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암즈 커틀러스입니다.
바제랄드의 양산기로 발매된 녀석이죠.
사실 다른 바리에이션 기체들보다 추가되는 파츠가 적어서 원본과 큰 차이점이 안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다리와 손목 구조 변경 등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녀석입니다.
커틀러스입니다.
바제랄드에서 머리의 안테나파츠가 바뀌었고 얼굴이 클리어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플 무기와 빔무기인 단검이 추가되었습니다.
참고로 얼굴의 클리어파츠와 단검의 날은 투명한 부품입니다.
저는 클리어 파츠 전용 스프레이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뒷모습은 바제랄드와 같습니다.
무장사진입니다.
양산기 콘셉트에 맞춘듯이 매우 조촐합니다.
단검 4개, 소형 빔라이플 1개, 탄창용 배터리팩들, 그리고 그것을 운반할 수 있는 파츠입니다.
참고로 안면부의 투명부품은 2개 들어있습니다.
각각 다른색으로 도색하시면 다른 느낌의 나는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장을 해제한 소체입니다.
라이플용 배터리팩은 허벅지 옆에 붙어있습니다.
배터리팩을 교환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커틀러스는 손 파츠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총기류를 쥐고 포즈를 취하기 쉽도록 연결부를 틀어놓았습니다.
이렇게 무기를 쥐면 팔의 간섭없이 총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양새가 이상해서 그런지, 이러한 시도는 커틀러스 이후론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ㅎ...
발목 부품도 한쪽을 뚫어두어서 발목 가동성을 높였습니다.
게다가 사진으론 없지만 고관절 부품도 일부 뚫려있어 다리가 높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관절을 찢으면서 발목도 바닥과 접할 수 있습니다.
발차기를 하면서 발끝에 달린 '베릴대거(빔무기)'로 공격하는 커틀러스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베릴대거 2개는 팔에 연결하여 '디펜스 로터'라는 특수한 실드가 됩니다.
하지만 저게 어떻게 실드로 작동하는지는 의문입니다. ㅎㅎㅎ..
로터라는 이름을 보면 선풍기처럼 회전하면서 방패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선풍기 날처럼 양날이 비대칭으로 꼬여있습니다.)
대거는 단검처럼 손에 쥘 수도 있습니다.
다리에서 빼내도 되고 팔에서 빼내도 됩니다.
커틀라스는 18~19세기에 해적이나 선원들이 사용한 검이라고 하는데, 이 대검때문에 기체이름이 커틀러스로 붙여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얼핏 보기엔 단순한 색놀이 기체인 듯 보이지만, 손목과 발목, 그리고 고관절 부품 변경으로 뛰어난 가동성의 지평을 열어준 제품입니다.
윌버나인 때는 팔뚝 일체형 부품으로 안정성을 높였고 커틀러스에선 다리 가동성을 높여주면서, 지금 발매되는 프레임 아키텍트 리뉴얼이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 '프레임 아키텍트 리뉴얼'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게 아니라 고관절의 폴리캡을 플라스틱으로 변경한 데에 있다고 봅니다 ㅎㅎㅎ. 이건 다음에 리뉴얼 아키텍트를 리뷰할 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개량버전 프레임 아키텍트가 발매되면서 존재이유가 더욱 작아진 비운의 커틀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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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닉네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하고 착각하신 듯 하셔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7.01.23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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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올리는 분이 두분이셨나보군요...이런 착각을...ㅠ | 17.01.23 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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