가서 구하기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지만요........
HWS 파츠 장착을 위해서는 소체 일부를 떼내야 합니다.
떨어지는 부분은 흉부의 덕트, 앞 스커트 파츠, 다리 양옆의 종아리 부분,
그리고 뒷스커트의 빨간 부분입니다.
백팩은 사실 떼낼 필요 없는데 스커트 부분 덧붙여줄때 은근 걸리적 거려서 귀찮아서 일단 뗐습니다.
기존 뉴건담에서 HWS로 조립하게 되면 안쓰이는 파츠들.
이 파츠들이 고스란히 다 들어가 있는지라 기본 뉴건담으로도 조립이 가능한 것입니다.
원래는 저 스커트들 위에 HWS의 파츠가 덧씌워지는 구조이지만
HG에선 그냥 환장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HWS 앞스커트 장착 모습.
그리고 상체의 파츠는 그냥 쑥 끼워주면 됩니다.
뒷스커트는 본래의 덧대는 방식을 재현해서 그냥 끼워주면 끝.
마지막으로 다리 양 옆에 HWS파츠를 끼워주면 본체의 추가파츠는 끝났습니다.
생각외로 간단하게 육중한 HWS의 모습이 재현 가능합니다.
하이퍼 메가 라이플 역시 본래는 기존 빔라이플에 추가 파츠를 덧붙이는 방식인데
별도도 나왔습니다.
앞쪽 지지대를 탈착식으로 세워줄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이 탈착부분이 좀 하다보면 금방 마모되서 심심하면 떨어집니다...
하이퍼 메가 라이플 장착
마지막으로 하이 메가 실드는 또 기존의 실드에 덧대주는 방식입니다.
마치 타노스 마냥 교체형 반 덧대는 식 반의 반반 무마니 구성인 느낌이....
3군데로 잡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하이메가 실드에 백팩+핀판넬까지 하면 HWS 완성!
확실히 기존 뉴건담에 비해 덩치가 커졌단 느낌이 많이 와닿습니다.
사실 대다수 강화 파츠가 앞으로 붙다보니
뒤에서 보면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참고로 앞서 말했듯이 뉴건담은 본래 있는 조인트 구멍이 별 의미가 없는데
HWS는 무게 편중이 하이 메가 실드 덕에 더 심해져서
툭하면 기울기 일쑤입니다.
안정적인 공중 포징을 위해서는 고관절에 걸치기 식 조인트를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그 무엇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앞서 말한
여분의 핀판넬 거치 조인트를 빔사벨 랙을 떼내고 덧붙여서 핀판넬을 반반으로 나눠서 장착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거만 해도 무게 중심 분담이 꽤 많이 됩니다.
해당 파츠는 버리지 마시고 유용히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HWS 파츠 자체들이 큼직하고 무거워서(특히 무장들)
오래 장착해놓으면 각종 관절들이 헐거워지기 쉬우니
어지간하면 관절에 부담가는 포징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뉴건담 HWS 요약
장점
1. 상당히 푸짐한 구성품들.
2. 이것저것 거진 다 재현된 기믹들.
3. 건메탈로 나온 덕에 나름 튼튼한 관절들.
단점.
1. 무장 장착 가능 손이 오로지 오른손에만 집중되어 있음.
2. 핀판넬 6개 다 분리상태로 만들어 놔봤자 전개용 파츠가 없는데 무슨 의미?
3. 디자인 상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기에 그닥 효용성이 좋지 않은 스탠드용 구멍
이 다음은 드디어 RG콩 해보겠네요.
그 다음은 다시 로봇혼으로 넘어가서 크시인데 거기까지 하면 일단 우주세기 후기 종료네요.
그 사이에 네러티브 나오면 네러티브 추가하고, 리뷰 쓰는 통에는 안나왔던 블데 3호기랑 육전형 건담도 같이 해야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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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건담이 두개면 더블 핀빼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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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건담이 두개면 더블 핀빼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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